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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이 사람에게

(존 오도나휴의 깊은 축복)

존 오도나휴 (지은이), 조은경 (옮긴이)
21세기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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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이 사람에게 (존 오도나휴의 깊은 축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091805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04-30

책 소개

<영혼의 동반자>의 저자 존 오도나휴가 들려주는 생의 마지막 지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축복'은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자, 시작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 나온 축복의 말은 시작, 욕망, 출발점, 귀향, 마음, 소명 그리고 저 끝 너머까지 인생 여정의 일곱 주기를 따라간다.

목차

서문_ 축복, 그 찬란한 환희를 쏟아내며

첫 번째 축복 : 시작, 늘 새로운 지평
아침 기도 | 아침 헌정 | 새해 축복 | 열정의 불꽃 | 시작의 용기 | 빛
| 예술가의 하루 | 이 곳이 되기를 | 새로운 일

두 번째 축복 : 욕망, 모든 가능한 꿈
자유 | 에로스 | 존재 찬가 | 사랑의 상처 | 천사의 축복 | 열망 | 공기 찬양
| 좋은 친구 | 감각 찬미 | 조화로운 삶 | 살아 있는 부재

세 번째 축복 : 출발, 또 다른 삶의 초대
여행자에게 | 탄생 축가 | 어머니로서의 삶 | 아버지의 길 | 아픈 친구여
| 나이 듦 | 여자가 된다는 것 | 남자가 된다는 것 | 죄 지은 자식을 둔 부모를 위하여
| 자녀 잃은 슬픔 | 야생에게 배우기 | 죽음 연습 | 물의 찬양

네 번째 축복 : 귀향, 오랜 사랑으로의 회귀
세상에 발 내딛는 아이가 되어 | 지구 찬양 | 어머니, 당신에게 | 아버지, 당신에게
| 식사기도 | 식사를 마치고 | 새벽에 | 낯선 만남 | 그리운 형제들
| 묘지를 지나가며 | 나에게 | 하루의 끝에서 | 잠들기 전에

다섯 번째 축복 : 마음, 나를 만드는 자리
용기의 불꽃 | 방랑자의 삶 | 고독 | 중독 인생 | 실패에 대한 감사
| 비탄의 습격 | 과도기 | 아름다움 | 균형 상태 | 죄 지은 이를 위하여
| 고통 받는 그대여 | 지친 삶에게 | 정결한 외로움

여섯 번째 축복 : 소명, 너무나 아름다운 열망
성직자를 위해 | 새집을 위한 소박한 축복 | 따뜻한 결혼 | 농부 찬가
|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 현명한 힘 | 간호사, 그녀 안의 천사 | 모르는 자아
| 일과 꿈 | 시민정신 | 지도자를 위하여 | 야생이 주는 격언

일곱 번째 축복 : 저 끝 너머, 영원이 완성되는 곳
한 해의 마지막 날 | 하루의 내밀한 역사 | 은퇴 | 깨져버린 신뢰
| 끝난 관계 | 과거에 부딪히면 | 사랑하는 이의 죽음 | 상처의 선물
| 축하하세 | 잃어버린 친구 | 죽음을 맞이하며 | 저녁 기도

마지막 축복 : 완전한 치유를 위한 기도
다정한, 저 먼 곳의 지혜 | 매일 매일의 초대 | 소중한 의식 | 켈트인의 특별한 축복
| 온전함을 향한 축복 | 강한 용서 | 진정 축복하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축복의 여러 방식 | 나를 지키는 친구들 | 삶의 비밀양식 | 강력한 목적의 힘

역자_ 후기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축복

저자소개

존 오도나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작가이며 가톨릭 학자. 아일랜드의 노스 카운티 클레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존 오도나휴는 땅과 친밀한 성장기를 보냈다. 열두 살에 집을 떠난 그는 기숙사 학교를 거쳐 아일랜드 대학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영문학과 철학, 신학을 공부하고, 1990년 독일의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독일 철학자 헤겔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조상인 고대 켈트인들이 지니고 있던 독특한 사상에 눈을 떴다. 이때부터 그의 글들은 안개 속에 어른거리는 정신적인 풍경, 삶과 죽음,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등을 고대 켈트인들의 언어로 그려내기 시작했다. 또한 그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아일랜드적 상상력과 독일 문화가 혼합되어 그만의 독창적인 글을 탄생시켰다. 2008년 1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아일랜드 서부의 한 아담한 집에서 홀로 지냈으며, 일상에서도 고대 아일랜드어인 게일어를 사용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자신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한《영혼의 동반자(Anam Cara)》와《영원한 메아리(Eternal Echoe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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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지대하며 책과 함께 하는 삶이 점점 더 즐거워진다는 것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 기획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베이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엄마는 누가 돌보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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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제나 새로운 것만을 갈망하는 바싹 말라붙은 불모의 사막에서 축복은 신선한 우물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이를 축복하는 힘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이 있을까요. 축복을 기원할 때는 주변의 공기가 바뀝니다. 보이지 않지만 사랑 어린 친절이 가득한 곳에서 비롯된 풍성함이 우리 가슴으로 흘러들어옵니다. 축복의 빛과 그 경건함 속에서 사람 또는 어떤 상황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빛납니다. 죽어 있던 벽에 새로운 창문이 열리고 칠흑 같던 어둠속에 희미한 빛이 반짝이며 길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상처로 고통 받는 가슴에는 아침이슬 같은 치유의 손길이 와 닿습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풍성한 영혼의 유산이 이렇게 풍부한데도 걸인처럼 헐벗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모순된 일일까요. 우리 영혼 속에 사는 조용한 영원은 너무도 고요해 포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축복을 하면 그 조용한 영원이 솟아나 우리를 감싸고 키워줍니다. 서로를 축복하는 법을 배웁시다. - 6쪽, '서문'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이상은 나의 꿈을 미루지 않기 위해
하지만 마지막에는 내가 이곳에서
하고자 하는 바를 하고
더 이상 내 가슴이 두려움에 소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늘 나 용기 가지길 바라네 - 23쪽, ‘아침 헌정’ 중에서

지금은 누군가는 자비로워져야 할 시간
사색과 상처를 극복하고 친절함을 나누며
확신에 찬 손길을 뻗길 기원하니
사랑의 잔을 꺼내
메아리 없는 폐허를 지나 조심스럽게 옮기길 바라네.
이 겨울의 순례가 당신을 봄의 입구로 인도할 때까지 - 53-54쪽, ‘사랑의 상처’ 중에서


우리는 서로의 이름과 얼굴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각자의 운명이 어떤 식으로 꼴 지어질지는 사실상 알 수가 없다. 우리 운명의 대본은 비밀스럽다. 운명의 대본은 계속해서 우리 앞에 펼쳐지는 사건의 이면 뒤에 숨어 있다. 우리의 삶은 마음의 불빛이나 단순한 질문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신비의 영역이다.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실로 경이로운 일이다. 아무튼 삶은 우리를 필요로 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존재하길 바란다. 태곳적부터 이어진 이런 사실을 감지하고 믿는다면, 가슴속에서 넘치도록 풍성한 신뢰의 샘을 열 수 있다. 그러면 두려움을 던져버릴 수 있고 우리의 삶은 무한한 발견과 독창성 그리고 연민을 찾아가는 항해가 된다. 출발점은 우리를 위협하지 않는다. 그것은 초대이고 약속이다. 그 초대와 약속이 무엇이든 삶의 성찬식은 우리에게 펼쳐질 것이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혜가 우리를 축복할 것이다. 우리는 그저 그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 - 67쪽 중에서

그대 주변의 빛이 줄어들 때
그리고 그대 몸이 두려움에 돌처럼 차갑게 변하는 것처럼
생각이 어두워질 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의지했던 모든 것들이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다 무너질 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와 그대 마음에 명령할 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그대의 세계를 어둡게 만드는
그 생각을 다잡아보기 바라네. - 126쪽, ‘용기의 불꽃’ 중에서

지금은 잔인하지만
그 이면 깊은 곳에는 다정함이 깃들어 있어
성장을 위해 더 큰 부름을 들을 줄 아는 지혜를 선사하고
겸손하게 용인할 줄 아는 어려운 일을 하라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지금 감내하고 있는 실망감에
감사하는 날이 있었다고 회상하는 날이 올 겁니다. - 135쪽, ‘실패에 대한 감사’ 중에서


은혜와 지혜로
친절하게 행동하며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구별하는 법을 배우길 바라네.

비판을 수용할 줄 알고
자신을 모든 일의 중심에 세우지 않으며
오만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길 바라네. - 178쪽, ‘지도자를 위하여’ 중에서

시인들은 종종 우연히 ‘거저 얻은 시’를 쓰게 될 때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시는 어렵고 힘들게 끝없이 고치고 고쳐 완성되는 반면, 이 ‘거저 얻은 시’는 말 그대로 저절로 쓰인 시다. 축복도 이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거저 얻은 축복’이 있다. 우정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예이츠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권해야 하는 유일한 호의가 우정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해주는 축복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 자신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우정이 조성하는 사랑과 이해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우리는 삶의 뿌리를 박고 완전한 인간으로 꽃핀다. 친구는 우리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곳에 있는 거울이다. 그리고 그들의 너그러운 영혼 덕분에 우리가 성장하고 번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건강이 주는 축복이 있다. 보고, 듣고, 이해하고 그리고 삶을 자축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이렇게 그냥 얻는 축복에는 우리 삶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는 선물, 마음속에 잠자고 있지만 결코 의심하지 않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또 우리가 발견하고 이룩한 것의 축복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이렇게 거저 얻은 축복이 많다는 것을 인식할수록 그 축복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 246-24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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