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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222238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3-02-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222238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3-02-17
책 소개
15세기, 케플러와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험난했던 싸움을 그려낸 과학 팩션. 작가 스튜어트 클라크는 자신이 가진 빈틈없는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천체물리학 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인 케플러와 갈릴레이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목차
1부 태양이 떠오르다
2부 태양은 중천에 뜨고
3부 태양이 지다
감사의 글
책속에서
“나를 놓아주시오……. 나가서 내 가르침을 전하겠소.”
벨라르미노가 말했다.
“자네의 주장에는 오류가 있어. 그런 헛된 믿음을 내려놓지 않는 한 자네를 놓아줄 수가 없네. 성서를 해석하는 것은 바티칸 신학자들에게만 허락된 일이야. 루터교도 같은 오류를 자네도 범하지는 말게.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는 바람에 아무나 읽고서 제멋대로 결론을 내리게 되지 않았나. 그 때문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사회만 어지러워졌어. 그걸 알아야지.”
“정말 태양이 만물의 중심일까?”
케플러가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한 천문학자가 있습니다. 갈릴레오라고…….”
“가톨릭교도인가?”
한스의 목소리에서 자부심이 묻어나왔다.
“천문학자지요.”
종교적 구분을 거부하는 의미로 케플러가 대답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천문학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야. 자네나 나나 우린 태어날 때부터 천문학자였어. 우리가 태어날 때 별들은 이미 우리 안에 새겨져 들어와서 언젠가 터져 나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지. 자네한테는 그게 언제였냐니까?”
브라헤의 생각에 케플러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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