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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0991531
· 쪽수 : 3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0991531
· 쪽수 : 344쪽
책 소개
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마케팅 회사,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 인플루언서들까지, 사람을 매료시키는 온갖 논쟁적인 컬트를 취재하여 그가 ‘컬티시(Cultish)’라고 이름 붙인 ‘광신의 언어’를 추적한다.
목차
1부. 따라 해 봅시다
2부. 축하합니다, 인간 너머의 차원으로 진화하도록 선택되셨습니다
3부. 당신도 방언을 할 수 있습니다
4부. #보스베이브가 되고 싶나요?
5부. 당신의 삶을 바꾸고…… 몰라보게 근사해질 시간입니다
6부. 팔로우를 위한 팔로우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진정한 해답은 바로 말에 있다. 전달하는 것, 기존 단어를 교묘하게 재정의하는 것(혹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부터 강력한 완곡어법, 비밀 암호, 개명, 유행어, 성가와 만트라, ‘방언이 터지는 것’, 강요된 침묵, 심지어 해시태그까지, 컬트는 언어라는 핵심 수단을 통해 다양한 수준으로 영향을 미친다. 착취를 일삼는 영성 구루는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피라미드 설계자, 정치인, 스타트업 CEO, 온라인 음모론자, 트레이너, 심지어 SNS 인플루언서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우리는 매일같이 ‘컬트 언어’를 듣고 거기에 휩쓸린다.
광신주의는 만트라와 약어 없이는 애초에 불가능했을 것이다. 말이야말로 신념 체계가 만들어지고, 풍부해지고, 강화되도록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언어가 없다면 신념도, 이데올로기도, 종교도 없습니다.” 에든버러대학교 응용언어학 교수 존 E. 조지프가 스코틀랜드에서 보낸 편지에 적혀 있는 말이다. “언어는 이러한 개념이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언어가 없다면, ‘컬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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