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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팬데믹 한복판에서 읽는 인류 생존의 역사)

스티븐 존슨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한국경제신문
2021-10-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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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팬데믹 한복판에서 읽는 인류 생존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7547550
· 쪽수 : 392쪽

책 소개

우리가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던 요인들과 싸워온 역사를 파헤치며, 그 과정에서 어떻게 진보를 이루고 수명을 늘렸는지에 주목한다.

목차

서론 | 무엇이 인간을 죽이고 무엇이 인간을 살렸을까

1. 긴 천장 -기대수명의 측정
2. 천연두 -인두 접종과 백신
3. 콜레라 -데이터와 전염병학
4. 우유와 수돗물 -저온살균과 염소 소독
5. 의약품 -약물 규제와 검사
6. 패혈증 -항생제와 제2차세계대전
7. 자동차 - 안전벨트와 산업 안전
8. 기아 -화학비료와 식량 공급 확대

결론 | 다시 찾은 볼라섬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_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저자소개

스티븐 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스위크>가 선정한 ‘인터넷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50인’에 포함된 과학 저술가. 브라운대학교에서 기호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활발한 저술 활동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스쿨계의 명문 컬럼비아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으며 그의 저서는 모두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머전스》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대표작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는 아마존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 800-CEO-Read가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위대한 아이디어의 힘과 유산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는 동일한 주제로 공동제작하고 출연한 PBS 시리즈로 에미(Emmy) 상을 수상했다. 《원더랜드》에서 스티븐 존슨은 놀이와 유희의 위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대중오락에 숨은 놀라운 역사를 밝혀낸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혼신을 다하는 사례마다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발견할 수 있다. 미래에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사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고 싶은 사람은 인간이 노는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신바람 나게 노는 곳에서 미래는 탄생한다.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사람들은 잘 깨닫지 못하지만, 놀이가 지닌 혁신의 힘은 이토록 대단한 것이다. 온라인 매거진 〈피드〉를 창간하고 편집장을 지냈으며 인터넷 포럼 사이트 플라스틱닷컴(Plastic.com)을 개설했다. <와이어드>의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온라인 도시지리정보 포털사이트 아웃사이드인(outside.in)을 운영하기도 했다. 과학전문잡지 〈디스커버〉에 ‘최신 기술’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가디언〉 〈랑구 아프랑카〉 〈하퍼스〉 등을 통해 과학 대중화에 공헌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공기의 발명》 《바보상자의 역습》 《바이러스 도시》 《감염지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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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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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진보의 행진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스페인독감이 종식되고 거의 정확히 100년이 흐른 뒤에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즉 코로나19 팬데믹은 촘촘히 연결된 세계가 신속히 확산되는 감염증에는 여느 때보다 취약하다는 걸 떠올려주며 우리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의 기대수명은 1년가량 줄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에서는 그 두 배가 줄었다. 한편 2020년을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은 두렵고 비극적이지만, 1918년 이후로 인류가 한 세기 동안 이뤄낸 발전을 가감 없이 증명하기도 한다. 1918년 팬데믹의 사망자 수에 비교하면, 이 땅에 그때의 네 배나 되는 인구가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퍼센트에도 못 미친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2020년 전반기는 팬데믹이 창궐한 초기라서 많은 실수가 있었음에도 공공의 개입으로 1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언젠가 어떤 바이러스가 SARS-CoV-2의 무증상 전염력과 1918년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의 높은 사망률을 동시에 띠며, 코로나19가 노령층을 무자비하게 죽음을 몰아넣듯이 어린이와 청년층을 무지막지하게 죽음으로 몰아갈지도 모른다. 이런 대대적인 죽음과 건강의 위기를 피하려면, 다시 말해서 인간의 수명을 늘려가는 진보의 행진을 꾸준히 계속하려면, 지난 수백 년 동안 보건 분야에서 일어난 중대한 변화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_<서론. 무엇이 인간을 죽이고 무엇이 인간을 살렸을까> 중에서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접근법은 무대에 더 많은 등장인물을 올리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천재의 기발한 발상을 강조하는 접근법과 질적인 차이도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이중적인 기대수명 역사를 추 해보면, 네트워크에서 어떤 ‘역할’이 반복해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메리 몬터규는 궁극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종결된 공동의 네트워크에서 두 가지 역할, 즉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회에 뿌리를 내릴 때 거의 언제나 어떤 식으로든 행해지는 역할들을 해냈다. 첫째로 그녀는 다른 지역의 아이디어를 들여와, 그 아이디어가 지적이고 지리적인 경계를 넘게 해주는 ‘연결자(connector)’ 역할을 해냈다. 둘째로는 편지와 개인적인 영향력을 통해 그 아이디어가 영국 귀족 계급과 왕실에 알려지게 하는 ‘증폭자(amplifier)’ 역할을 해냈다.
_<2장 천연두 ?인두 접종과 백신> 중에서


화이트헤드는 소호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까닭에 그 지역의 사망자만이 아니라, 소호를 떠나 시골에서 사망한 지역민까지 추적할 수 있었다. 화이트헤드의 이런 공헌이 없었다면 스노가 브로드가의 콜레라를 추적해 조사했더라도 수인설이 옳다고 당국을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고, 당시 지배적이던 독기설이 그 후로도 수십 년 동안 유지됐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유의미한 사회 변화가 있을 때 흔히 그렇듯이, 물과 질병 간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크게 달라지는 데에는 각자 고유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주역들이 필요했다. 예컨대 통계학자로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윌리엄 파, 전염병을 추적해 지도를 그린 존 스노, 사회적 지능을 겸비한 헨리 화이트헤드 목사가 필요했다.
_<3장 콜레라 ?데이터와 전염병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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