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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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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지은이), 김한민, 전철홍
21세기북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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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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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명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095633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4-07-18

책 소개

최민식.류승룡 주연,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극본.연출,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명량]이 소설로 출간되었다. '12 vs 330', 세계 전쟁사 최고의 해전으로 기록된 명량대첩. 그 숨 막히도록 치열했던 그 역사 현장을 지면에 담아냈다.

목차

제1부 이순신, 백의종군으로 달리다

눈물을 삼켜야 하는 사내
다시 피로 얼룩진 조선땅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수군을 파하고 육상군에 합류하라
해적왕, 조선땅을 밟다
도요토미가 바라는 것
울돌목의 울음소리
너희들도 이와 같이 참해지리라!
군율은 지엄하건만…….
전쟁의 마지막 목표
거북선은 불타오르고
필히 이순신 장군에게 전하시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제2부 울돌목에 회오리가 일다

백마의 피는 언제나 붉다
부러진 삼족오(三足烏) 깃발
두려움이 용기가 된다면
나는 조선의 수군통제사이다
초요기 한 번 세우지 않고
결국은 너와 나의 대결
치마라도 찢어서 흔들게나
오지 않고 왜 망설이는가?
나의 지옥 길에 친구가 되어라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내가 죽기를 바랐소?
용의 부활

저자소개

김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장편 <낯선 천국>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 <마우스>, <비열한 거리>, <카펜터의 위대한 여행>, 여행에세이 <가슴설레는 청춘 킬리만자로에 있다>, 인문에세이 <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스크린소설 <명량>, <국제시장> 등을 집필했으며, 일본, 미국, 아프리카,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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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데뷔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 역대 흥행 1위이자 최단기간 천만 영화, 한국 최초의 해전 영화 시리즈 <명량>을 개봉하여 1,761만 명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2023년 12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개봉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2023) <한산 리덕스>(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2015) <명량>(2014) <최종병기 활>(2011) <핸드폰>(2009) <극락도 살인사건>(2007) 2022 제31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2022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각본상 2014 청룡영화상 감독상 2014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기획상 2011 대한민국 국회대상 영화부문 2007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2007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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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로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개봉한 <표적>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명량>의 각본을 맡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 <TV 방자전>의 극본을 쓰는 등 영역 불문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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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손으로 내미는 교지를 받아 쥔 이순신의 얼굴이 굳어졌다. 김억추는 ‘이제 살았구나!’ 싶었으나 그만두라는 명이 내리지 않아 곤장은 다시 엉덩이 위로 떨어졌다. 김억추의 일그러진 얼굴에 개의치 않고 이순신은 교지를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둘둘 말린 교지를 펼치니 선조가 보낸 어명이 쓰여 있었다.
[적은 수와 고단한 군대로 적의 대군을 감당키 어려울 터이니,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상군에 합류하여 싸우라.]
교지를 다 읽기도 전에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졌다. 짧은 글을 또 한 번 묵묵히 읽어 내려가던 이순신이 갑자기 격한 기침을 토해냈다.


“아버지는 왜 싸우시는 겁니까.”
젓가락으로 김치 한 가닥을 들던 손이 멈추었다.
“의리義理다.”
이회의 표정이 아연해졌다.
“의리라면……, 나라의 장수된 자로서 의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다.”
“저토록 몰염치한 임금한테 말입니까.”
이순신이 냉엄하게 말을 할수록 아들의 언성은 분수를 모르고 커졌다. 이순신은 그런 아들에게 가르침을 주려 작정한 듯 천천히 말했다.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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