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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80년사

한·일 관계 80년사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본 한·일 관계의 통찰과 해법)

강창일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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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80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일 관계 80년사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본 한·일 관계의 통찰과 해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4607630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12-29

책 소개

시대의 목격자 강창일이 쓴 '한·일 관계 80년의 기록'. 이승만 정권부터 윤석열 정권까지, 현대사의 질곡과 외교 비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 해방 이후 80년에 걸친 양국 관계의 흐름을
역사학자의 예리한 시선과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으로 엮어낸 교양 역사서


저자인 강창일 전 대사는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학자이자 4선 국회의원,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일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한 대표적인 ‘일본 전문가’다. 그는 이 책에서 학술적 논문의 형식 대신, 일반 독자들이 한일 관계의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망록적 성격을 가미한 평이한 문체로 80년의 세월을 풀어냈다.

■ 한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수상, 그들이 주고받은 외교적 함수 관계

한일 관계를 다룬 기존의 수많은 저작이 피해와 가해 혹은 갈등과 협력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매몰되었다면, 강창일 전 주일대사의 신간 『한·일 관계 80년사』는 전혀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이 책의 핵심은 한국의 대통령 중심제 권력 변화와 일본의 내각책임제 정파 변화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서술한 점에 있다.
저자는 한국의 이승만 정권이 ‘반일’을 외치며 국내 정치 기반을 다지는 동안, 일본의 요시다 시게루 내각이 요시다 독트린을 통해 경제 부흥과 미일 안보에 집중하던 상호 모순적 상황이라고 보았다.
특히 박정희와 기시 정권 시기 이루어진 1965년 한일협정은 냉전이라는 거대 구조 아래에서 양국의 보수 집권층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설계한 ‘기획된 공조’였다. 일본으로부터 경제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강제동원이나 위안부 문제 등 개인의 청구권 문제를 모호하게 처리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뇌관’으로 남았다.

■ 구조적 분석: 국내 정치가 외교를 삼키는 현상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주일대사를 지낸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빛나는 대목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대한 분석이다. 그는 아베 신조의 강력한 장기 집권 체제가 일본 내 ‘아시아주의’를 어떻게 변질시켰는지, 그리고 이것이 한국의 원칙 중심 외교와 만났을 때 왜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증언한다. 저자는 대법원 강제동원 판결 이후 아베가 단행한 수출 규제를 ‘정치적 보복’으로 규정하며, 당시 외교 현장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비망록 형식으로 기록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에 대해서 한미일 안보 협력이라는 명분 아래 과거사 문제를 성급하게 봉합하려는 시도를 ‘외교의 사유화’이자 ‘굴종 외교’라고 비판한다. 일본 정계 내 파벌 정치의 역학과 자민당의 우경화 흐름을 간과한 채 던지는 일방적 외교가 가진 위험성을 경고했다.

■ "국가와 사람을 분리하라" - 미래를 위한 제언

강 전 대사는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을 경고한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국가가 나쁜 짓을 해도, 그 책임을 일본 사람 개개인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사람과 국가를 분리해서 보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주문한다. 또한 그는 한일 양국을 ‘운명공동체’로 규정한다.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되, 이를 극복하고 상생·공영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 양국 국민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 학생 운동가에서 주일대사까지, 저자의 삶으로 투영한 한일 외교의 명암

고교 시절 3선 개헌 반대 데모를 주동하며 일찍이 권위주의 정권과 대립했다. 서울대 국사학과 재학 중에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10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되는 등 한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청년이, 자신을 억압했던 권력의 뿌리와 그 너머에 있는 일본 우익의 사상적 기원을 파헤쳤고 학자의 길을 걸었다. 후일 주일대사를 훌륭히 역임하는 데도 이러한 배경이 주효했다. 이러한 저자의 이력은 이 책이 한국 대통령의 정책 변화와 일본 수상의 외교 기조를 ‘동시대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었던 탄탄한 기초가 되었다.

목차

책을 내면서

1. (이승만 정권기) 한국의 해방과 일본 제국주의의 유산
2. (박정희 정권기) 군사정권의 한·일 국교 수립과 경제개발
3. (전두환·노태우 정권기) 한국의 군부정권과 일본 보수정권의 유착
4. (김영삼 정권기) 순풍 만난 듯한 한국의 ‘문민정부’와 일본의 ‘진보정부’
5. (김대중 정권기) 용서와 포용으로 새로운 한·일 관계 구축
6. (노무현 정권기) ‘셔틀외교’와 순조로운 한·일 관계
7. (박근혜·이명박 정권기) 아베 총리의 반한정책과 한국의 널뛰기 외교
8. (문재인 정권기) 문재인 정부의 원칙론과 아베의 반한정책의 충돌
9. (윤석열 정권기) 한·일 관계의 ‘비정상화’와 ‘이념 외교’
10. (한·일협정 60주년을 맞이해)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의 과제

보론 1 : ‘친일파’의 형성과 ‘친일’의 논리
보론 2 : 전후 일본인의 역사 인식과 망언
보론 3 : 일본의 우익과 대아시아주의
자료 1 : 중요 담화 및 성명
자료 2 : 강창일 주일 대사 인터뷰

저자소개

강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고산초·오현중·오현고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3선 개헌 반대 데모를 주동하여 대통령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광주 가정법원 송치된 일이 있었다. 1971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입학해 4학년 재학 중, 유신헌법 철폐를 위한 학생운동(민청학련 사건)으로 비상군법회의에서 10년 형을 선고 받고 투옥, 이듬해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고 1979년 사면·복권되었다. 1987년 도쿄대학 인문과학연구과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석사, 1991년에는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문학박사).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배재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제주 4·3연구소 소장을 지내었다. 제17, 18, 19,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주일본 특명 전권대사를 역임했다. 2020년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이사장, 2023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아시아평화역사연구소 이사장, 민청학련동지회 상임대표, 한·일포럼 한국 측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일본사 101장면』(공저, 1998), 『근대일본의 조선침략과 대아시아주의 –우익 낭인의 행동과 사상을 중심으로』(2002), 『굴곡의 역사를 헤치며 - 강창일의 ‘4·3’ 글 모음집』(2004), 『정면승부』(2011), 『여의도에서 이어도를 꿈꾸다』(2013), 『近代日本の朝鮮侵略と大アジア主義』(2022, 日本), 『한국과 일본 –정치관계 논문집』(2023), 『격정 55년, 조작된 정치범의 시대증언록』(2023)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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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0~1960년대 동포 사회에서 재일동포는 종래 60여 만이었고, 조총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데 2024년 말 기준으로 일본의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한국 국적(재일동포뿐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는 일반 한국인 포함)은 40만 9,238명이며, 조총련은 2만 3,206명이다. 따라서 재일 한국·조선인은 총 43만 2,444명이다. 재일동포를 제외한 일본 거주 한국인은 16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그리고 동포로서 귀화한 자가 37만 9,878명 정도이다. _1. (이승만 정권기) 한국의 해방과 일본 제국주의의 유산


그는 박정희가 2년제 만주국 육군 군관학교를 마치고 일본 육사로 진학했기 때문에 선배에 해당한다. 세지마는 박정희가 대통령이던 시절에 한국에 자주 와서 청와대에서 박정희와 만났다. 관동군 참모 출신인 세지마는 이런 만주국 인맥의 일원으로 한·일 양국의 밀사 역할을 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세지마는 이토추상사 회장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면서 친분을 쌓았다. 예를 들어 재일동포 출신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과는 친구 사이로 지냈고, 박정희의 측근인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과도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과도 가까워, 그가 세지마를 전두환과 노태우에 연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세지마의 한국 내 인맥을 활용해서 이토추 상사는 1기 서울지하철 공사에 참여하고, 포항제철 장비를 납품하는 등 상당한 이권을 챙길 수 있었다. _2 (박정희 정권기) 군사정권의 한·일 국교 수립과 경제개발


문부상인 후지오 마사유키가 망언을 내뱉었다. 1986년 7월 25일 교과서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그것(교과서 문제)은 전 내각에서 끝났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일은 없다. 불평을 말하고 있는 자는 세계사 중에서 그러한 것(침략)을 한 적이 없는가를 생각해 보라. 이쪽(일본)도 인정하는 것은 좋지만, 상대(한국)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답해 한국 국민을 경악시켰다.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반일 규탄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유감의 뜻을 표명해 수습되는가 싶었다. 그런데 8월 22일 국회 답변에서 “문부대신으로서는 용어 사용이 부적당했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정치가 개인으로서는 자신의 신념은 변함없다”라고 답변해 재차 문제를 야기했다(보론 2, 참조). _ 3. (전두환·노태우 정권기) 한국의 군부정권과 일본 보수정권의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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