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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살인자

얼굴 없는 살인자

스테판 안헴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마시멜로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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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살인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얼굴 없는 살인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47547284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스웨덴 헬싱보리의 학교에서 한 교사가 잔인하게 살해되어 발견된다. 그리고 얼마 뒤 연이어 또 한 명의 남자가 사체로 발견된다. 두 사람은 동창이었고, 모두 과거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 범죄 현장에 남겨진 단서는 단 하나, 학창 시절에 찍은 단체 사진 한 장뿐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1~44

2부
45~111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스테판 안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의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이라는 화려한 별칭을 달고 다니는 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고 잘나가는 범죄 스릴러 분야 작가이자 스웨덴을 대표하는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20년 이상 여러 편의 대본을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인기 각본가로 활동했으며 스웨덴 스릴러의 거장 헤닝 만켈의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 시리즈 각색 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오랜 영화 및 드라마 집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스릴러 소설 《얼굴 없는 살인자》를 집필한다. 《얼굴 없는 살인자》가 출간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스웨덴은 물론,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톱10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노르딕 누아르의 긴장감과 영화적 작법의 특성을 결합한 ‘파비안 리스크’ 형사 시리즈를 기획하고 현재까지 총 6편의 후속작을 출간했다. ‘파비안 리스크’라는 강력 범죄수사국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북유럽 특유의 서늘한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이 시리즈물은 스웨덴 최고의 범죄 소설상, 독일 최우수 범죄 스릴러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리시 북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수상 이력을 만들어냈다. 전 세계 30개국에 출간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노르디스크 필름에서 TV 시리즈 판권을 계약해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스웨덴 작가 협회에서 활동 중이며, 스톡홀름에서 산다. Twitter@StefanAhn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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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동네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독서 모임과 번역계 동료들과 함께하는 번역 공부로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오랫동안 번역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를 방정식에 넣는다면』, 『아주 사적인 은하수』, 『남아 있는 날들』, 『다정한 수학책』, 『사라진 지구를 걷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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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걸 보면 기억이 날지도 몰라요. 이게 피해자의 몸 위에 있었어요.”
투베손은 비닐 파일에 넣은 사진을 한 장 내밀었다.
사진을 보는 순간 파비안은 낙원의 섬은 어디에도 없음을 즉각 깨달았다. 그 사진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히 그가 아는 사진이었다. 의무 교육이 끝나는 마지막 해인 9학년 때 같은 반 학생들이 모여 찍은 사진이었다. 학급 전체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이었다. 파비안은 두 번째 줄에 있었고 예르겐 폴손은 파비안의 바로 뒤에 있었다. 사진에서 예르겐 폴손의 얼굴은 검은 마커로 완전히 지워져 있었다.


파비안은 지금도 애원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던 멜비크의 눈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때 파비안은 비누 때문에 눈을 뜰 수 없는 것처럼 두 눈을 감아버린 일을 똑똑히 기억했다. 파비안은 겁쟁이였고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그 상황을 피해버렸다. 멜비크는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았다. 소리 내어 울지도 않았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만하라고 애원하지도 않았다. 그저 입을 꾹 다물고 그 많은 주먹과 발길을 참아냈다. 샤워기를 틀어 뜨거운 물이 몸으로 쏟아져 내릴 때에야 비로소 멜비크는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30년도 더 흐른 지금, 바로 그 샤워실에서 예르겐의 잘린 손이 발견됐다. 이 세상에 예르겐을 죽일 마음을 가장 강하게 먹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클라에스 멜비크여야 했다.


피해자의 아내를 사랑하다!
〈아프톤블라데트〉의 헤드라인이 날카로운 채찍처럼 가혹하게 파비안에게 날아들었다. 기사에서는 파비안이 의무 교육 학교 때 리나 폴손을 좋아했다고 하면서 파비안이 판단력을 잃은 이유가 아직도 남은 그 사랑 때문은 아닌지 묻고 있었다. 기자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그는 그 누구에게도 리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년 동안 그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없었다. 기자는 리나를 만난 것이 분명했다. 그것 말고는 이 기사를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내가 리나에게 내 감정을 이야기한 적이 있던가? 파비안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녀는 예르손을 선택했고 파비안은 아무도 자신의 감정을 찾을 수 없도록 아주 깊은 곳에 묻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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