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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개정판)

정채봉 (지은이)
샘터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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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5317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06-01-09

책 소개

동화 같은 내용을 시처럼 행을 나눠 쓴 60여 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동화작가 정채봉은 어려웠던 시절 수첩의 첫장에 적어다니던 다짐의 말이던 '본래 살고자 했던 처음 마음을 변하지 말것'의 순수를 기억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는 책이다.

목차

- 머리말

1
검불에도 향기가 있다
나와 나의 꽃
첫길 들기
콩 씨네 자녀 교육
길이냐 신발이냐
더 늦기 전에
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한 송이 꽃을 피우기까지
사랑의 옷은 신비이다
두꺼비와 개구리
사랑을 위하여
닭의 착각

2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용연향암기
벽돌 같은 사랑
사과
슈퍼 모델
어떤 돌멩이
최고의 동행
시간
사랑은
주인님, 그동안 어디 있었나요?
낚싯밥
앞가리개 안경
접시꽃 마을 내력
가장 무서운 감옥

3
슬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좁은 문
바람 속에 있는 것
사랑 소멸법
지금은 지금 일을 한다
오늘 내가 나를 슬프게 한 일들
한 몸뿐인 조상
내 별을 찾으려면
해도 되는 거짓말
보물
핑계를 먹고 사는 훼방꾼
99보다 힘센 1
슬픈 사람

4
무인도
행복
슬픈 머리카락
필터를 팝니다
숯과 다이아몬드
되찾은 나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딱 한 번만
만남
맞은 개성이다
나의 또 다른 얼굴
아름다운 디고
1백 년 후 어느 날의 삽화

5
나의 노래
인생의 색
복을 내놓는 밭
쉽고도 어려운 것
복을 아껴라
발견의 조건
소유의 마지막
갈림길
풍선
어떤 세탁소에서
묘지기 일기
하늘 꽃은 무얼 먹고 피는가
풀꽃이 바위를 치다

- 후기

저자소개

정채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바람 속에 있는 것

민들레 씨앗이 바깥으로 난 떡잎 문을 열었을 때 세상은 온통 봄빛 햇살로 가득하였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흐르는 흰 구름을 올려다보며 환호하고 있는 민들레 곁을 달팽이가 지나가며 말하였습니다.
"저 평화로운 구름 속에도 천둥 번개가 들어 있는걸."

민들레는 이내 여린 속잎 문마저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찬비와 함께 꽃샘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엎드려서 떨고 있는 민들레 곁으로 달팽이가 다가와 달래었습니다.
"이 비바람 속에 무지개가 들어 있기도 하단다."

5월이 되었습니다. 꽃씨를 맺은 민들레 위로 바람이 스치자 민들레 꽃씨들이 둥둥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민들레는 두 손을 모으고서 달팽이한테 말하였습니다.
"이제야 네 말의 깊은 뜻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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