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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명 이야기)

최재천 (지은이)
  |  
샘터사
2014-12-2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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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책 정보

· 제목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18868
· 쪽수 : 160쪽

책 소개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권. 최재천 교수가 좌우명처럼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있다. ‘알면 사랑한다.’ 사인을 할 때도 이 글귀를 적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이 생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용만 하고 유린하며 산다고 생각한다.

목차

여는 글 아름다운 방황을 하라

1장. 알면 사랑하게 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은 모두 이어져 있다 | 동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 왜 부모 자식은 닮는 것일까? |
행동이 유전한다는 증거 | 문화는 유전자의 산물이다 | 유전자 복제, 그 위험성

생각하는 동물의 출현
컴퓨터 잘하는 침팬지 ‘아이’ | 설명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장.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
나가수와 진화의 법칙 | Survival of the Fitter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
인간은 지구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 공감의 세대

학문도 만나야 산다
숙제만 하고 출제는 못 하는 대한민국 |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라 | 수능은 쳐도 수학능력은 없다? |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 준 3년

3장. 생물학자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 | 통섭의 길목에 생물학이 있다 | 통합생물학의 바람이 분다

동물행동학으로의 초대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 동물행동학 연구의 어려움 | 동물행동학의 역사 | 프리슈의 실험 : 꿀벌은 색을 구별할 수 있나? | 틴버겐의 실험 : 타고나는가, 학습되는 것인가 | 로렌츠의 실험 : 학습하는 행동

4장. 그래도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돌고 돌아 꿈꾸던 길을 찾다
여전히 촌놈이기를 고집하던 서울 소년 | 고뇌하는 소년 시인 | 소 뒷걸음질 치다 붙잡은 생물학 |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살 수 있습니까?”

꿈의 끈을 붙잡고 앞만 보고 달리다
용기 있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한 가지에 몰두하는 사람 | 타잔의 나라, 열대에 가다 | 방황은 젊음의 특권

저자소개

최재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2019년에는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 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공부』 『통섭의 식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저를 출간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닭이란 임시적인 존재이고, 닭을 만들어 낸 달걀 속에 있는 DNA가 영원한 존재입니다. (…)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들은 모두 태초에 우연히 생성된 어느 성공적인 복제자 하나로부터 분화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은 영속성도 지니지만 횡적으로 볼 때 나와 개미, 개미와 까치, 까치와 은행나무 이 모두가 다 따지고 보면 예전에 하나의 DNA에서 나온 영속성을 지닙니다. 우리는 모두 한 집안입니다. 그러니 생명은 또 ‘연속’되어 있습니다. 전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 생존 경쟁은 치열합니다. 자원은 유한한데 그것을 원하는 존재들은 많으니까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이 그저 남을 짓밟고 제거하는 것일까요? (…) 자연계의 모든 동식물을 다 뒤져 보면 손을 잡지 않고 살아남은 동물은 없습니다. 꽃과 벌, 개미와 진딧물, 과일과 먼 곳에 가서 그 씨를 배설해 주는 동물처럼 살아남은 모든 생물들은 짝이 있습니다. 손을 잡고 있습니다.


충분히 방황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서 ‘방황’은 방탕과 다릅니다. (…)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매 순간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 단 한 순간도 이것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다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악착같이 찾는 아름다운 방황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한 방황의 끝에서 드디어 꿈의 끈을 잡으면 그것을 꽉 쥐고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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