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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약속

이낙연의 약속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이낙연 (지은이), 문형렬 (엮은이)
  |  
21세기북스
2021-05-24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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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이낙연의 약속

책 정보

· 제목 : 이낙연의 약속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0995508
· 쪽수 : 408쪽

책 소개

국민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눈을 마주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이력서상의 스펙이 아닌 인간 이낙연을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유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른바 ‘이낙연의 프로포즈’다.

목차

책머리에

01 뿌리의 시간
가랑잎으로 종이를 만들 수 있을까? / 내 속에 너무 많은 나의 모습들 / 참척, 풍화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 / 내버려둬도 그리워지는 곳, 고향 / 외로움과 절망이 생생하듯 꿈도 생생하다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1

02 청년 이낙연과 ‘영끌’
유행가로 통하던 연대와 우정 / 여덟 시간 회의를 한 줄로 / 좌우명은 좌명 신복지제도, 우명 신경제입니다 /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세상 / 그 많은 집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아들이 의사가 된 계기 /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03 기자에서 정치인까지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 후배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 동양의학적 처방이 필요한 일본과의 관계 / 시간복지?100원 택시 / 위로의 방식?세월호, 그리고 도지사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2

04 소명으로서의 정치-정치인의 품격
호리유차 천지현격?열정이 곧 하늘과 땅 차이 / 선제방역 여섯 시간을 벌기 위해 랜턴 들고 농장으로 / 신념과 공동의 가치가 충돌할 때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3

05 반지의 제왕-절대반지는 국민에게
미래를 발견하고 싶다면 주변부로 가라 /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 / 절대반지를 녹일 수 있는 건 용암이라는 국민 / 사라져야 할 골룸들 / 선대 이준 열사의 못다 한 뜻

06 화해로 가는 길 위에 서서
취소문화 위협의 시대 / 용서를 청하는 현실적 전제 / 화해의 정신?DJ, GT / 분권형 대통령제?권력의 집중과 견제의 문제 / 회복적 정의로 가는 길에서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4

07 연민의 정치, 생명의 신경제
사람의 얼굴을 한 신경제학 / 포도원 이야기와 동등한 노동의 가치 / 공공의료대학 설립과 공직자 평가 개선 / 안전, 연대, 공유, 미래?새로운 시대의 정신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5

08 출산, 교육, 십전일승, 십년일기
모든 출산은 고귀하다 / 용은 개천으로 안 돌아오고 길 잃은 양은 많아진다 / 십전일승제, 십년일기제 / MZ세대와 뉴칼라 시대의 미래 구상 / 공평과 공정 : 기울어진 운동장과 추

09 동맹외교의 균형과 국가 안보
더없이 우리를 평화롭게 하는 길 / 북한 비핵화, 남북 화해 / 평화통일에 필요한 요소들 / 대한민국의 핵심 키워드 : 회복과 도약,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 봄날은 가고, 북국의 봄에 불어보는 휘파람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6

10 대한민국 미래 30년의 기초
검은 백조와 회색 코뿔소 / 봄을 잃어버렸네 -‘기후에너지부’ 설치 / 경제적 디딤돌 이익공유제 / 대변동시대의 자세는 배려와 관용?행복의 옆얼굴 / 일자리, 플랫폼, 스타트업, 그리고 신현실주의 정책 / 예술의 역할과 그 울림?개미지옥을 허물어라 / 영화보증기금 설립?중소 영화사의 부활 발판 /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신은 산소를 품어내는 나무처럼 / 오매 단풍 들것네 뭐락카노 뭐락카노 / 짧은 물음, 조금 긴 대답 07

11 4차산업혁명, 신청년시대의 전망과 약속
소멸지역을 식량주권, 토종종자 기지의 거점으로 / 책과 유머 외교의 힘 / 겸손하고 수줍은 사람들 / 청년처럼, 청년정치인처럼 / 작은 일에는 소처럼, 큰일에는 범처럼

이낙연의 약속과 핵심 키워드 27
엮은이의 말

저자소개

이낙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영광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남 3녀 중 장남. 열세 살에 고향을 떠나 광주북중, 광주일고에 진학했다.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해 상경한 뒤에는 선배의 하숙집, 독서실 등을 전전하며 고시를 준비했다. 억울한 사람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가난한 집안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공부를 중단하고 밥벌이에 나섰다. 《동아일보》에서 21년 동안 정치부 기자, 도쿄 특파원, 논설위원 등으로 일했다. 야당 총재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전담기자로 활동했고, 그의 천거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해 전남 함평·영광 국회의원이 됐다. 초선부터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맡았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당선자의 대변인으로도 활약하며 노대통령 취임사를 정리했다. 2014년 4선 의원을 지내던 중 전남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되어 서민을 위한 시책을 펼쳐나갔다. 2017년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첫 총리를 맡아 2년 7개월 13일,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세우며 내각을 이끌었다. 안전과 관련된 성과를 인정받았고, 특히 재해 재난 대응에 새로운 전례를 만들었다. 2020년 4월 서울 종로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5선에 올랐고,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압승을 견인했다. 그해 8월 민주당 대표에 선출돼 192일간 공수처 설치, 검찰·경찰·국정원 개혁, 공정경제 3법 등 422건의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많은 개혁을 입법으로 이루었다. ‘뜻은 높게, 몸은 낮게’를 가슴에 품고 삶의 현장을 누비기를 좋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로 나아가도록 역할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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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렬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영남대 사회학과 및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 『우리세대의문학』에 「실명기」를 발표하였고, 그 후 198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는 등 여러 신인 추천 관문을 통과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는 서정적이고 사유적인 독특한 문체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소설창작집 『언제나 갈 수 있는 곳』, 『슬픔의 마술사』, 장편소설 『바다로 가는 자전거』, 『아득한 사랑』(전 3권), 『눈먼 사랑』, 『연적』, 『굿바이 아마레』, 『어느 이등병의 편지』 등과 시집 『꿈에 보는 폭설』, 『해가 지면 울고 싶다』 등을 상재했다. 기록문학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이낙연의 약속』이 있다. 2012년 현진건문학상을 받았다. 한국 장편소설 최초로 『바다로 가는 자전거(Bicycling Over the Ocean)』가 영어 오디오북(러닝타임 6시간 30분)으로 뉴욕에서 제작, 영어번역판 eBook과 같이 아마존 등 영어권 온라인서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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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머리에 제가 대학 가서 맨 처음 고위직 공무원 집에 입주 가정교사를 했어요. 많이 불편하지요. 가족들끼리 중국집에 외식을 가는데, 입주 가정교사이니 데리고 가주었습니다. “이 군, 제일 먹고 싶은 거 시켜.”
그러면서 다들 먹고 싶은 거를 시키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요리였어요. 그때 제가 아는 중국요리 중에 가장 비싼 것이 볶음밥이었거든요. 그냥 알아서 시켜주시면 좋은데. 정말 민주적으로 제가 말한 볶음밥을 시켜주시더군요. 그런 겸연쩍은 체험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어요. 얼마 후에 누가 잠잘 곳을 소개해줘서 그 집에서 나왔습니다.


영양실조 초기 현상이지요. 검은 점이 마구 오락가락하는 거죠.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 해서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대학 4학년 때 그런 진단을 받았어요. 고향에 갔다 야간열차로 한강을 건너 서울로 들어오면 야경은 황홀한데 저 화려한 서울에 내 몸 누일 곳 하나 없구나 싶었지요. 서울 종암동에서 외삼촌이 세탁소를 했어요. 세탁소에 붙은 방이라는 게 책상 두 개를 붙인 것보다 작습니다. 외삼촌 내외와 외사촌 삼 형제 사이에 끼어서 몇 달을 살았어요. 자다 보면 기역 자로 자는 사람도 있고, 니은 자로 자는 사람도 있고, 디귿 자로 자는 사람도 있고. 지금 생각하면 아련해지기도 하지만, 이게 사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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