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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30년 세계화가 남긴 빛과 그림자)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장경덕 (감수)
  |  
21세기북스
2017-01-12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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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책 정보

· 제목 :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30년 세계화가 남긴 빛과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50964795
· 쪽수 : 364쪽

책 소개

엘리펀트 커브(elephant curve) 그래프에서 출발하여 약 20년간 이어진,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세계화의 수혜자(빛의 영역)와 비수혜자(그림자의 영역)는 누구이며 이유는 무엇인지 ‘쿠즈네츠 파동’을 이용해 역추적한 책이다.

목차

감수의 글 : 21세기 지구촌은 다시 평평해질 수 있을까
들어가며 : 불평등한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의 ‘우리’에게

제1장 글로벌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

•세계화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세계 소득 분포상의 절대적 소득 증가 : 승자는 얼마나 더 가지는가
•금융위기의 영향 : 중국의 고속 성장과 글로벌 신흥 중산층의 부상
•세계 최상위 1% : 그들은 누구인가
•억만장자 : 진정한 글로벌 금권집단
보충설명 1-1. 전 세계 소득 분포 자료는 어떻게 산출될까?
보충설명 1-2. 소득 불평등의 절대적 vs 상대적 척도
보충설명 1-3. 10억 달러는 얼마나 큰 금액일까?

제2장 국가 내 불평등
: 쿠즈네츠 파동으로 살펴보는 장기 불평등 추세

•쿠즈네츠 가설에 대한 반론의 근원
•쿠즈네츠 파동 : 정의와 설명
•평균소득이 정체된 사회의 불평등 : 14세기부터 산업혁명 이전까지
•평균소득이 꾸준히 상승하는 사회의 불평등 : 산업혁명 이후부터 현대까지
•제1 쿠즈네츠 파동의 하강을 유발한 요인은
무엇인가?
•제2 쿠즈네츠 파동의 상승과 하강 요인은 무엇인가?
보충설명 2-1. 소득과 불평등의 동시 감소현상 : 로마제국 몰락기의 사례
보충설명 2-2. 사회주의 국가의 대평등화

제3장 국가 간 불평등
: 카를 마르크스에서 프란츠 파농에 이른 후

다시 마르크스로?
•글로벌 불평등의 수준과 구성의 변화
•시민권 프리미엄 : 시민권 지대와 글로벌 불평등
•이주와 장벽 : 고소득국가와 저소득국가 사이에서
•이주자 문제와 국경 개방에 대한 우려 : 네 가지 갈등에 대하여
보충설명 3-1. ‘지역’과 ‘계층’으로 분해한 글로벌 불평등

제4장 21세기와 앞으로의 글로벌 불평등
•조심스러운 서론
•두 가지 주요 요인 : 경제 수렴과 쿠즈네츠 파동
•소득 수렴 : 저소득국가가 고소득국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인가?
•소득 수렴은 아시아만의 현상인가?
•중국과 미국의 국가 내 불평등
•불평등의 위험한 대가 : 금권정치와 포퓰리즘
보충설명 4-1. 글로벌 불평등의 전망

제5장 21세기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소득 불평등과 세계화의 미래에 관한 열 가지 고찰

1. 이번 세기에 어떤 힘들이 글로벌 불평등을 만들어갈까?
2. 고소득국가의 중산층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3. 고소득 복지 국가의 불평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4. 앞으로도 승자독식의 법칙이 지배할까?
5. 수평적 불평등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6. 노동이 다른 생산 요소와의 차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7. 경제 성장은 앞으로도 중요할까?
8. 경제학에서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까?
9. 개별 국가 차원의 불평등 분석이 여전히 유효할까?
10. 세계화가 계속되면 불평등이 사라질까?

감사의 글
도표와 표 차례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평등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인정받는 석학이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하는 스톤센터의 선임 학자이며 뉴욕시립대 대학원의 객원 석좌교수이다. 또한 세계은행 연구소 수석 경제학자, 메릴랜드대·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세계화가 활발히 진행됐던 1988~2011년, 소득 수준에 따라 전 세계인을 100개의 분위로 줄 세워 실질소득 증가율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코끼리 곡선’의 제창자로 유명하다. 「네이처」, 「세계은행 경제 보고서(World Bank Economic Review)」 등에 세계 소득 분배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국내에는 『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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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했으며, 이화여대통역번역대학원에 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술에 취한 세계사》, 《인구의 힘》, 《고프로 GoPro》, 《좌뇌와 우뇌 사이》,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 《하우스 오브 구찌》, 《당신의 컬러는 무엇입니까》, 《존 보글 가치투자의 원칙》, 《리스크의 과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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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번역가. 33년 동안 저널리스트로서 자본주의 정글을 탐사하며 석학들을 두루 만났다. 매일경제신문 런던 특파원, 금융팀장, 논설실장을 지냈다.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정글경제 특강』 『정글노믹스』 『부자클럽 유럽』 『증권 24시』를 썼고, 『인류의 여정』 『좁은 회랑』 『세계불평등보고서 2018』 『화염과 분노』 『늦어서 고마워』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불평등을 넘어』 『21세기 자본』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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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요한 경제적·정치적 행위는 대부분 개별 국민국가 차원에서 일어나지만 세계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화는 개개인의 소득 수준, 고용 전망, 지식과 정보의 양, 날마다 사는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한겨울에 신선한 과일을 구할 수 있느냐 여부까지도 결정짓는다. 또한 세계화의 등장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 국제 조세회피에 대한 단속과 같은 글로벌 거버넌스(governance)가 탄생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쟁규칙이 도입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소득 불평등을 국가적 현상으로만 보던 20세기 관습에서 탈피하여 세계적 현상으로 간주해야 한다.
_ 들어가며


A 지점은 전 세계 소득 분포의 중간값 근처에 있다(중간값은 분포를 정확히 절반으로 나눈다. 즉 전체 분포가 중
위소득인 사람보다 잘사는 50%와 가난한 50%로 나뉘는 지점이다). 실질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사람들이 A지점에 해당한다. 일부는 20년 동안 실질소득이 80%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소득 성장이 중앙값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었다. 전 세계 소득 분포의 약 40분위부터 60분위에 이르는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했다. 이는 세계인구 가운데 1/5에 해당한다.
_ 제1장 글로벌 신흥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 세계화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B지점에 있는 사람들이 A지점 사람들보다 부유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B지점의 세로축값이 0에 가깝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20년간 B지점 사람들의 실질소득이 전혀 증가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집단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대부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인 고소득국가 국민이다. 그중에서 동유럽 국가, 칠레, 멕시코 등 비교적 최근에 회원이 된 나라를 제외하면, 3/4 정도가 WENAO(Western Europe, North America, Oceania)로도 나타내는 서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전통적인 부자나라’와 일본에 사는 사람들이다. (중략) 레이건-대처 혁명 이후에 자국과 세계 경제에서 시장의 역할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했던 서구 정치가들은 엄청난 찬양을 받던 세계화가 자국민 과반수에게 가시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지 않으리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듯싶다. 다시 말해 정치가들이 사회보장제도보다 신자유주의 정책의 이점이 크다며 설득의 대상으로 삼았던 사람들이 바로 세계화의 패자가 된 것이다.
_ 제1장 글로벌 신흥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 세계화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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