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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역사

종이의 역사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21세기북스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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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종이의 역사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문명/문화사
· ISBN : 978895095559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4-09-03

책 소개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인간이 사회를 이루어 법을 만들고, 역사를 기록하고, 신분을 나누고, 물건을 사고판 것은 모두 종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종이가 없었다면 근대적인 위생 관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제1장 고귀한 발명품
제2장 여신이 전해준 비법
제3장 페이퍼 로드와 문명
제4장 넝마에서 창조한 부
제5장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종이
제6장 1회용 종이가 부른 위생 혁명

Part 2
제7장 총, 담배 그리고 종이
제8장 나를 증명해주는 종이
제9장 투표용지, 영장, 관료의 서류함
제10장 파괴되어야 하는 종이
제11장 종잇값과 액면가
제12장 종이에 새겨진 역사

Part 3
제13장 천재들의 냅킨 스케치
제14장 종이에 붙잡아둔 영감
제15장 종이만이 가능한 예술
제16장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책
제17장 시대의 변화와 종이의 변신
제18장 맨해튼에 내린 종이 비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석
참고 자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주 로웰Lowell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탐사보도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으며, ≪우스터 선데이 텔레그램≫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근무했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스미스소니언≫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클라크 대학 로버트 H. 고더드 도서관 후원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립인문재단 펠로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젠틀 매드니스>, <찬란한 문자A Splendor of Letters>, <인내와 투지Patience and Fortitude>, <모든 책은 독자에게로Every Book Its Read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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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후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5년 후 나에게》, 《타이탄의 도구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학습의 재발견: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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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곳에서 사용되는 최고의 원료는 쓰레기입니다. 날마다 혼합 비율이 달라집니다. 하루는 잡지, 사무실용 폐기물, 시내 거리의 쓰레기 중에서 뭔가가 더 많이 들어가고 또 다음 날은 그 비율이 바뀌죠. 이렇게 날마다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우리 종이를 구입하지 않을 테니까요. 활엽수재, 침엽수재,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등 24시간 내내 공장으로 들어오는 각기 다른 섬유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조합이 바뀔 때마다 알아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조합을 해보기 위해 폐지를 따로 남겨둡니다. 그걸 ‘양념’이라고 부르죠. 변화가 필요한 경우 우리 기술자들이 그 자리에서 양념을 넣어 조정을 합니다. 그래서 종이를 만드는 일을 예술이라고 하는 겁니다.” _제10장 파괴되어야 하는 종이


사다코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 때 살아남았지만 10년이 지난 1955년 열두 살의 나이로 백혈병에 걸렸다. 사다코는 친구에게 “아픈 사람이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다시 건강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준대”라는 전설을 듣고 나서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다. 사다코는 나중에 종이가 부족했기 때문에 약병에서 떼어낸 포장지나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을 사용했다. 1955년 10월 25일 사다코는 644마리만을 접은 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사다코의 굳은 의지에 감동한 친구들이 남은 종이학을 마저 접어주었다. 사다코의 사연을 계기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고 사다코를 기리기 위하여 히로시마와 시애틀에 사다코의 동상이 세워졌다. 사다코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 안네처
럼 전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은 어린아이였다. 안네의 이야기가 일기를 통해 기적적으로 전해진 것처럼 사다코는 종이를 통해 세상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_제15장 종이만이 가능한 예술


그는 내가 학회에서 책이 한물갔다고 말한 예일대 교수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책이 어떻게 한물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히 실용주의적인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단종된 모델의 잔디 깎는 기계의 사용설명서라면 한물갔다는 말이 맞겠지요. 쓸모가 없고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책들 중에서 지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소설책이 어떤 점에서 한물갔습니까? 나는 문체가 그리 훌륭하지 않더라도 모든 책이 사건에 대한 누군가의 서술이고 세계관이고 그 사람의 상황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세상의 모든 책이 문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주는 문화 상품 말입니다.” _제17장 시대의 변화와 종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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