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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동맹 생활

슬기로운 동맹 생활

(흔들리는 한미동맹과 한국의 생존 전략)

김준형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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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동맹 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기로운 동맹 생활 (흔들리는 한미동맹과 한국의 생존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5706526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6-02-16

책 소개

한미동맹은 여전히 불가침의 성역인가, 아니면 재설계가 필요한 리스크인가. 국립외교원장 출신 김준형이 트럼프 2기와 미중 경쟁 속에서 동맹의 실체를 짚고, 느리게 버티기·연대·자주라는 한국 외교 3색 필살기를 통해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왜 지금 ‘한미동맹’을 말해야 하는가?

1부 격변하는 국제질서
1장 지옥문이 열렸다: 각자도
생과 조폭의 세계
2장 절대적인 미국은 절대적으로 무너진다
3장 불량 제국과 트럼피즘

2부 동맹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
4장 삥뜯는 미국, 빵셔틀 한국
5장 한미동맹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을까?
6장 미국을 조금 아는 한국인, 한국을 전혀 모르는 미국인

3부 동맹의 그늘과 가능성
7장 따로 또 같이: 한미 극우 세력의 준동
8장 동맹을 대하는 한국 외교의 3색 필살기

에필로그 동맹을 넘어, K-민족주의를 꿈꾸다

저자소개

김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6년 현 국회의원, 전 국립외교원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5년간 한동대학교에서 국제정치와 미국 대외 정책을 가르쳤으며, 2019년부터 2년간 외교부 국립외교원 원장을 지냈다. 대학 강의와 더불어 대중 강연, 방송, 집필 활동을 통해 현안의 심층 해석을 활발히 해왔으며 정책 자문도 꾸준히 했다. 2024년 봄,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여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 등이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도 다수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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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동맹으로 말미암아 주변부로 밀려났다. 한미 관계는 엄청나게 기울어진 관계이자, 한미 군사동맹은 본질적으로 평화의 장애물이다. 이를 인정해야 새출발을 할 수 있다. 한미동맹이 평화와 주권을 해친다면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미국에 의한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미래의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 <머리말>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패권의 중심에 서 있지만, 과거처럼 세계를 주도할 절대적 힘은 더 이상 없다. 유럽은 내부적으로 분열되고, 중동과 아프리카는 자원과 안보를 둘러싼 갈등으로 불안정하다. 세계는 단극도, 양극도 아닌 ‘복합 다극 체제’로 진입했지만, 그 다극의 공존은 협력보다는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의 분절, 그리고 국제기구의 무력화는 세계가 규범의 질서로 묶여 있던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있다.

- <지옥문이 열렸다: 각자도생과 조폭의 세계> 중에서


미중 패권 경쟁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승자와 패자가 분명한 게임이 아니다. 충돌과 타협을 반복하며 양국은 주도권 쟁취와 국익을 확보하기 위한 긴 싸움을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 싸움을 미중의 ‘신냉전’이라고 보기 시작하면 함정에 빠지게 된다. 미소 냉전 구조처럼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구도에 갇히게 되고, 미국이 소련에 승리했던 것처럼 중국에 승리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논리에 빠진다. 그러나 미중 어느 쪽도 가까운 미래에 확실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걸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절대적인 미국은 절대적으로 무너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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