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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0967109
· 쪽수 : 552쪽
· 출판일 : 2014-11-13
책 소개
목차
Ⅰ 팬티를 날려라
제1장 출발
제2장 사냥
제3장 지붕 위에서
제4장 시내로
제5장 몬스터 애완동물 가게
제6장 치즈 사냥꾼들의 의식
제7장 어느 쪽 구멍일까?
제8장 구멍을 찾아서
제9장 민물 바다소
제10장 집에 가고 싶어
제11장 수상한 방문자
제12장 시끌벅적 장터
제13장 마담 프루프루
제14장 특허청 사람들
제15장 모두 사라졌어!
제16장 팬티를 날려라!
제17장 캐비지헤드
Ⅱ 강철 양말을 신은 사나이
제18장 꽁꽁 닫힌 치즈의 전당
제19장 낵스 헤드 앞에서 일어난 사건
제20장 치즈의 전당 안에서
제21장 지하 감옥
제22장 다시 실험실에서
제23장 지붕 위에서!
제24장 배 위에서
제25장 홍차와 케이크
제26장 탈출?
제27장 공격을 받은 함선
제28장 경찰이 나타났다
제29장 캐비지헤드들의 대탈출
제30장 치즈의 전당 지하에서
제31장 세탁소에 갇힌 선원들
제32장 강철 양말을 신은 사나이
제33장 지하세계로!
제34장 전쟁 회의
제35장 위로 아래로!
제36장 토끼 아주머니
제37장 인형
Ⅲ 치즈 대소동
제38장 물이다!
제39장 기억을 되돌리는 이야기
제40장 굴 끝에서 반짝이는 작은 빛
제41장 열쇠 찾기 대작전
제42장 덫
제43장 깊은 물
제44장 통로 저 아래에
제45장 거물의 정체!
제46장 다음 희생자!
제47장 어덯게 해결하지?
제48장 도시를 공격하라!
제49장 치즈의 전당 공격
제50장 자석이다!
제51장 대폭발
제52장 치즈 텐트
제53장 피해 복구
제54장 새로운 집으로
제55장 눈에는 눈
리뷰
책속에서
“치즈 사냥을 본 것 같아요!”
잠시 아무 말도 들리지 않더니,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확실하니? 치즈 사냥은 불법인데. 지금 어디냐?”
“치즈의 전당 꼭대기에 앉아 있어요. 좀…….” 아서는 앞서 일어난 일을 조금 바꾸어 말하기로 결정했다. “쉬고 있던 중이에요. 다 보여요. 말 탄 사람들이랑 사냥개들이 치즈를 쫓아서 잡고 있어요.”
“그러면 안 되는데! 잔인한 짓이지! 불법이고!” 할아버지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말을 탄 사람들이 분명하니?”
“네, 할아버지. 왜요?”
“치즈 대사건 이후로 사냥용 말은 모두 접착제 공장에 팔렸는데 이상하구나.”
“그게요, 말처럼 보이지만…… 좀 이상한 점이 있긴 해요.” 아서가 말했다.
“뭔데?”
“생김새가 아주 어색하고 이상해요……. 여기서도 그건 보여요. 저 사람들은 누굴까요?”
“나도 잘 모르겠구나.” 할아버지가 말했다. “사냥꾼들은 지금 어디 있지?”
“서문을 향해 가고 있어요.”
“흠, 그럼 시내에서 나온 자들이구나. 누구 짓인지 알아내면 그만두게 할 수도 있을 텐데. 들키지 않고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겠니?”
“네. 그럴 것 같아요.” 아서가 들떠서 대답했다.
“지붕 위로 다니면서 할 수 있으면 뒤따라가보렴.” 할아버지가 말을 잠시 멈췄다. “하지만…… 아주 조심해야 한다.”
“염려 마세요. 조심할게요.”
“뭘 알아내면 바로 연락하고.”
“네. 그럴게요. 그리고 할아버지…… 바나나를 구했어요.”
“음…… 아…… 바나나 좋지…….”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중간중간 끊어졌다.
아서는 인형을 도로 옷 속에 넣고 다시 날개를 감아올렸다. 마침내 진짜 모험을 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하셨나요?”
윌버리는 천천히 방을 둘러보았다. “네, 우리의 소중한, 아주 소중한 친구들이 사라졌습니다.”
“몇 명이 있었나요?”
“넷이요. 피시, 슈, 에그, 타이터스예요.” 아서가 말했다.
“박스트롤 셋이랑 캐비지헤드 하나입니다.” 윌버리가 덧붙였다.
“박스트롤이랑 캐비지헤드라고요?” 톰이 물었다. “그러니까, 저런 생명체 말이지요?”
톰이 아서가 안고 있는 매치와 윌버리가 달래주려던 작은 캐비지헤드를 가리켰다.
“네.” 윌버리가 말했다. “다만, 훨씬 더 큰 친구들이지요.”
“오, 저런!” 톰이 말했다. “끔찍한 일이군요!”
그때 키퍼가 말했다. “지난 2주 사이에 우리 선원도 셋이나 사라졌는데…….”
“네?” 윌버리가 외쳤다. “당신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네. 처음 하나가 사라졌을 때는 그냥 도망친 줄 알았지만, 지난주에 둘이 더 사라졌어요. 그래서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지요……. 그 두 명은 착한 항해사들이었거든요. 달아날 친구들이 아니었어요.” 키퍼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