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하는 여자들

미국 코네티컷 주의 교외에서 자랐으며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대학을 다니며 언론학과 댄스를 전공했다. ‘레인’이라는 이름은 부모님이 좋아하던 서머싯 몸의 작품 『비(Rain)』에서 따왔다고 한다.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요가를 접했는데, 그것이 상처받은 이의 자기 치료 일환이라는 걸 즉각 깨달았다고 한다. 요가의 세 가지 핵심 요소, 즉 운동에 대한 열정, 우아함, 내면의 평화가 결합한 모습에 한눈에 반한다. 대학 졸업 후 패션 잡지에서 일하다가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오면서 요가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다니게 된다. 2012년 현재 『요가하는 여자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두 번째 책은 올해 4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요가 자세는 일명 송장 자세로 불리는 사바사나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긴장을 풀고 몸을 이완시키는 동작이다.

전문 번역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에서 시작하여 스릴러와 SF 등 다수의 소설을 번역했고, 셰한 카루나틸라카의 부커상 수상작 『말리의 일곱 개의 달』, 팻 머피 SF 단편선 『사랑에 빠진 레이철』 등의 번역서가 근래 출간되었다. 그 밖의 역서로 비그디스 요르트의 『의지와 증거』, 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존 르 카레의 『나이트 매니저』,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존 딕슨 카의 『벨벳의 악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