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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

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

(그들만을 위한 자본주의, 왜 민주사회주의는 돌파구가 되는가)

폴 애들러 (지은이), 한은경, 김윤진 (옮긴이), 이원재 (감수)
  |  
21세기북스
2021-01-06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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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

책 정보

· 제목 : 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 (그들만을 위한 자본주의, 왜 민주사회주의는 돌파구가 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50992712
· 쪽수 : 376쪽

책 소개

자본주의의 기업 경영 방식을 통해 민주사회주의에 대한 비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자본주의의 총본산이라는 미국 최고 대학에 소속된 경영학자의 주장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불안과 좌절을 야기하는 현 체제에 관한 시급한 논의에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

목차

[감수의 글] 민주사회주의의 꿈: 국가 경제를 대기업처럼 운영할 수 있다면
[서문] 불안과 좌절을 야기하는 현 체제에 관한 시급한 논의

1장 우리가 직면한 여섯 가지 위기
경제적 불합리
노동자 소외
반응이 없는 정부
지속 불가능한 환경
심각해지는 사회 분열
국제 갈등

2장 위기는 어디서 왔는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치른 엄청난 대가
착취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고용 관계
기업에 종속된 정부
자본주의 기업이 일으킨 자연에 대한 외부효과
자본주의 기업이 일으킨 사회에 대한 외부효과
세계 경제의 위계질서

3장 생산의 사회화가 가져온 양면성
상호의존적 생산의 확대
사회화된 생산 vs. 사유재산

4장 무엇으로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을까
윤리적 자본주의?
규제 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
테크노 유토피아주의?

5장 민주적이고 효과적으로 경제를 관리하는 법
경제 전반에 대한 관리
자본주의 기업에서 찾은 교훈
협력하여 전략 세우기
협력하여 혁신 이루기
협력하여 학습하기
협력하여 일하기
고차원 기업에서 가능성을 찾다

6장 민주사회주의 세상
우리를 둘러싼 변화
과거에 있었던 시도
경제적 불합리 극복
노동자 소외 극복
반응이 없는 정부 극복
환경의 지속 불가능 문제 극복
사회 분열 극복
국제 갈등 극복

7장 민주사회주의는 실현 가능한가
늘어나는 기회
증대하는 동기
역량 강화
세 가지 시나리오
변혁을 위한 영역별 전략
위기를 극복할 방법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저자소개

폴 애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마샬경영대학원의 해럴드퀸턴 경영정책 석좌교수이며 경영조직학과 사회학, 환경학 분야의 전문가다. 프랑스 정부의 리서치경제학자로 일하면서 프랑스 피카르디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미국으로 건너와 브루킹스연구소, 컬럼비아 대학교, 하버드경영대학원, 스탠퍼드공과대학 등을 거쳐 1991년부터 USC 경영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14년에는 경영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다수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협력 조직으로서 기업The Company as a Collaborative Community』을 포함한 『지식경제에 대한 신뢰 재구축Reconstructing Trust in the Knowledge Economy』, 『사회학 및 조직 연구에 관한 옥스퍼드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Sociology and Organization Studies』, 『사회학, 사회 이론 및 조직 연구에 관한 옥스퍼드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Sociology, Social Theory, and Organization Studies』과 공저로 『함께 치유하기Healing Together』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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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전임강사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폴레옹의 시대》, 《민족과 제국》, 《르네상스》, 《르네상스 시대의 쇼핑》, 《메디치가 이야기》, 《에레혼》, 《아틀란티스로 가는 길》, 《오두막》, 《피츠제럴드 단편선 2》, 《사랑의 역사》, 《기호의 제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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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경영학, 금융, 법률, 통계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논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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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LAB2050 대표이자 경제평론가. 〈한겨레〉 경제부 기자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했고, 한겨레경제연구소장, 희망제작소 소장,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의 핵심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연구하는 일을 했다. 일과 소득의 질서가 바뀌는 전환기, 우리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본소득제를 누구보다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고자 이 책을 썼다. 다양한 방송, 기고, 강연 활동을 통해 기본소득을 비롯,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 〈KBS명견만리〉 강연 ‘물고기를 주세요,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민간 싱크탱크 LAB2050을 세워 미래의 경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담론을 연구하며 더 나은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소득의 미래》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MIT MBA 강의노트》 등의 책을 썼으며,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등을 공동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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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이 민주사회주의 국가가 된다면?’, ‘미국에 보편적 기본소득제가 도입된다면?’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서 타협점을 찾아낸다면?’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의 중심부인 미국 사회가 받은 낯선 질문이었다.
이 책에서 애들러는 그 두 가지 중요한 질문 중 하나, ‘미국이 민주사회주의 체제로 이행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매우 체계적으로 던진다. 그것도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기업 경영 체제라는 참신한 재료를 담았다. 자본주의를 이만큼 키운 주역이 가장 효율화된 대기업들이라면, 그들의 운영 체제를 국가에 적용하면 훌륭한 민주사회주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나는 경영대학 교수다. 사실 경영대학 교수 중에서 민주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이는 드물다. 하지만 나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몇몇 사업체의 경영 방식을 살펴볼 기회가 생겼고 민주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첫째, 자본주의 산업은 여러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사업 부문의 민간 기업이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위기들을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 경쟁과 이윤 추구, 자본주의 기업에 기반한 경제를 갖춘 사회에서 기업가, 고객, 투자자에게 더욱더 큰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져달라고 호소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게다가 어떤 사회라도 국가의 번영이 기업의 수익성에 달려 있으니, 정부 규제와 복지 정책, 국제 협력의 범위를 설정하는 데도 큰 제약이 따른다.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려면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경제, 일자리, 정치, 환경, 사회적·국제적 목표를 위해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자원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민주사회주의로의 변혁이 절실하다.


경제의 핵심을 자본주의의 사유재산에 기반을 두는 한, 정부가 기업 이익에 종속되는 구조적 요인에서 벗어날 방도는 없다. 기업 로비, 정치 기부금, 회전문 취업 등을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언론이 자본주의적 이익에서 자유로워진다 한들, 자본주의 사회의 정부는 민간 부문의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만 한다. 각 기업과 투자자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수익 전망이 어두워 보이면 투자를 줄이고 자금 축적을 늘리거나, 아니면 수익 전망이 좋은 다른 나라로 자금을 이전하기만 하면 된다. 입법자들은 해당 문제가 발생하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잘 인지하고 있기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민간 분야의 이해관계는 의회의 의제에 오르내리는 안건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준다. 즉 이해관계는 법률이 시행되는 방식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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