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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도둑들

탐욕의 도둑들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로저 로웬스타인 (지은이), 제현주 (옮긴이)
한국경제신문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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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도둑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탐욕의 도둑들 (그 많던 돈은 어디로 갔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4752888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3-01-10

책 소개

월스트리트 경제 칼럼리스트 로저 로웬스타인의 르포타주 팩션. 글로벌 금융 붕괴의 역사를 한편의 소설처럼 스토리텔링을 빌려 매혹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팩션 형식의 리얼스토리다.

목차

폭풍 전야
등장인물

프롤로그 최초의 경고
1장 갈림길에서
2장 서브프라임
3장 거짓말쟁이 대출의 탄생
4장 나이아가라 폭포
5장 약탈자들
6장 숨겨진 가면
7장 두려움의 부재
8장 예견된 수순
9장 루비콘 강을 건너다
10장 비틀거리다
11장 고양이 떼 몰기
12장 월가의 잠 못 드는 밤
13장 정화의 불꽃
14장 여파
15장 헤지펀드 전쟁
16장 TARP
17장 몰려드는 폭풍
18장 자본주의의 거품
19장 월가의 종말
20장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석

저자소개

로저 로웬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3권의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작가이며 출간 예정작으로는 『While America Aged: How Pension Debts Ruined General Motors, Stopped the NYC Subways, Bankrupted San Diego, and Loom as the Next Financial Crisis』(국내에는 2011년 『복지전쟁: 연금제도가 밝히지 않는 진실』로 번역 출간되었다. – 옮긴이)가 있다. 10년 넘게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로 활동했던 로웬스타인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월스트리트 저널》의 증시 칼럼 “월스트리트에서 듣다(Heard on the Street)”를,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내재 가치(Intrinsic Value)” 칼럼을 운영했다. 현재 그는 《스마트머니 매거진(SmartMoney Magazine)》에서 칼럼니스트로 일하는 동시에 《뉴욕타임스 매거진》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등의 간행물에 글을 기고하며 3명의 자녀와 뉴저지 웨스트필드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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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대표. 기후 변화를 필두로,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접근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경영 컨설팅기업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경영 및 M&A, 투자분야 전문가로 10여 년간 일했다. 2010년 직장을 떠나 이후 6여 년간 한 곳에 소속되지 않은 채, 콘텐츠 디렉터, 작가, 번역가, 팟캐스트 진행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역할들을 오가며 일했다. 2017년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의 대표로 다시 조직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일과 노동, 커리어와 전문성의 개념에 생겨나는 변화를 감지하고 주목해왔다. 스스로 업의 전환을 경험하고 난 후 회사 밖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며 넓은 보폭으로 원하는 삶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자율적 일터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로 모여 유연하고 능동적인 협업을 직접 실험하기도 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투자회사에서의 경력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법을 몸에 익혀주었다면, 직장 밖에서의 6년가량은 ‘나의 일’을 스스로 조직하는 감각을 만들어주었다. 이 책 《일하는 마음》은 다양한 일의 세계를 넘나들며 얻은 경험과 배움을 모아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수록된 원고에 더해 다시 조직에서 일하며 새롭게 얻은, 또는 현재진행형인 ‘일하는 마음’들을 짚어 보았다. 지은 책으로 《돈이 먼저 움직인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일상기술연구소》(공저) 등이 있고, 《뒤에 올 여성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경제학의 배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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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설적이게도 시장이 자유로워질수록 월가는 더 자주 정부에 손을 벌렸다. 시장 폭락은 이 시대에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월가와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현대 금융이 완벽에 가까운 음정을 내는 악기라는 믿음을 설파했다. ‘시장을 통한 해결’은 눈먼 믿음과 꼭 닮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이 같은 시대정신이 정점에 이른 2000년대 중반에는 시장이 개인에겐 모기지를, 은행에겐 부채를 대준다는 사실이 부채는 나쁠 게 없다는 증거로, 나아가 정부가 부채 수준을 제한하려 할 필요도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는 증거로 여겨졌다.


불황은 전후 최악의 모습으로 뭉게뭉게 퍼져나갔다. 정치기구가 아닌 시장이 스스로 리스크를 규제하는 현대적 금융시스템은 처음으로 진정한 실패를 맛보았다. 이는 월가의 해안가에서 오랫동안 세력을 키운 어둡고 강력한 폭풍전선이 불러온 결과였다. 2008년 여름이 끝날 무렵, 월가뿐 아니라 온 세상이 폭풍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다. 붕괴의 원천을 알려면 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미래에는 경제학자가 예측 모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혹은 기업 경영진이 유동성에 기대 난관에서 빠져나갈 것이라 기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는지 모른다. 하지만 60년 만에 최악의 불황을 겪었다면, 불황이 6개월 넘게 모습을 드러냈는데도 경제학자 대부분이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다들 조금은 겸손해져야 한다. 투기는 다시 벌어질 것이며 거품도 당연히 그럴 것이다. 문제는 투기와 투자를 전처럼 가벼이 여길 것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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