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모한 남자의 9가지 기발한 인생 실험)

A. J. 제이콥스 (지은이), 이수정 (옮긴이)
  |  
살림
2011-07-20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모한 남자의 9가지 기발한 인생 실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215055
· 쪽수 : 384쪽

책 소개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미친 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의 저자가 선보이는 일상을 180도 뒤집는 궁극의 실험들. 떠오르는 생각을 모조리 말하면 어떻게 될까? 아내의 요구를 빠짐없이 들어주는 남자의 삶이란? 인터넷에서 여자로 살고, 번거로운 일을 모조리 아웃소싱한다면? 누구나 상상만 하는 타인의 삶을 진짜로 살아 버린 한 남자의 아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나의 인터넷 데이트 _온라인에서 아름다운 여성인 척하기
2장 아내에게 대신 사과 좀 해 주세요! _모든 것을 아웃소싱하기
3장 나는 당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합니다 _획기적인 정직 실천하기
4장 240분 동안의 명성 _스타로 살아 보기
5장 합리성 프로젝트 _일상에서 모든 편견과 오류 몰아내기
6장 알몸에 관한 진실 _누드모델 되기
7장 악수 대신 절을 하는 남자 _조지 워싱턴의 원칙대로 살기
8장 오디세우스 작전 _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9장 채찍질을 당하다 _한 달 동안 아내로 살기

부록 1 사교와 대화를 위한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행동에 관한 조지 워싱턴의 110가지 원칙
부록 2 인지적 편향 목록

주 / 참고문헌
감사의 말 /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A. J. 제이콥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뭐든 직접 해본다’는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저널리즘계의 돈키호테. 추락하는 지성을 회복하고 세상 모든 것을 알아보겠다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서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를 썼고, 십계명부터 간음한 자에게 돌을 던지라는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모든 계율을 빠짐없이 지켜본 뒤 『미친 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을 썼다. 그는 또한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여인인 척하기, 번거로운 일을 전부 아웃소싱하기 등 누구나 상상만 하는 삶을 실험을 통해 진짜로 살아본 과정을 담은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를 통해 일상을 짜릿하게 뒤집는 인생법을 알려주었다. 이번 책에서 그는 세상의 모든 건강 비법을 직접 체험해보겠다는 다짐으로 하버드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사들을 비롯해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듣고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해지기 위한 25개월간의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그를 만나고 싶다면 AJJacobs.com을 방문하거나 Twitter@ajjacobs에서 그를 팔로우하면 된다.
펼치기
이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사보 기자를 거쳐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1999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영어 번역을 시작, 21년째 미국 뉴저지에서 살면서 50여 권의 영미 도서를 번역했다. 한인 로컬 매거진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다수의 매거진을 창간하고 편집했으며 여러 매체에 컬럼니스트, 에세이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단편소설 《김장본능》으로 미동부문인협회 신인상을 받으며 미주문단에 등단했고 《소리의 군무》로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재미수필가협회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수필집 《내 편, 돼줄래요?》를 출간했다. 번역서로는 《게이츠가 게이츠에게》, 《땡큐, 스타벅스》, 《나는 가능성이다》, 《혼자 이기지 마라》,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무서운 속도로 곤두박질치는 내 아이큐를 붙잡기 위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A부터 Z까지 읽었다. 또 종교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십계명은 물론 간음한 자에게 돌을 던지라는 가르침까지 성경의 모든 계율을 지켜 보았다. 그런 내게 사람들은 먹고사는 데 더 쉬운 방법도 많다고 입을 모았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느새 나는 이런 실험들에 중독돼 버렸다. 나는 어떤 주제에 대해 진실로 알고자 한다면 ‘현장 실습’을 해 봐야만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 주제대로 살아 봐야 한다는 말이다. 로마에 관심 있다면 지도를 보거나 엽서를 모으거나 인구 통계 자료를 찾아본다. 하지만 직접 이탈리아로 가서 페스토 뇨끼(감자 반죽을 끓여 소스를 뿌려 먹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를 먹어 보는 방법도 있다. ‘이탈리아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들이 신는 신발을 신고 1킬로미터는 걸어 봐야 한다’는 옛말도 있지 않은가._11-12쪽(들어가는 글)


그럭저럭 괜찮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든 나는, 어떻게든 내 걱정을 아웃소싱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침 계약 건 하나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 3주 동안 나는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중이었다. 허니에게 하루에 몇 분 동안만이라도 좋으니 혹시 나 대신 머리를 쥐어뜯어 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허니는 이번에도 ‘멋진 아이디어’라고 하면서 이런 답장을 보내왔다.
“제가 매일 그 문제를 걱정할게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근심거리를 아웃소싱하기로 시도한 것은 이번 달의 가장 성공적인 실험이었다. 어쩌다 그 생각이 날라치면 허니가 ‘이미’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편해졌다. 거짓말이 아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몇천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_72쪽(아내에게 대신 사과 좀 해 주세요!)


줄리아 [로버츠]의 주위를 지키는 동안, 특히 사무실에서 시사회장으로 가던 리무진 안에서의 10분은 억지 즐거움을 연출해야 하는 고행의 시간이었다. 새해 전야의 억지 호들갑 같다고나 할까?
그 틀에 박힌 대화는 이런 식이다. 조수: “줄리아 양, 저녁 식사는 하셨나요?” 줄리아: “아뇨, 배고파 죽겠어요! 말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는 일시에 폭소를 터뜨린다. 우리는 크리스 록의 콘서트장에 몰려든 관중처럼 웃는다. 산화질소 탱크에 빠졌다 온 사람들처럼 웃고, 배를 간질이면 숨 가빠 하며 깔깔대는 두 살배기 내 아들 녀석처럼 웃는다. 그러다 감동에 겨운 눈으로 서로를 쳐다본다. 방금, 줄리아가 한 말을 들었어? 놀랍잖아? 말을 먹는 사람을 생각해 봐! 얼마나 기발해? 말이 얼마나 큰데! _123-124쪽(240분 동안의 명성)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