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전쟁터의 요리사들

전쟁터의 요리사들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arte(아르테)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전쟁터의 요리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터의 요리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0972219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7-10-27

책 소개

제2차 세계대전의 유럽 전선을 무대로 현대 전쟁의 비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미스터리 소설.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각종 매체에서 다루어지며 '후카미도리 노와키'라는 무명의 작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2015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목차

노르망디 지도 … 5
주요 등장인물 … 6

프롤로그 … 11
제1장 노르망디 공수작전 … 29
제2장 군대는 위장으로 행진한다 … 123
제3장 굴뚝새와 솔개 … 215
제4장 유령들 … 315
제5장 싸움의 끝 … 409
에필로그 … 507

저자소개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가나가와 현립 에비나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점에서 근무하다가 2010년 단편 《오블랑의 소녀》로 도쿄소겐샤가 주최하는 제7회 미스터리 신인상에 가작으로 입선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풍부한 묘사력과 교묘한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2013년 같은 작품을 표제작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AXN 미스터리 베스트10에서 6위에 올랐다. 그리고 2015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전쟁터의 요리사들》로 제154회 나오키상 후보, 2016년 서점대상 7위, 제18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후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며 화제가 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무죄의 여름》《신은 어디에 있는가》《갈림길 노스트라다무스》《스태프롤》《공상의 바다》 등이 있다.
펼치기
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애프터 다크』,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나의 차가운 일상』,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유지니아』 등이 있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낮에도 생각했는데 낙하산은 모아다 어디 쓰는 걸까? 너희 생각엔 어때?”
“이유가 뭐든 무슨 상관이냐. 키드, 네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다.”
디에고가 비스킷을 입에 가득 넣은 채 말하는 바람에 부스러기가 떨어졌다. “넌 머리가 깡통이니까 모르는 거야”라며 녀석의 어깨를 주먹으로 쳤다. 스파크는 럭키스트라이크를 한 대 물고 성냥을 그어 불을 붙였다. 뺨을 오므리고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아주 맛없게 피운다.
“잘은 모르지만 팔아서 돈 벌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어? 그런 걸 살 사람이 있어?”
“명주잖냐, 그거. 가볍고 튼튼하다고.”
그러자 묵묵히 순서대로 깡통을 데우고 있던 에드가 입을 열었다.
“아니, 요새는 나일론제도 섞여 있다. 실제로는 낙하산으로 나일론이 더 적합하거든. 습기에 강하고 말이지.”


소시지와 사과 링 구이가 다 될 때까지 식당에서 다른 부대의 뒷정리를 도왔다. 모든 부대가 한꺼번에 먹었다간 로지가 터져나갈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을 조금씩 비껴 식사를 하도록 조리 타이밍도 조정한다.
끝마무리는 분말 달걀로 만든 스크램블드에그다. 알루미늄 봉지를 뜯어 거대한 볼에 통째로 가루를 쏟고 물을 더해 주걱으로 섞었다. 순식간에 기이한, 의심할 여지없이 달걀이 아닌 냄새가 코를 찔렀다. 굳이 따지자면 이스트와 메이플시럽 냄새에 가까운 것 같은데, 그런 연상은 팬케이크에게 실례이니 그만두었다. 거기에 식당에서 칸막이 틈새로 풍겨온 사내들의 땀내 나는 공기가 더해졌다. 독가스실에 달려 들어가는 편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097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