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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4

보자기 유령 스텔라 4

(천방지축 스텔라와 딸기 독)

운니 린델 (지은이),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손화수 (옮긴이)
을파소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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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자기 유령 스텔라 4 (천방지축 스텔라와 딸기 독)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0928667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11-01-27

책 소개

삶의 열 가지 진실을 찾아 떠나는 스텔라의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북유럽 아동문학의 진수를 보여 주는 동화 시리즈. 자유와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무대로 펼쳐지는 꼬마 유령 스텔라의 달콤하고 살벌한 도시 탐험 대소동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4권에서는 딸기 잼의 달콤한 유혹을 떨치지 못한 스텔라가 겪는 달콤하고도 살벌한 수난이 그려진다.

목차

1 태양 여행
2 피레네 산맥의 재앙
3 여행 안내서의 비밀
4 뮈삭 씨의 경쟁자
5 금지된 정원
6 스페인 태피스트리 유령의 갈퀴
7 움직이는 세계 지도
8 독이 든 딸기 잼
9 붉게 물든 유령들
10 투우 경기장으로
11 바늘땀 장 씨의 위험한 등장
12 망토들의 행진
13 죽음의 경기장
14 잘했어, 꼬질이 팡!
15 투우사의 몰락
16 보자기 유령들의 구출 작전
17 황소의 미소
18 네 번째 진실
19 나무 위 파티

저자소개

운니 린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난 운니 린델은 1986년 『초록의 하루』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리베르턴 클럽 문예상, 카펠렌 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뛰어난 예술성과 날카로운 사회의식을 겸비하여 노르웨이 문학계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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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샤이닝』 『진짜 노동』 『멜랑콜리아 I-I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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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수의 다른 책 >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의 여러 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현재는 노르웨이 국영방송국에서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노르웨이 최고의 방송인이자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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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텔라는 토레스를 힘껏 잡아당겼지만, 그의 몸 가장자리만 쭉 찢어져 버리고 말았다.
"스텔라, 지금 뭐 하는 거냐? 이 괘씸한……. 이것 봐라, 몸이 찢어졌잖아!"
"진정하세요, 삼촌. 피레네 산꼭대기에 영원히 걸려 있을 순 없잖아요. 뮈삭 씨가 사라져 버리기 전에 얼른 따라잡아야 한다고요. 지금 놓치면 우주까지 날아가서 찾아야 한다고요."
"이게 다 네 책임이야."
토레스 다마스크는 마구 짜증을 냈다.
"아니에요. 그건 삼촌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 거예요."
스텔라가 몸을 비비 꼬며 대꾸했다.
"고도를 낮추어 날 때, 네가 방해했잖아. 나를 위한 충고 같은 건 필요 없었다고."
"제가 야간 학교에서 비행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건 맞아요. 하지만 아주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다고요. 하늘을 나는 일은 가끔 깡통 같을 때가 있어요. 삼촌이 비행하는 법과 비행 이론을 배운 건 아마 삼백 광년 전일걸요. 그러니 중요한 내용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죠."
"조용히 못하겠니, 스텔라!"
"기운 내세요, 삼촌. 삼촌도 가끔 아이처럼 유치할 때가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지금 뭐라고 했니?"
"별 뜻 없는 말이었어요."
몸의 가장자리가 찢어진 탓에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토레스 다마스크는 스텔라가 몸을 펄럭이며 만들어 내는 바람을 타고 비틀거리며 겨우 앞으로 나아갔다.


"저는 뚜 경기를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스텔라는 말루 부인에게 귓속말로 소곤댔다.
"스텔라, 뚜 경기가 아니라 투우 경기라고 하는 거야."
말루 부인이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어 지적했다.
"도대체 동물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며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스텔라의 말에 말루 부인이 대꾸했다.
"다른 사람의 취향과 감정을 존중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법칙이란다. 너도 알다시피 토레스 삼촌도 그 옛날 투우사의 망토로 이름을 날렸던 적이 있어. 고상하고 화려한 과거라고나 할까? 이젠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네 삼촌이 표백자게 담긴 물통에 빠져 버렸거든."
말루 부인이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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