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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감상문 및 보고서 쓰기

문학작품 감상문 및 보고서 쓰기

홍진호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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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감상문 및 보고서 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작품 감상문 및 보고서 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52120557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19-08-16

책 소개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연구노트총서 2권. 명작을 중심으로 문학작품을 제대로 해석하는 기초적 방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쪽짜리 간단한 감상문을 쓰는 법, 나아가 흥미로우면서도 의미 있는 주제를 잡아 더욱더 체계적인 보고서 형태의 분석 글을 쓰는 법을 자세히 알려 준다.

목차

머리말

1 문학작품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1. 문학적 표현의 특징: 감추기와 드러내기
2. 해석이란 무엇인가: 찾아내고 재구성하기
3. 해석을 위한 외적 정보
4. 해석의 예: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꿈의 노벨레』

2 한 쪽짜리 감상문 쓰기
1. 감상문이란 무엇인가?
2. 감상문의 구성: 직관적 판단과 그 근거
3. 좋은 감상문을 쓰기 위한 몇 가지 방법
4. 좋은 감상문의 예: 〈질풍노도의 천재 베르터, 새로운 모습의 영웅〉

3 보고서 쓰기
1. 구상하기
① 주제 찾기: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
② 참고자료의 확인과 주제의 확정
③ 구상 및 목차 작성
④ 세부목차의 작성

2. 쓰기
① 서론은 언제 쓸까?
② 좋은 문체,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까?
③ 인용과 각주
④ 결론과 참고문헌 목록
⑤ 검토 및 수정

부록: 좋은 문학작품 보고서의 예
〈‘철도’의 두 가지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한 「선로지기 틸」〉

저자소개

홍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문학과 운명처럼 만난 남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주의와 세기전환기 독일문학, 독일 희곡과 공연예술, 환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학창시절 처음 헤세의 작품을 읽고 감동한 이후 줄곧 문학을 공부해온 학자로서 독일문학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면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삶과 세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낮은 인문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라이겐』, 『독일 전설 1, 2』(공역), 『다른 한편』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세기전환기 문학 속의 성(性)」, 「환상과 현실: 환상문학에 나타나는 현실과 초자연적 사건의 충돌」, 「꿈의 노벨레: 꿈속의 현실과 현실 속의 꿈」, 「통계로 살펴본 독일 연극과 공연예술의 현황」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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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온전히 즐기려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과 표면적인 줄거리가 하나로 엮이면서, 작품이 쓰인 시대의 사회와 문화, 정신사를 보여 주는 입체적인 예술작품으로 눈앞에 떠오르는 경험은 오직 작품을 제대로 해석해 본 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번거로운 자료 수집과 해석의 과정에서 얻게 되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은 논외로 하더라도, 그러한 문학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전의 가치는 충분하다.


예를 들어 ‘『젊은 베르터의 고통』은 지루하다’는 것이 작품을 읽고 난 직후의 가장 분명한 느낌이었을 수 있다. 그렇다면 감상문의 서두에 밝힐 내용 역시 ‘이 소설은 지루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직관적인 판단을 적고 나면, 그다음에 할 일은 읽은 내용을 되짚어 보고, 필요한 경우 작품의 일부를 다시 읽어 보며 직관적 판단의 근거가 될 만한 내용을 찾아내는 것이다. 아마도 줄거리의 진행과 관계없이 길게 이어지는 자연 묘사,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오글거리는’) 베르터와 샤를로테의 대화, 베르터의 사변적이고 감상적이며 장황한 말투 등이 근거가 될 것이다. 이러한 근거들을 적당한 인용과 예시를 통해 설득력 있게 기술하면 잘 짜인 감상문이 완성된다.


여러 참고자료를 통해 모은 사실들을 나열하고, 익히 알려진 작품의 해석들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를 하는 보고서라든가, 자신의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그 견해를 밝히는 데 너무나 조심스러운 나머지 결과적으로는 아무런 주장도 하지 못하는 보고서를 자주 본다. 이는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고, 보고서를 평가하는 사람, 그러니까 주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다른 생각이나 ‘정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보고서를 읽고 평가한다는 사실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견해가 없거나, 있더라도 이를 분명하게 밝히기를 주저한다면 좋은 글을 써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없는데 글이 잘 써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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