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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기타
· ISBN : 9788946062733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서론 여기서도 일어났던 일이다
교훈 1 이슬람주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교훈 2 이데올로기는 (대체로) 단일체가 아니다
교훈 3 외국의 간섭은 통상적인 일이다
교훈 4 국가는 합리적인 동시에 이데올로기적일 수 있다
교훈 5 승자는 “어느 누구도 아닐” 수 있다
교훈 6 터키와 이란을 주시하라
결론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책속에서
무슬림 사회와 지역의 역학이 근대 초기 유럽과 아주 닮았다는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적어도 1세기 동안 중동이 정통성 위기, 즉 사회를 규율하는 최선의 방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혼란에 빠져 있었다는 점이다.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칼뱅교의 교리 그 자체가 근대 초기에 유럽에서 불화의 씨를 뿌리고 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는 아니다.
과거의 이데올로기 투쟁에서 어느 한쪽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들은 늘 자신의 적수가 장수할 가능성을 평가절하하곤 했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그들 자신의 이데올로기가 장래의 추세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과소평가는 나쁜 정책을 가져오게 했으며, 지금도 그럴 공산이 크다.
규범처럼 이데올로기는 유령도 아니고 관찰 가능한 물체도 아니다. 그리고 규범처럼 이데올로기는 아직도 사람들, 심지어 그것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강제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데올로기에 따라 이야기하고 행동하며, 더 많은 또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강제당하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냉소적인 엘리트들까지도 그것들을 믿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