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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74107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04-17
책 소개
목차
PROLOGUE 셰익스피어에게는 온 세상이 하나의 무대였다.
01 영국, 소란스러운 나라의 영광스러운 이야기
런던에서 맞이한 불면의 밤
스트랫퍼드로 가는 길
에이번 강과 아덴 숲 - 『뜻대로 하세요』
'450년 젊은 셰익스피어'
스트랫퍼드, 마르지 않는 기억의 샘물
셰익스피어의 사랑과 결혼
'옛날 초가 술집'에서 - 셰익스피어의 친구들과 폴스타프
셰익스피어의 유언과 묘지
근원적 욕망과 노년 문제에 대한 통찰 - 『리어 왕』
런던 브릿지와 잭 케이드 - 『헨리 6세』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에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를 보다
욕망의 역설에 대하여 - 『심벌린』
남성적 질서를 교란하는 마녀들 - 『맥베스』
+ 셰익스피어 사극의 특징
02 파리에서 빈까지, 영원과 사랑을 향한 발걸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거장의 기법 -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몽파르나스 묘역에서 - 『햄릿』의 유령과 유럽의 장례 문화
지상의 화려와 지하의 암흑, 햄릿의 성 크론보르
영원한 현대인 - 『햄릿』
바이마르, 괴테가 본 셰익스피어
프라하 카를 다리 위에서 - 카프카의 벌레와 셰익스피어의 당나귀
빈, 법과 욕망 사이 - 『법에는 법으로』
+ 셰익스피어의 시 세계
03 지중해, 끝없는 이야기의 바다
탁월하고 통탄할 만한 비극 - 『로미오와 줄리엣』
파도바의 교장 페트루치오 - 『말괄량이 길들이기』
샤일록의 휴머니즘 - 『베니스의 상인』
성난 파도처럼 솟구쳐오르는 질투 - 『오셀로』
지중해가 준 큰 선물 - 『페리클레스』
인간을 교환물로 전락시키는 전쟁 - 『트로일로스와 크레시다』
해피엔드로 향하는 실수의 발걸음들 - 『실수 연발』
아테네의 숲 - 『한여름 밤의 꿈』
아테네의 바다 - 『아테네의 티몬』
디오니소스 극장의 폐허에서
시칠리아의 겨울 - 『겨울 이야기』
성적 욕망과 언어의 새끼치기 - 『십이야』
사랑에 대한 경멸과 예찬 - 『헛소동』
잃어버린 세계로의 귀환 - 『폭풍』
로마, 문명의 사막 또는 오아시스
웅변술과 수사학의 근원 - 『줄리어스 시저』
고귀함, 오만의 다른 이름 - 『코리올라누스』
반성 없이 굴러가는 역사의 수레바퀴 - 『티투스 안드로니쿠스』
EPILOGUE 한 시대가 아니라 모든 시대를 위해 존재한 작가
셰익스피어 문학의 키워드
셰익스피어 문학의 특징과 현재적 의미
셰익스피어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
작품 색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런던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 셰익스피어는 가까운 영국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본성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이탈리아를 거쳐, 철학과 미학을 탐색하기에 알맞은 아테네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을 지중해 미지의 섬에서 마무리한다. 나의 기행은 이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었고, 이 책의 구성에도 거의 그대로 반영되었다. 그렇다 보니,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거의 모든 희곡을 조망하는 전망대의 꼴을 갖추게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