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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퍼필드 1

데이비드 코퍼필드 1

찰스 디킨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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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퍼필드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데이비드 코퍼필드 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3974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31, 32권.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으로, 그의 생애는 데이비드 코퍼필드의 삶과 거의 일치한다. 즉 찰스 디킨스의 자전소설인 셈이다.

목차

제1장
내가 세상에 태어난 날
유년기의 설레는 첫 여행
불행에 빠지다

제2장
유배생활을 시작하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
세일렘 학교에서의 첫 학기
어머니의 죽음과 페거티의 결혼

제3장
나의 날개로 날기 시작하다
중대 결심을 하다
고모할머니, 내 운명을 결정하다

제4장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 나타난 남자
학교를 졸업하다

제5장
스티어포스와의 만남
다시 야머스에서

제6장
드디어 직업을 택하다
나의 최초의 미친 짓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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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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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가 말했다.
“학생, 내가 학생에게 해줄 이야기가 있어요.”
나는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녀가 말을 이었다.
“학생은 아직 어려서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가는지 모를 거야. 하지만 학생도 그런 건 알아야 해요.”
나는 그녀가 도대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잔뜩 긴장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했다.
“방학이 끝나고 집을 떠날 때 모두들 안녕하셨지? 어머니께서도?”
나는 온몸이 덜덜 떨려왔다. 그리고 눈물이 흘러 내 앞이 뿌옇게 되었다.
그녀가 선언하듯 말했다.
“정말 안된 이야기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내가 얼마나 슬프게 울었는지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어린아이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나는 겪었다.


나는 멀어져가는 마차를 망연히 바라보았다. 말만 우리 집이었을 뿐, 집에는 나를 반겨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는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외로운 소년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무리 견디기 힘든 학교라도 어떻게든 그곳으로 가고 싶었다. 거기에서라면 온 힘을 다해 공부를 할 수 있을 텐데! 하지만 내게 그런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다.


내가 태어나던 그날 밤, 나는 미스 벳시에게 큰 실망과 불쾌감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그날 밤보다 더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인 채, 고모할머니를 찾아 나선 것이다.
도버에 도착하기까지 꼬박 6일이 걸렸다. 겨우 3펜스 반밖에 수중에 지닌 게 없이 길을 떠났으므로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는 도중에 조끼도 팔고 저고리도 팔았다. 밤에는 세일렘 학교 근처 건초 더미에서 자기도 했고 하루에 35킬로미터씩 걷기도 했다. 나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용기를 냈다. 밭 구석에서 잠을 잘 때도, 아 침에 눈을 뜰 때도, 어머니의 환영은 늘 내 곁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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