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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사회

포스트 코로나 사회

(팬데믹의 경험과 달라진 세계)

김수련, 김동은, 박철현, 김민아, 심민영, 김창엽, 우석균, 백소영, 조한진희(반다), 강성운, 정석찬, 박한선 (지은이)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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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 코로나 사회 (팬데믹의 경험과 달라진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67357863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5-29

책 소개

전 방위에서 우리 앞으로 밀어닥치는 코로나19의 여파들을 이해하고 체화해 유의미한 축적을 이루어야 한다는 지금의 과제에 대한 현장과 학문의 응답이자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성찰로의 초대다.

목차

머리글 우리에게 코로나19는 무엇인가

어떤 하루─김수련
2020년, 대구의 기억: 그래도 함께하는 우리─김동은
사요나라, 니폰─박철현
고립과 싸우는 우리 각자의 심리─김민아
바이러스가 남긴 트라우마─심민영
‘사회적인 것’으로서 코로나: 과학과 정치 사이에서─김창엽
불평등한 세계에서 팬데믹을 응시하다─우석균
전염병과 종교─백소영
코로나와 젠더: 정의로운 돌봄을 향하여─조한진희
‘코로나!’, 아시아인의 경험: 바이러스가 드러낸 인종차별 문제─강성운
하나의 건강, 하나의 세계: 기후변화와 인수공통감염병─정석찬
감염의 연대기─박한선

참고문헌
이 책을 쓴 사람들

저자소개

우석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이자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다. 현직 가정의학과 의사다. 영리 병원과 의료 민영화 저지 등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가해 왔다. 《의료붕괴: 한국 의료시스템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이데아, 2017),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낮은산, 2008),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철수와영희, 2014) 등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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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무척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경향신문』과 『한국일보』에 기명칼럼을 썼습니다. 지금은 인테리어 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신문』에 ‘박철현의 이방사회’, 『오마이뉴스』에 ‘도쿄스캔들’을 정기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내 미와코와의 결혼 과정을 그린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 네 아이의 육아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 나간 『어른은 어떻게 돼?』, 힘겹지만 행복한 삶과 일의 경험담을 그린 『이렇게 살아도 돼』 등의 에세이를 거쳐, 『화이트리스트』로 소설가로도 데뷔했습니다. 매일 일정 정도의 글 쓰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는 ‘능동적 활자중독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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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를 쓰고 배운 것들은 어디론가 흩어져버렸지만 음악만은 늘 곁에 남아 볼품없는 나를 안아줬다. 그런 음악이 고마워서 이 책을 썼다. 『엄마, 없다』 『아픈 몸, 더 아픈 차별』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공저), 『나는, 나와 산다』 그리고 영화 「4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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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B.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M.A.) 미국 보스톤대학교(Th.D.) 현 강남대학교 기독교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저서: 『엄마되기, 힐링과 킬링 사이』 (대한기독교서회) 『적당맘, 재능맘』 (대한기독교서회), 『살아내고 살려내고』 (대한기독교서회) 『교회를 교회되게』 (KMC) 『기독교허스토리』 (비아토르)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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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 조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진화인류학 강의』 『인간의 자리』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휴먼 디자인(공저)』 『감염병 인류(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행복의 역습(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voanthrolab.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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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희(반다) (기획)    정보 더보기
여성·평화·장애 운동을 넘나드는 활동가. 팔레스타인에서 인권활동 중에 건강이 손상되면서, 질병에 관해 사유하게 되었다. 책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잘 아플 권리’(질병권)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동명의 연극을 기획했으며, 《한겨레》 《일다》 《민중언론참세상》 등에 질병, 페미니즘, 진보사회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영역과 형식에 갇히지 않는 활동을 중시하며, 사회단체 다른몸들에서 동료들과 질병권과 돌봄 관련 운동을 개척 중이다. 저서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공저), 『질병과 함께 춤을』(공저), 『아픈 몸, 무대에 서다』(공저), 『비거닝』(공저), 『고등학생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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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촌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중환자실CAICU에서 간호사로 약 7년간 근무했고,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대구의 코로나19 중환자실에 파견되어 근무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의 운영위원으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대한간호협회 직선제 촉구,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간호사 연대와 같은 간호사 처우 개선 운동과 공공의료 강화 운동에 참여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파견 인력으로 미파견 기간 중 미국 적십자 재난 의료팀American Red Cross Disaster Health Services Team 멤버로 활동 중이며, 뉴욕 시립병원 외과계 외상 중환자실Surgical-Trauma ICU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저로 『포스트 코로나 사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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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있으며,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에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2020년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대구 달서구 선별진료소에서 땀을 흘렸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간호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진료와 수술이 없는 화요일,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호복을 입고 격리병동에 들어가 간호사일을 도왔다. 평소에도 주말이면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만나고, 여름철 폭염 시기에는 왕진 가방을 메고 쪽방촌도 둘러본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북녘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의료를 이용해 돈 벌 궁리만 하는 ‘의료 상업화’, ‘의료 민영화’에 강한 알레르기가 있다. 돈보다 생명의 가치가 존중받는 병원과 세상을 꿈꾼다. 함께 쓴 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사회>(2020), <의사가 말하는 의사 Episode 2>(20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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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뇌영상학 분야의 임상강사를 지냈고, 밴더빌트 대학병원 연수를 거쳐 현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재난 정신건강부서를 통솔하며, 경기도 안산시 통합재난 심리지원단 유가족 지원팀장, 메르스 심리지원단장,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정신건강지원단장, 강원도 산불 통합심리지원단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장,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장,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PTSD 치료 기법인 지속노출치료와 안구운동 민감소실 재처리요법(EMDR) 공인 치료자이며, 국내에서 유일한 지속노출치료의 지도 감독자이다.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한정서인지행동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재난 심리지원과 트라우마의 병태 생리와 치료 효과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재난과 정신건강』 『행동의학』 『근거기반 심리치료의 이해와 실제』 『자살예방의 모든 것』의 집필에 참여했으며, 트라우마 에세이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의 공동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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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본대학 한국학과 연구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본대학에서 토마스 만 소설 『파우스트 박사』와 전후 독일의 죄 담론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쾰른대학교 매체문화학과에서 20세기 초 서울 극장가의 여성 관객 담론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시사저널』 독일 통신원으로 글을 썼으며(2013~2019) 독일어 팟캐스트 「빈 이히 쥐스자우어Bin ich süßsauer?」를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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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학을 공부한 후 동 대학원에서 동물 살모넬라 감염증 연구로 석사학위를, 동물 렙토스피라병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캐나다 동물질병연구소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1986년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 세균과 연구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림축산검역본부를 거쳐 현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대한수의학회 부회장,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으로 있다. 동물 세균성 질병, 조류 질병의 진단 및 예방 등을 연구했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브루셀라병 전문가로 활동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의학미생물학』 『천연물질을 이용한 동물질병의 예방 및 치료』 『축산식품위생안전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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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는 ‘필수essential 노동’이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주는 구실을 했지만,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비약물적(사회적)’ 방역이 체제의 근간을 흔든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완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그리하여 공장과 직장까지 멈추면, 결국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가 무너지는 딜레마, 아니 체제적 모순이 ‘사회적인 것’의 본질이다.
_「우리에게 코로나19는 무엇인가」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는 음압병실은 허가된 의료진 외에는 출입이 제한되며, 대개 가족들 역시 격리 상태에 처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환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병 치료를 받는 동안 접촉이 제한되기 때문에 가족들은 환자가 어떤 상황 속에서 사망에 이르렀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그래서 환자가 치료 과정과 사망 순간에 겪었을 고통에 몰두하며 슬픔과 죄책감을 토로하는 이가 많다.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은 고인 없이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를 느끼거나, 죽음 자체를 믿지 않으려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고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다시 맺을 수 없다는 정서적인 고독감을 경험하며, 사망과 관련된 과정을 연거푸 그려보거나 죽음을 되돌리는 상상을 하는 등 고인에 관한 생각에 과도하게 몰두하기도 한다.
_「바이러스가 남긴 트라우마」


청도대남병원의 5층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102명의 환자 중 102명 전원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든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이다. 반면 그 바로 아래층의 요양병원과 또 그 아래층의 일반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에서는 단 한 명의 감염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5층 폐쇄병동의 전원 감염과 다른 층의 감염 0명은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 도대체 얼마나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을 했길래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_「불평등한 세계에서 팬데믹을 응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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