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편지의 심판

편지의 심판

스테판 안헴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마시멜로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0개 3,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440원 -10% 670원 11,420원 >

책 이미지

편지의 심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편지의 심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47547345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21-07-23

책 소개

북유럽 최고의 범죄 소설상에 빛나는 전설의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스웨덴과 덴마크 두 나라 사이를 넘나들며 동시 다발적으로 자행되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과 사라지는 장기의 연결고리를 추척해 나가는 한 경찰의 이야기를 담아낸 범죄 스릴러다.

목차

프롤로그

1부
1~56

2부
57~116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스테판 안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의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이라는 화려한 별칭을 달고 다니는 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고 잘나가는 범죄 스릴러 분야 작가이자 스웨덴을 대표하는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다. 20년 이상 여러 편의 대본을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인기 각본가로 활동했으며 스웨덴 스릴러의 거장 헤닝 만켈의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 시리즈 각색 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오랜 영화 및 드라마 집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스릴러 소설 《얼굴 없는 살인자》를 집필한다. 《얼굴 없는 살인자》가 출간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스웨덴은 물론,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톱10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노르딕 누아르의 긴장감과 영화적 작법의 특성을 결합한 ‘파비안 리스크’ 형사 시리즈를 기획하고 현재까지 총 6편의 후속작을 출간했다. ‘파비안 리스크’라는 강력 범죄수사국 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북유럽 특유의 서늘한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이 시리즈물은 스웨덴 최고의 범죄 소설상, 독일 최우수 범죄 스릴러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리시 북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수상 이력을 만들어냈다. 전 세계 30개국에 출간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노르디스크 필름에서 TV 시리즈 판권을 계약해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스웨덴 작가 협회에서 활동 중이며, 스톡홀름에서 산다. Twitter@StefanAhnhem
펼치기
김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과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번역가입니다. 오랫동안 번역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꾸준히 독서 모임과 번역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원더풀 사이언스》 《아주 사적인 은하수》 《우리를 방정식에 넣는다면》 《길 위의 수학자》 《다정한 수학책》 《사라진 지구를 걷다》 《허즈번드 시크릿》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연히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 편지가 수취인에게 도달할 가능성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편지가 수취인에게 도착할 확률은 계산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작았다. 그런데 정확히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일어났다. 죄수 호송차 틈새를 빠져나와 칠흑 같은 밤하늘의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 지 1년 하고도 4개월 16일 만에 편지는 마리아 샤와브케의 손에 들어왔다. 몇 시간 뒤에 마리아는 누락된 정보를 모두 모을 수 있었다. 편지에 적힌 끔찍한 이야기를 읽은 뒤로 사흘이나 잠을 자지 못한 마리아는 인터넷을 검색하고 봉투에 우표를 붙이고 완벽한 주소를 적어,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한 채 가까운 우체국으로 갔다.


벌거벗은 법무부 장관의 몸을 덮은 담요를 걷자 그의 의심은 사실로 확인됐다. 장관의 배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이게 뭐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말린이 다가와 물었다.
파비안의 전화기에서 나온 빛은 넓게 벌어진 채 완전히 뚫린 장관의 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내부 장기를 모두 꺼내 갔어. 장, 간, 신장 할 것 없이. 아마, 완전히 비었을 거야.” 파비안이 대답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이런 일을 하려면 정말로 엄청난 시간 동안 세세하게 계획해야 했을 거야.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한 거지?
파비안은 버려진 아파트 냉장고 냉동실에 들어 있던 비닐백의 정체가 무엇인지 깨달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파비안이 그리모스와 에델만의 전화 도청 내용이 갖는 중요성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충격을 막으려고 그의 몸에서는 방어 장치가 켜진 것만 같았다. 마침내 방어 장치가 풀리고 제대로 이해했다는 느낌이 온몸을 관통하자 그는 택시에서 내려 겨울밤의 공기를 몇 번이나 깊이 들이마셨다. 그의 감정은 완전히 엉망이었다. 파비안의 일부는 방금 들은 내용을 믿지 않겠다며 거부했지만 또 다른 일부는 자신의 오랜 스승을 땅바닥에 쓰러뜨리고 손을 뒤로 돌려 수갑 채우는 모습을 떠올렸다. 에델만은 파비안에게 이야기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어떤 식으로든 법무부 장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4759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