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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야간비행/어린왕자/남방 우편기

인간의 대지/야간비행/어린왕자/남방 우편기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안응렬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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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야간비행/어린왕자/남방 우편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대지/야간비행/어린왕자/남방 우편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49715599
· 쪽수 : 490쪽
· 출판일 : 2017-01-20

책 소개

행동하는 작가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는 자기의 체험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희생의 고귀함을 깨달아, 그것을 모두에게 전해주고 또 그 진리를 자기 목숨으로 증명해 줌으로써, 내용 없는 글에 대한 경고의 봉화를 올리고 현대문학에 한 기원을 그어 놓았다.

목차

인간의 대지
첫 비행… 12
비행기… 43
비행기와 지구… 46
오아시스… 56
사막에서 만난 사람들… 62
사막 한가운데에서… 91
인간… 128

야간 비행
야간 비행… 149

어린 왕자
어린 왕자… 217

남방 우편기
제1부… 293
제2부… 309
제3부… 357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 393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469
생텍쥐페리 연보… 487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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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응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연구.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를 지냈다. 프랑스 문화훈장 수여. 지은책 《한불사전(공저)》《최신불작문(공저)》 등. 옮긴책 파스칼 《팡세》 데카르트 《방법서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야간 비행》 《어린 왕자》 《남방 우편기》 《전투조종사》《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 앙드레 지드《전원교향악》 에브 퀴리《마리 퀴리》 사를 르 달레《한국천주교회사》 아드리앵 로네 《한국순교자 103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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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잃어버린 동료를 대신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랜 벗들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그 많은 추억, 함께 당한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불화, 화해, 마음의 격동, 이러한 보물만큼 값어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우정들을 다시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것이다. 참나무를 심었다고 오래지 않아 그 그늘 밑에 쉬기를 바란다는 것은 헛된 일이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안다는 것이다. 자기 탓이 아닌 것 같은 곤궁 앞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 자기 의지로 세상을 세우는 데에 이바지한다고 느끼는 그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인간들을 투우사나 노름꾼과 혼동한다.
사람들은 이들이 죽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경이롭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것이 자기가 알고 들어간 책임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면 빈곤이나 지나친 젊음의 표지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자살한 한 젊은이를 안다. 나는 그가 무슨 실연을 당했기에 조심스럽게 심장에다 대고 총을 쏘았는지 모른다. 무슨 문학적 유혹에 빠져 손에 흰 장갑을 끼었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 초라한 연극을 보고 숭고하다는 인상보다는 한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도 사랑스러운 그 얼굴 뒤, 이 인간의 두개골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다른 아가씨와 비슷한 어떤 어리석은 아가씨의 영상을 빼놓고는.


그러나 나는 고독을 안다. 3년 동안 사막에서 산 덕분에 나는 그 맛을 잘 안다. 거기에서는 광물성 풍경 속에서 스러져 가는 젊음이 도무지 슬프지 않다. 오히려 거기에서는 자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세상이 늙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나무들은 열매를 맺고, 땅은 밀을 싹트게 하고, 여인들은 벌써 아름다워졌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가니 빨리 서둘러 돌아가야 할 것인데…… 세월은 흘러가도 먼 곳에 붙들려 있다. 그리고 세상의 부귀영화는 언덕의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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