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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307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4-25
책 소개
목차
서문
1 오로지 인간다운 행위에 의해서 거듭거듭 인간으로 형성되어 간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 그릇이 있다
얼굴이란 무엇인가
듣는다는 것
침묵과 말
태어났다고 다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진리를 배운다는 것
세월의 얼굴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자기다운 얼굴
얼의 꼴
진정한 아름다움
마음의 창
나는 누구인가
주인이 되어라
2 사람의 심성은 마치 샘물과 같아서 퍼낼수록 맑게 고인다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함께 사는 기쁨
산중에 사는 이웃을 찾아온 손님
인간다운 행위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일이다
낯선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사심 없는 무심한 마음
성공한 인생
좋은 부부의 삶
대화를 할 때는
진짜 사랑
좋은 관계, 나쁜 관계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홀로 있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
3 새가 깃들지 않는 숲을 생각해 보라
자연은 위대한 교사이다
생명의 신비
숲을 스치는 바람 소리
촉촉하고 풍성한 물소리
겨울 산이 적막한 것은 추위 때문이 아니라
문득 매화 소식이 궁금하다
새소리가 사라져 버린다면
자연의 생기와 그 화음
빈 가지로 묵묵히 서 있는 나무들
덧없는 꽃이여, 목숨이여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라도
새벽 빗소리
처마 끝의 풍경
산과 바다가 알맞게 어울릴 때
눈이 내린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의 기쁨
4 우리가 사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다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
미련 없이 떨쳐 버리는 용기
빠져나가는 세월
조화로운 삶
스콧 니어링의 삶과 죽음
관광버스와 장의차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세월은 가지도 오지도 않는다
살 때와 죽을 때
꽃은 피어날 때도 아름답지만 질 때도 아름답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맑은 샘물 하나
지금 바로 이 자리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
변화는 삶의 본질이다
5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는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텅 비어 있기 때문에
맑은 가난을 지니고 사는 사람
버리고 비우는 일
행복의 척도
거룩한 가난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
누가 진정한 부자인가
무소유의 의미
가난의 덕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불행의 원인
움켜쥐기보다는 쓰다듬기
6 지식은 머리에서 자라나지만 지혜는 마음에서 움튼다
좋은 상상력과 어두운 상상력
세상에는 공것도 없고 거저 되는 일도 없다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좋아서 하는 일
누가 복을 주고 벌을 주는가
알차게 살아 있는 순간
진정한 고독
참회
침묵이 필요한 이유
탐욕과 증오와 무지
가슴을 열고 행복을 받아들여라
단순함에 대하여
품위를 지닌다는 것
아름다움과 품격
내면의 향기
지혜는 마음에 꽃으로 피어난다
7 진정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누구에게나 출가 정신이 필요하다
보다 자기다운, 보다 인간다운 삶
누구에게나 출가 정신이 필요하다
지혜의 칼날
본래의 나로 돌아오는 길
수행자의 덕목
깨달음에 이르려면
선의 본질
부처님이 인정하시는 좌선
더 깊고 오묘한 세계
선업과 악업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종교적인 사람
마음을 맑히는 일
평상심이 도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왔습니다
마음밭에 뿌리는 씨
8 느리게 시를 읽으면 속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다
어린 왕자가 사는 별나라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라
너는 항시 나와 함께 있다
자신의 시간
날마다 다시 시작하라
인간으로서의 첫 번째 의무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곤 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디 가서 나를 찾는가
물고기가 목말라한다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느리게 시를 읽으라
9 고무신 신고 나긋나긋하게 걸어야 비로소 주변의 풍경이 마음에 스며든다
산마루에 올라 먼 산 바라보니
뜻한 바 열매를 거두려면
나긋나긋 걸어야 풍경이 마음에 스며든다
직선이 만든 왜곡
유연하지 않으면 유연일 수 없다
삶의 기술과 지혜
영혼의 밭을 가는 사람
천천히 흘러야 한다
온전한 내 마음
청적의 세계
그릇도 쉬고 싶어 한다
마음 편하게 두고 쓸 수 있는 것
달빛을 탐하여 병에 담아 왔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차 한 잔을 마시니
차를 우리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홀로 있으면 비로소 내 귀가 열리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듣는다. 새소리를 듣고 바람 소리를
듣고 토끼나 노루가 푸석거리면서 지나가는
소리를 듣는다. 꽃 피는 소리를, 시드는 소리를,
지는 소리를, 그리고 때로는 세월이 고개를
넘으면서 한숨 쉬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므로
듣는다는 것은 곧 내 내면의 뜰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__ 「듣는다는 것」
세상과 내가 하나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세요.
자신의 안에 들어 있는 얼굴이 온전히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가 귓속의 귀에 닿을
때까지 간절하게 물으세요. 해답은 그 물음 속에
들어 있습니다. 묻지 않고는 해답을 이끌어 낼 수
없어요. “나는 누구인가?” 거듭거듭 물으세요.
__「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