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본의 성별

자본의 성별

(가족은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셀린 베시에르, 시빌 골라크 (지은이), 이민경 (옮긴이)
  |  
arte(아르테)
2024-03-08
  |  
2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6,820원 -10% 0원 1,490원 25,3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자본의 성별

책 정보

· 제목 : 자본의 성별 (가족은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71174560
· 쪽수 : 372쪽

책 소개

부의 불평등에 관한 논의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주목받지 않았던 ‘가족’과 ‘성별’이라는 측면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연구서. 유물론적 페미니즘의 관점 아래, 부의 불평등이라는 퍼즐에서 빠진 가족과 성별이라는 조각을 맞춰 내는 정교하고 충실한 연구를 진행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경제적 제도로서의 가족
2장 여성에게 불리한 가족 재생산 전략
3장 강력한 (남)자인가 비참한 (여)자인가에 따라
4장 평등법으로 포장된 성차별적 회계
5장 세금의 그늘 아래서 여성을 희생해 이룬 가족의 평화
6장 부의 불평등을 보상하는 정의?
7장 모든 사람의 노예는 프롤레타리아의 전처
끝맺으며

자료 목록
감사의 말
후주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셀린 베시에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도핀대학교Paris-Dauphine University 사회학 교수이자 사회과학학제간연구소IRISSO 소속 연구원. 가족기업, 자산의 이전과 축적, 이혼, 부부간 분업 등 가족의 물질적, 경제적, 법적 측면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프린스턴고등연구소IAS 사회과학부 연구원,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방문학자로 있었다. 2021년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시빌 골라크와 함께 ‘자본과 성 불평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세대에서 세대로De generation en generation』와 『부부의 법정에서Au tribunal des couples』(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시빌 골라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소속 사회학자. 파리사회정치연구소CRESPPA의 ‘도시 문화와 사회’ 팀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부동산의 가족적 측면에 대한 논문을 쓴 뒤 성별, 가족, 법, 주택, 혈연 내 경제 관계에 관한 사회학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법률 전문가와 사법기관이 상속 및 이혼 절차를 구성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2021년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셀린 베시에르와 함께 ‘자본과 성 불평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저한 책으로 『가족 이야기Histoires de famille』와 『부부의 법정에서Au tribunal des couples』 등이 있다.
펼치기
이민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 통역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게릴라 러닝』 『꼬리를 문 뱀』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피리 부는 여자들』(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 『워드슬럿: 젠더의 언어학』(공역) 『임신중지』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전 4권, 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날, 서구사회는 여남 간의 급여 평등을 주요한 문제로 다루는 듯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접근으로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통계와 정치의 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는 여성과 남성 간의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이 통계와 정치가 개인의 사회경제적인 위치와 향방을 구조화하고 이를 집적하며 그다음 세대로 전승한다는 데 있다.


이성애 커플들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원가족 내 위치, 결혼 시장의 작동 방식, 성별에 따른 불평등의 결합으로, 남성들은 여성들이 커플 내에서 거의 가질 수 없는 경제적 권력과 가부장적 우위를 얻는다. 모든 것을 고려하여 궁극적으로 볼 때, 자산 불평등은 자산의 공식적 재산권 면—남성들이 재산을 더 많이 가지기 때문에—으로 보나, 자산에 대한 의사결정에서의 권력 면으로 보나 남성에게 훨씬 유리하다.


이혼한 여성들과 곧 사별하게 될 여성들은 가족의 자산에서 그저 지나가는 존재로 보인다. 임금노동 시장에 진입하는 사건이 일어난다고 해도 가족의 자산을 축적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위치가 바뀌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희생해서 자녀들이 어떤 것을 전달받게끔 할 수는 있다. 여성들은 가족의 부를 증대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지만, 개인적인 부의 축적은 확실히 적게 일어나며, 그들의 부는 결혼 생활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남성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그들은 상속에서 우선순위가 뒤로 밀린다. 악순환은 계속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