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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는 궁극의 수수께끼)

짐 홀트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21세기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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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는 궁극의 수수께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49136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3-06-17

책 소개

아돌프 그륀바움, 리처드 스윈번, 데이비드 도이치, 스티븐 와인버그, 로저 펜로즈, 존 레슬리, 데릭 파핏, 존 업다이크…… 파리, 런던, 피츠버그 등지에서 펼쳐지는 지적 대화. 기존의 철학서들과 달리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을 재미와 감동으로 감싸안는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숨 가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무 대신 유가 존재해야 한다는 신속한 증명

1 수수께끼와의 만남
|잠시만 생각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디로부터 비롯되었을까?
2 철학적 개관
|잠시만 생각을| 존재하는 모든 것은 추상에서 나왔다
3 무에 대한 간략한 역사
4 위대한 거부파
5 무한 또는 유한?
|잠시만 생각을| 카페 드 플로르에서
6 옥스퍼드의 논리적인 유신론자
|잠시만 생각을| 그냥 주어진 사실
7 다중우주 문제의 현자
|잠시만 생각을| 설명의 끝
8 궁극의 공짜 점심?
|잠시만 생각을| 구토
9 ‘최종 이론’을 기다리며
|잠시만 생각을| 여러 세상에 남기는 말
10 플라톤학파의 주장
|잠시만 생각을| 모든 것은 거기에서 비롯되었다
11 무엇인가 존재하기 위한 윤리적 필요성
|잠시만 생각을| 파리의 헤겔파 철학자들
12 모든 영혼들의 마지막 말
|데릭 파핏에게 보내는 편지| 증거
13 가벼운 시 한 구절 같은 세상
14 자기 자신 : 나는 정말로 존재하는가
15 다시 무로 돌아와서

에필로그 파리의 센 강 너머
감사의 말

저자소개

짐 홀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철학자이자 최고의 현대 과학 작가. 수학, 과학, 그리고 철학이 함께 어우러진 글을 <뉴욕 타임스>, <뉴요커>, <월스트리트 저널> 및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등에 기고하고 있다. 우주, 끈이론, 시간, 무한, 숫자, 진리, 도덕, 죽음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서 탄생한 기본 개념부터 쉽게 이해하기 힘들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까지 새로운 통찰력을 안겨준다. 또한 기발하고 비극적이며 독창적인 사상가들을 명쾌하고 유머 있는 문체로 날카롭게 탐구한다. 특히 존재론적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세계적인 지성의 원류를 찾아가 인터뷰하면서 쓴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Why Does the World Exist?)'는 유력 매체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풀어가는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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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 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일드》, 《마지막 왕국》, 《뉴 맵》, 《2030 축의 전환》,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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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어디로부터 비롯되었을까? 그 순수한 존재의 본질은 현재 진행 중인 궁극의 창조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무신론자들로부터 보통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대답 중 한 가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무신론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런‘창조 능력creative force’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창조 능력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또 다른 창조 능력이 있음을 가정할 준비를 해야 하고, 그 창조 능력 뒤에 또 다른 창조 능력이 숨어 있는 식으로 끝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다시 말해, 일종의 무한 후퇴 안에서 맴돌기만 할 뿐 제대로 된 해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무신론자들이 할 수 있는 두 번째 대답은 만일 이 세상에 그런 궁극의 창조 능력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 능력이 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단정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창조주First Cause’는 왜 그렇게 무한히 지혜롭고 선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우리의 속마음과 성생활 같은 것에 그렇게 끊임없이 관심을 쏟고 말이다. 심지어 창조주에게는 인간과 비슷한 정신이나 마음까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또 무슨 이유일까? _'수수께끼와의 만남'에서


나는 웨이터가 가져다준 독한 술을 홀짝거리며 카페 안을 살펴보았다. 그 시간의 카페는 사르트르가 묘사한‘존재의 충만함fullness of being’과는 거리가 멀었다. 뒤를 돌아보니 어느 테이블 앞에 유명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앉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말총머리, 검은색 안경, 그리고 높다란 하얀색 셔츠 옷깃으로 무장하고 특유의 쉰 목소리로 아름다운 여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가 입술에 바른 것은 검은색 립스틱인가? 그들을 제외하고 카페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었다. 무의 존재. _'무한 또는 유한'에서


빌렌킨과 이야기를 나눈 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어쩌면 여기까지가 과학이 해낼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과학은 이 세상 안에서 사건과 사물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해주는 법칙을 보여줄 수 있으며 왜 이 세상이 존재해야 하는지도 설명할 수 있었다. 어쩌면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지까지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물리학의 법칙들은 이러한 도전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 법칙들은 우주의 전개 과정은 설명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우주가 하나의 존재로 탄생할 수 있었는지는 설명할 수 없었다. 그 기원의 문제를 밝혀내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양자우주론은 또 다른 발전이었다. 마치 다른 양자 사건처럼 세상의 기원을 다루었고, 신과 같은 창조주의 필요로부터도 자유로웠다. 존재론적으로 말해 양자우주론은 우주가 분명‘공짜 점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_'궁극의 공짜 점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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