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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2207791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08-01-23
책 소개
목차
전주곡
1장 친밀한 기도
2장 기대하는 기도
3장 경외하는 기도
4장 순종하는 기도
간주곡
5장 의지하는 기도
6장 정직한 기도
7장 겸손한 기도
8장 응답 없는 기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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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
제자들이 마침내 올바른 질문을 한 셈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는 호흡 같다. 인간은 음식 없이도 40일을 연명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사흘을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으면 단 몇 초도 살지 못한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기도하지 않는 삶은, 다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영적으로 살아 있는 삶이라 할 수 없다. 에벌린 언더힐(Evelyn Underhill)의 표현대로 기도는 “영원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소망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기도는 필수불가결한 중대한 문제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이 듣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도 가장 절실한 기도는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기도는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거나 구체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한 마디로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다. 이 경험은 초자연적일 뿐 아니라 신비롭기까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초자연적이거나 신비로운 경험이 아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마음 속 깊은 곳을 열어 하나님의 감화에 우리자신을 맡긴다. 그 안에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발산되고 성령이 우리의 영혼과 만난다. 모세가 말했듯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신 4:7). 모세만큼 그 사실을 잘 안 사람은 없다. 성경은 그것을 이렇게 증언한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출 33:11).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