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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피터 드러커 (지은이), 안종희 (옮긴이)
21세기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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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피터 드러커
· ISBN : 978895094656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3-05-15

책 소개

피터 드러커의 유일한 사회 이론서. ‘궁극적으로 히틀러는 패배한다’는 전제 하에 전반적인 사회 흐름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는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세계를 논리적으로 유추하면서 정치.사회적 통합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엿보고 있다.

목차

1장 산업사회를 향한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의 의미와 산업사회를 위한 과제|독일 나치주의가 발생한 이유와 본질

2장 기능적인 사회란 무엇인가?
사회의 기초|일반 사회 이론

3장 19세기의 중상주의 사회
유럽과 미국의 중상주의|경제 시스템의 변화|시장 제도의 정착

4장 20세기의 산업사회
기업의 등장|노동자들의 위상 변화|사회 문제의 해결 방법

5장 히틀러주의의 도전과 실패
히틀러주의와 산업사회

6장 자유로운 사회와 자유로운 정부
자유의 의미|행정부의 역할|다수의 동의와 민주주의의 한계

7장 루소에서 히틀러까지
진정한 자유주의|합리주의적 자유주의자|합리주의에 대한 반동, 전체주의

8장 1776년의 미국 독립 혁명 : 보수적 반혁명
미국 독립 혁명|사회 체제의 변화|새로운 산업사회를 위한 보수적 반혁명

9장 보수적인 접근 방법
미국의 역할|산업사회의 윤리|관료 독재의 방지|자유로운 산업 사회를 위한 정책

저자소개

피터 드러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0년에 독일 함부르크로 건너갔고, 후에 프랑크푸르트로 옮겨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제너럴 엔자이저의 고위 편집담당자로 일하며 야간에는 프랑크푸르트대학교 박사과정을 다녔다. 1932년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국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주요 연구들이 나치로부터 출간 금지와 분서 조치를 당하면서, 영국으로 이주하여 금융기관에서 일하며 집필활동을 하다가,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1939년 영국에서부터 준비한 《경제인의 종말》을 미국에서 출간하고, 《산업사회의 미래》를 이어서 출간하면서 미국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40년대 사라로렌스대학교, 베닝턴대학교 등에서 경제학, 정치학, 철학 등을 가르쳤다. 1944년 GM을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그 결과물로 《기업의 개념》을 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학을 체계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1950년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에 합류하여 경영학을 연구하고 강의 및 컨설팅하게 되었다. 이때 집필한 《경영의 실제》는 경영자 교육의 교본 역할을 했고, 20년간 경영교육과 컨설팅을 체계화하고 저술을 발표하면서 경영을 실행과 학문으로 정립했다. 1971년 클레어몬트 그레주에이트대학교로 옮겨 2002년 강의를 은퇴할 때까지 총 39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수많은 논문을 쓰고 컨설팅했다. 경영학의 대부이자 세계 5대 컨설턴트이며, 사회변혁을 선도하는 사회생태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후대에 기억될 학자, 저자, 컨설턴트로서 여전히 위업과 지혜로 세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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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환경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재보고서》,《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DK 지도로 보는 세계사》,《아주 짧은 소련사》,《테크노소셜리즘》,《사회적 공감》,《은밀한 세계관》,《우리에게 내일이 없더라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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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에게 사회적 지위와 기능이 없다면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사회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개인의 목적과 목표, 사상과 이상에 비추어 사회의 목적과 목표, 사상과 이상이 합리적일 때에만 사회는 의미가 있다. 개인생활과 집단생활 사이에는 명확한 기능적인 관계가 존재해야 한다.
이런 관계는 사회생활 이외에 달리 개인생활이 존재하지 않고, 개인이 사회적 목표 이외에 달리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목적의 동일성에 기초한 것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그리스의 위대한 정치철학자들, 특히 플라톤의 입장이다. 소피스트Sophists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공격은 주로 인격의 ‘개인주의적’ 개념에 맞추어졌다. 소크라테스학파의 ‘도시국가’는 집단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 집단의 미덕과 개인의 미덕, 집단생활과 개인 생활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확고한 집단주의이다. 그러나 19세기 초 극단적인 개인주의자들이 그랬듯이, 개인의 목적과 생활을 제외한 채 집단의 목적과 사회생활을 가정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


만일 기업이 대표적인 사회 조직이고 경영자가 결정적인 사회 권력이라면, 대기업의 대량 생산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생산 방식이다. 중앙 집중 방식의 대량 생산 기업은 숫자상으로 다수가 아닐 수도 있다. 고용된 노동자 수나 생산량에서도 다수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기술이 실제로는 여전히 ‘소규모 단위’의 기술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이런 계량적 수치를 사용하려는 시도는 극히 우스꽝스럽다. 통계적인 평균은 중요하지 않다. 대량으로 생산하는 대기업은 통계적으로 볼 때 1939년 영국에서처럼 소수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대기업은 중소 규모 공장보다 기술적으로 더 비효율적이었다. 대규모 자동화된 공장은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기업의 기계화된 대량 생산은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산업 생산의 기술 형태이다.
대량 생산은 현대적 산업 생산의 ‘이상적인 형태’이며, 이것은 산업 생산의 개념, 방법, 목적을 직?간접으로 규정한다. 35년 전, 헨리 포드가 처음 조립 라인 방식을 의도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생산 시스템으로 사용한 때부터 우리의 산업사회 전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면 약간 과장된 말일 것이다. 그러나 그후로 어떤 산업 국가도 이전과 같지 않았고, 특히 유럽에서도 조립 라인이 아주 천천히 확산되어갔다.


우리는 새로운 사회가 틀림없이 산업 생활이 사회 영역으로 조직된 산업사회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산업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적이 무엇인지, 산업사회가 기초해야 할 윤리적 원칙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오늘날 우리가 미래에 대해 아는 것은 자유롭고 기능적인 사회의 형식적인 요건과, 사회가 기능하고 자유롭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뿐이다. 그러나 사회가 무슨 목적을 위해 자유롭게 되어야 하는지, 무슨 목표를 위해 사회의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지 말할 수 없다.
합리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산업사회의 목적과 목표가 19세기 중상주의 사회와는 다를 것이라는 점이다. 경제 활동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양적으로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개인생활에서 경제적 성공과 경제적 보상은 오늘날만큼이나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기술 발전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이유는 전혀 없다. 그러나 경제 활동이 필수적인 사회 활동이 되고, 경제적 목표가 산업사회의 결정적인 사회적 목표가 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이다.
경제적 목적이 최고 목적이었던 150년 동안의 성공은 이런 목적을 이차적인 것으로 만들 것이다. 경제 발전은 산업 국가들이 경제적 풍요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었다. 따라서 더 이상 중상주의 사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모든 사회생활을 경제 활동에 종속시킬 이유는 없을 것이다. 경제 발전으로부터 예상되는 이익을 다른 모든 사회적 고려사항보다 더 크게 여겨야 할 긴급한 필요성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우리는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사회적 대가가 합리적이고 정당한지에 대해 질문하는 법을 이미 배웠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경제적 진보가 항상, 그리고 반드시 최고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이미 포기했다. 일단 최고의 가치로서 경제적 성공을 포기하고 그것을 많은 목표 중 하나로 간주하게 된 이상, 우리는 사실상 사회생활의 기초로서의 경제 활동을 포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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