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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문학에서 찾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장영희 (지은이)
  |  
샘터사
2014-12-2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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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문학에서 찾은 사랑해야 하는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18875
· 쪽수 : 160쪽

책 소개

더 많은 이들이 문학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기를 희망했던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문학과 사랑’을 주제로 여러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문학 강연을 묶은 것이다.

목차

여는 글 사랑은 살리는 것

1장. 사랑하고 잃는 것이 차라리 나으리
사랑에 빠진 후 가슴속에 늘 시가 있습니다 작가들의 연애편지
사랑의 힘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
내가 다시 태어난 날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랑하고 잃는 것이 차라리 나으리 앨프리드 테니슨
나의 일은 사랑입니다 에밀리 디킨스
사랑, 그 지독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첫사랑이 나를 다시 부르면 새러 티즈데일
사랑의 철학 퍼시 비쉬 셸리
스캔들과 사랑 사이 조지 고든 바이런

2장.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는가
내 생애 최고의 연애소설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혼자만의 것 카슨 매컬러스 《슬픈 카페의 노래》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곳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진정으로 위대한 것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아버지는 누구인가 다니엘 월러스 《큰 물고기》
불 켜진 나의 창밖에는 《안데르센 동화》
동심, 마음의 고향 제임스 매튜 베리 《피터팬》
나의 그 사람 윌라 S. 캐더 《나의 안토니아》

장영희 교수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 아프게 짝사랑하라
‘진짜’가 되는 길
젊음의 의무

저자소개

장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있는 갈대》는 부친과 공역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첫 우리말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독자에게 전하던 그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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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학의 주제를 한마디로 축약하면 ‘어떻게 사랑하며 사는가’에 귀착됩니다. 동서고금의 모든 작가들은 결국 이 한 가지를 주제를 전하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이제껏 본 사랑에 관한 말 중 압권은 《논어》 12권 10장에 나오는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즉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게끔 하는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사랑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말입니다. - 여는 글


아직 삶의 내공이 부족한 탓에 사랑을 잃고도 의연하게, 이 세상에서 그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만을 위로 삼아 살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테니슨이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율리시스(Ulysses)>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치 숨만 쉬면 그것이 인생의 전부인 양’ 살지 않고, 상처받을 줄 뻔히 알면서도 사랑하는 삶을 택하고 싶은 그런 마음은 있습니다.


‘지옥이란 다름 아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데서 오는 괴로움이다. 대지에 입 맞추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그것을 사랑하라. 그대 환희의 눈물로 대지를 적시고 그 눈물을 사랑하라.’ (…) 아직도 나는 눈물의 열정으로 대지를 사랑하지 못하고 내 마음의 싸움터에는 치열한 싸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요? 앞으로 나는 몇 번이나 더 이 아름다운 저녁놀을 볼 수 있을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랑 없는 ‘지옥’에서 속절없이 헤매기에는 내게 남은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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