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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북클럽 선물 세트 - 전3권

레인보우 북클럽 선물 세트 - 전3권

진 웹스터, 세라 데밍 (지은이), 한현주, 박지애, 김민하 (그림), 최세민, 김선희 (옮긴이)
  |  
을파소
2009-12-10
  |  
2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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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북클럽 선물 세트 - 전3권

책 정보

· 제목 : 레인보우 북클럽 선물 세트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50921453
· 쪽수 : 220쪽

책 소개

루이자 메이 올콧과 진 웹스터에 의해 태어난, 명랑 10대 소녀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북클럽 시리즈 3권 세트. 진 웹스터가 그린 사춘기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 말괄량이 패티>, 21세기 현대 도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그리스 신화 < 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루이자 메이 올콧이 전하는 또 하나의 따스한 감동 < 사랑스러운 폴리> 총 3권에 그림 엽서 4종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목차

사랑스러운 폴리

폴리의 도착
새로운 생활
폴리의 문제
사소한 일들
다툼
할머니의 옛이야기
작별

말괄량이 패티
신입생 길들이기
학교를 뒤흔든 연애 사건
숙제 거부 투쟁
뒤바뀐 트렁크 소동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해리엇의 놀라운 변신
키다리 아저씨 바비
비밀 클럽 결성! S.A.S.
마거릿이라고 불러 줘
뜻하지 않은 피크닉
레몬 파이 유령과 도둑
집시의 화려한 외출


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에레버스 중학교의 일상
생일 선물
신비한 신화책
바다의 입구
포세이돈을 만나다
대합조개 레스토랑
전령사 아이리스
새로운 선물
무지개 여신의 숄
재앙은 갑작스럽게
다프네의 줄기
파에톤의 비극
디오니소스의 포도주
아리아드네와 테세우스
변호사 아레스
아프로디테의 미용실
프시케의 시련
에로스의 활약
엄마, 힘내요!
아이리스, 사고 치다
교장 선생님의 정체
지옥의 여왕 페르세포네
더블 에이 탐정 사무소
아라크네의 마지막 예언
수상한 전화
밝혀진 진실
선택의 순간

저자소개

진 웹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다. 저자는 1901년 배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학창 시절부터 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일찍부터 교도소와 보육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인권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러한 관심은 그녀의 작품 배경이 되기도 했다. 진 웹스터는 재학 시절에 창작한 단편 모음집 『패티가 대학에 갔을 때』가 성공하자 『키다리 아저씨』와 『속 키다리 아저씨』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고아 소녀의 유쾌한 분투기와 로맨스를 그린 『키다리 아저씨』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소설의 형식과 왕자를 만나 행복해진다는 ‘신데렐라 구조’에서 벗어나 당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출판 당시 미국 내 고아들의 복지 문제를 재조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되어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는 우리에게 순수와 믿음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 준다. 웹스터는 다양한 글쓰기를 선보이며 한창 작가로서 활동할 즈음, 40세에 첫아이를 낳고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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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데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텍사스 주 브레넘에서 태어난 세라 데밍은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작가가 되기 전 아마추어 권투 챔피언, 페이스트리 전문 제빵사, 와인 판매원, 요가 강사, 수학 교사, 헤드헌터 등 각양각색의 직업을 거치며 모험 가득한 삶을 살아온 세라 데밍은, 여행 중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첫 소설 『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Iris, Messenger』을 썼다. 현재 뉴욕 브룩클린에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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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와 『코끼리는 절대 안 돼!』 『북극 남극 - 앞뒤로 뒤집어 보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킨포크 트래블』 『팍스』 『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월든』 『유토피아』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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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주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그림그리는 것이 좋아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현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환경운동연합 푸르미 소식지, 자연이의 지구사랑, 만화 노동법을 연재하고 있다. <소리나라를 알고 있니?>, <백조 왕자>, <둘리틀 박사의 바다 모험>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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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서양화,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어요.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지금은 본업인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릇 장수를 겸하고 있지요. 그린 책으로는 『불끈불끈 용기가 솟아나는 빨강』, 『엄지공주』, 『개구리 왕자』, 『사랑스러운 폴리』, 『사랑에 빠진 폴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고수머리 리케』, 『기후 악당』,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돌아온 진돗개 백구』 등이 있어요. 그 밖에도 기업체 사보, 싸이월드, 다음 스킨 등에 그림을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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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그림)    정보 더보기
영국 킹스턴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디자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팬시상품, 공연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사일런트머신, 길자』, 『기병총 요정』, 『다다미넉장반 세계일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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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패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방 안을 이리저리 오갔다.
"좋은 생각이 있어. 베르길리우스를 80줄이나 해석하는 건 너무 많은 게 사실이야. 특히 로잘리한테는. 조금 전에 교수님이 하는 얘기 들었지? 가장 강한 사람의 능력을 기준으로 근무기준을 정하는 건 옳지 않아. 가장 약한 사람을 선두로 달리게 해주지 않는다면 혼자 뒤처지게 될 거야. 로디가 노동계급의 결속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한테 이해시키려 했던 건 바로 이거야. 일의 종류를 떠나서 노동자들은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해. 강한 사람은 약한 사람을 보호해야지. 로잘리를 돕는 건 우리 모두의 의무야."
"하지만 어떻게?"
프리실라가 열변을 토하고 있는 패티의 말을 막았다.
"베르길리우스 조합을 만드는 거야. 그리고 매일 60줄만 공부하게 해 달라고 파업을 하는 거지."
"아!"
로잘리는 패티의 대담한 제안에 숨이 막힐 정도로 놀랐다.


'아이리스, 궁금하지 않아? 사람들이 더 이상 숭배하지 않는 신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 신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까?'
적혀 있는 글은 그것뿐이었다. 아이리스는 열심히 책장을 넘기며 또 여백에 글씨가 적힌 것이 있나 찾아보았다. 몇 쪽을 넘기자 이번에는 책의 문장에 줄을 그어 놓은 것이 보였다.
'그 신들은 테살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 정상에 살았다'
이 문장 옆에 아까의 글과 같은 글씨체로 '요즘은 아니야. 눈에 너무 잘 띄니까'라고 적혀 있었다.
아이리스는 흥분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계속 책장을 넘겼다. 세상의 이목을 피해 은둔하고 싶다면 펜실베이니아 주 미들빌만 한 곳도 없다. 흥분할 만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곳이니까. 만약 그리스의 신들이 지금도 멀쩡히 살아 있고 그것도 아이리스가 사는 이 미들빌에 거주한다면?


"내 일기를 읽으며 내 선물을 비웃고, 그러고 나서 모드를 탓하다니. 지금껏 이렇게 비열한 짓은 본 적이 없어. 너희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화가 난 폴리가 단숨에 말했다. 그리고 더 말하기가 두렵기라도 한 듯, 치욕, 슬픔,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방을 뛰쳐나갔다. 세 공범자는 부끄러움에 입을 다문 채 서 있었다. 톰은 휘파람을 불지 않았다. 예의 바른 폴리가 폭발하는 모습에 무척이나 겁을 먹은 모드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파니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볼품없는 작은 선물들을 공손하게 제자리에 놓았다. 왠지 폴리가 가난하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밀려왔다. 집으로 가져가려고 조심스럽게 간직해 놓은 잡동사니들이 파니를 감동시켰고, 파니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파니가 그 작은 일기장을 제자리에 놓았을 때, 그 안에 들어 있는 고백이 폴리가 할 수 있었던 어떤 말보다 혹독하게 파니를 꾸짖었다. 파니는 친구를 비웃었고, 때로는 무시했고, 폴리가 몰라서 한 일들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 폴리는 스스로를 나무라며 좀 더 친절하고 참을성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다짐이 파니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가 냉정함을 완전히 녹여 버렸다. 파니는 여행 가방에 머리를 대고 그저 흐느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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