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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종활 일기)

하시다 스가코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21세기북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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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답게 살다 나답게 죽고 싶다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종활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097360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8-03-06

책 소개

글로벌 히트 드라마 [오싱]의 작가, 하시다 스가코의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종활 일기'. 하시다 스가코는 이번 책에서 자신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지, 어떤 죽음을 바라는지 담담히 밝히면서 안락사 법제화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의 글, 하나 | 존엄한 죽음을 위한 한 걸음
추천의 글, 둘 | 삶은 선물, 죽음은 선택
프롤로그 | 자연스러운 선택, 안락사

1장 한없이 가벼운 죽음
전쟁의 기억 / 고향으로 가던 자살 특공대원 /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던 시절 / 아아, 어머니, 차라리 잘 돌아가셨어요 / 전쟁은 끝나고…… / 청춘이 없던 청춘 시절 / 굶어 죽을 수는 없어 / 인절미가 가르쳐준 삶의 고마움 / 전쟁은 우리 모두의 책임 / 농민의 딸과 양갓집 아가씨들 / 인생유전

2장 생명은 누구의 것인가
나이 아흔, 삶을 정리할 때 / 내 역할은 끝났다 / 제발 장례식은 사절! / 조용히 죽고 싶다 / 내 목숨은 나의 것 / 차 심부름이나 하려고 들어온 게 아니야 / 글을 쓰는 기쁨 / 이류가 좋아 / 은퇴 선언! / 삶에 미련은 없다

3장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일까?
“길어야 반년” / 마지막이니 담배라도 마음껏 / 묘 속에 유골 대신 롤렉스 시계를 / 불순한 의도로 한 결혼 / 전업 주부가 되어 아이를 낳고 싶었다 / 대출금의 담보로 쓴 〈세상살이 원수 천지〉 / 드라마에 담은 소망 / 가족 드라마에 불륜, 살인, 베드신 따위는 필요 없다 / 무자식이 상팔자 / 사별한 지 30년, 하지만 외롭지 않다 / 의식도 없는데 살아 있다고 행복할까? / 리빙 윌 / 치매, 이제 내 차례인가? / 살아 있는 동안에는 건강하게 살고 싶다 / 느긋하게 죽음을 기다리며

4장 나는 안락사로 죽고 싶다
인생은 다채로워 / 즐겁게 지내고, 깔끔하게 헤어진다 / 돈 쓰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 장수가 꼭 축복일까? / 모든 삶은 존엄하다 / 소극적 안락사는 가능하다? / 안락사에 찬성하다 / 죽음을 도와드립니다 / 선한 의사인가, 극악한 살인범인가 / 안락사를 향한 여정 / 이상적인 안락사 제도

5장 죽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옛날 의사는 ‘간병’ 전문이었다 / 환자의 마음을 보지 않는 의사들 / 내 집에서 죽고 싶다 / 등장인물을 죽이기는 싫어 / 아아, 나이를 먹으니…… / 죽음보다 괴로운 생 / ‘살리기만 하는’ 의료에서 ‘선택지를 부여하는’ 의료로 / 안락사 A, B, C

6장 죽음을 바라보다
안락사를 반대하는 이들 / 안락사와 자살은 다르다 / 빈곤이 안락사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스무 살 생일에 죽음에 관해 생각하자 /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치매 / 치매라도 본인과 가족이 행복하면 그만 / 안락사 법제화는 실현될 수 있을까 / 평안하게, 즐겁게 죽고 싶다

에필로그 | 잠들듯이 행복하게 죽음을
독자 편지 | 우리도 안락사로 죽고 싶다
옮긴이의 글 | 인간답게 죽을 권리에 관하여
나의 엔딩노트

저자소개

하시다 스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5월 10일 경성(현 서울)에서 태어남. 일본여자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예술과 연극전공을 중퇴했다. 1949년 일본 쇼치쿠 영화사에 200대1을 뚫고 최초의 여성 시나리오 작가로 입사 「나가사키의 종」 등을 집필하며 10여 년을 일했다. 35세 때 쇼치쿠를 퇴사하며 TV 드라마 작가로 데뷔 「오싱」, 「세상살이 원수천지」, 「사랑과 죽음을 바라보며」 등 주로 가족관계를 다룬 수백 편의 드라마를 집필했다. 특히 1983년 NHK에서 방영된 「오싱」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방송되어 큰 감동을 주었고, 영화와 책으로도 히트를 치며 하시다는 세계적인 극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5년에는 일본 정부가 선정하는 문화공로자에 드라마 작가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41세 때 TBS 프로듀서인 이와사키 요시카츠와 결혼하였으며, 남편이 죽은 후 그의 뜻에 따라 1992년 하시다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방송문화에 공헌한 프로그램이나 개인에게 하시다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8년 금년 나이 93세, 전 세계 크루즈 여행을 즐기며, 2016년 『인생, 깨끗이 떠나는 10가지 마음가짐』, 『안락사로 죽고 싶다』 등의 도발적인 ‘종활’ 관련 책을 펴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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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옮긴 책으로 『60에 40대로 보이는 사람 80대로 보이는 사람』, 『일을 잘 맡긴다는 것』,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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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죽음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젊을 때부터 생각할 수 있어도 좋고, ‘아, 이제 슬슬 때가 된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부터 생각해도 좋다. 매년 생일에 케이크를 사듯이 생일이 찾아올 때마다 죽음에 관해 두세 줄 적어놓는 것이다. 장기 기증 희망 카드에 기재된 내용처럼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무의미한 연명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라든가, “안락사를 희망한다” 같은 글을 적어둔다. 해마다 생각이 바뀌어도 상관없다. 죽음에 관해 생각하는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안락사가 선택지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
_ 프롤로그: 자연스러운 선택, 안락사


나는 마침내 행동을 개시했다. 막상 시작해보니 할 일이 한둘이 아니었다. 먼저 모아두었던 물건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써온 드라마 원고와 방송된 비디오테이프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벽장에서는 여기저기에서 받아만 놓고 사용하지 않은 핸드백이 120개나 나와서 깜짝 놀랐다. 재활용 가게에 가져갔더니 40만 엔이 넘게 값을 쳐줘서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배우를 비롯해 여러 사람에게 받은 편지도 잔뜩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고 꼭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한 것 이외에는 다 처분했다.
_ 2장 생명은 누구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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