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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실록 2

고려왕조실록 2

(의종~공양왕 편)

홍영의 (지은이)
살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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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실록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려왕조실록 2 (의종~공양왕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 ISBN : 978895224951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한국사 왕조실록 시리즈’는 고조선에서부터 대한제국까지 반만년을 지속한 한국사의 맥을 왕대별로 묶었다. 여기에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2000년 이상 앞서고 고조선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요하문명도 포함시켰다. 이는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려는 중국에 대항할 역사관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목차

의종(毅宗) - 놀이와 환락에 빠진 국왕, 무인에게 제거되다
명종(明宗) - 고려왕조에 태풍이 몰아치다, 무인의 시대
신종(神宗) - 노년에 잠시 스쳐 간 이름뿐인 왕위
희종(熙宗) - 최고 집정자 최충헌의 암살을 시도한 국왕
강종(康宗) - 늙은 태자 생활로 극과 극을 오갔던 일생
고종(高宗) - 고려왕조의 비바람, 고난 속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국왕
원종(元宗) - 몽골의 도움으로 왕정복고를 이룩한 국왕
충렬왕(忠烈王) - 팍스 몽골리카의 시대, 고려와 고려 국왕으로 살아남기
충선왕(忠宣王) - 쿠빌라이 황제의 첫 외손 국왕
충숙왕(忠肅王) - 고려왕조의 황혼, 원 세계제국 질서에 순응하다
충혜왕(忠惠王) - 망나니라 불린 국왕, 두 번의 즉위와 폐위
충목왕(忠穆王) - 짧았던 삶, 좌절된 개혁 열망
충정왕(忠定王) - 삼촌 때문에 쫓겨난 어린 국왕
공민왕(恭愍王) - 고려왕조의 마지막 무지개, 나라를 새롭게 하리라
우왕(禑王) - 고려왕조의 몰락. 지킬 것인가, 바꿀 것인가
창왕(昌王) - 망국의 소용돌이, 비운의 왕으로 전락하다
공양왕(恭讓王)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날의 마지막 군주

저자소개

홍영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군산 옥구 출생.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연구원, 국민대 박물관 연구원과 국민대·가톨릭대·한신대·명지대 강사, 한신대, 숙명여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시대를 전공으로 하고, 저서로는 『고려말 정치사 연구』 『여원대의 농정과 농상집요 연구』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2)』 『고려의 황도 개경』 『개경의 생활사』 『한국생활사박물관(고려편 7·8)』 『역사문화 수첩』 『세계사 연대기』 『한국사 탐험대(교통·통신)』 『안산의 옛 경관』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글로벌 한국사 2』 『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2』 등과 고려시대 관련 70여 편의 논문이 있다. 2007년 개성 궁성 만월대 발굴에 참여했으며, 한국중세사학회 회장(2021), 경기도사 편찬위원(2020)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섬 역사연구소 소장(2015), 한국중세고고학회 부회장(2017), 농업문화유산 자문위원(2022), 경기도문화유산위원(2024), 디지털인문지식유산학회 부회장(2024)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종은 고려 역대 국왕 중 46년간이라는 가장 긴 기간 동안 재위한 국왕이다. 이 기간 내내 최충헌을 비롯한 무인정권에게 권력을 빼앗긴 채 그들의 눈치를 봐야 했다. 거기에다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도로 옮기며 장기간동안 몽골 침략에 시달리기도 했다. 특히 최항 집권기에는 매우 큰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강화도로 도망갔던 최항은 빈번하게 술잔치를 벌여 정작 고종 본인은 왕실 재산이 바닥나는 바람에 점심 식사를 줄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종은 이 일을 지시하기 위해 좌창별감(창고지기) 윤평(尹平)을 두세 번 불렀는데, 3일 만에 나타났다. 고종은 분노하여 윤평의 관직을 박탈하려 했으나 “오늘 내ㅤㅉㅗㅈ아도 내일이면 다시 복귀할 테니 징계가 무슨 소용이겠냐”라며 한탄했다고 한다. 이러한 최씨 무인정권의 수모와 굴욕감은 후에 김준이 마지막 집권자 최의를 죽이고, 이를 아뢰었을 때 공을 치하하며 눈물을 흘렸을 정도였다.
이와 함께 고려 조정 내에서도 몽골과의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다. 한편 몽골에서도 꾸준히 요구해오던 국왕의 친조 대신에 태자를 보내올 것을 강화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미 나이 60살을 훌쩍 넘긴 국왕 고종을 대신해서 태자가 대신 입조하라는 것이었다. 이 논의는 결국
1259년(고종 46) 4월, 마침내 태자가 화친을 청하는 표문을 가지고 몽골로 출발했다.


공민왕은 1374년(공민왕 23)에 시해당하기까지 23년간 재위했다. 그가 재위하는 동안 대외적으로 원 제국의 쇠퇴가 시작되고 주원장(朱元璋)이 세운 명이 중국 대륙을 장악해갔다. 대내적으로는 100여 년 이상 지속되었던 몽골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한 고려의 정치·사회적 갈등과 혼란, 원에 의한 왕위계승 개입 등 국왕의 위상이 약화되어 가는 한편으로 이를 개혁하고자 하는 요구들이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다. 몽골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대내적 정치 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공민왕의 노력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한 고려 내부의 정치·사회적 문제들은 해결되지 못했다.
공민왕은 글과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어 대표적인 작품으로 「천산대렵도(天山大獵圖)」가 전해지며, 그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염제신의 초상화인 「전공민왕필염제신상(傳恭愍王筆廉悌臣像)」은 국가유산 보물 1097호로 지정되어 있다.


치열한 정쟁 속에서 공양왕은 정몽주와 함께 반격을 시도했다. 반대파에 대한 공격을 주도하던 윤소종을 유배 보내고, 1391년(공양왕 3) 9월에는 정도전마저 축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색, 이숭인 등이 소환되어 고위직에 임명되기도 했다. 이러한 반대파의 중심에는 정몽주가 자리하고 있었다. 고려의 마지막 해인 1392년(공양왕 4) 3월에는 이성계가 해주(海州)에서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위독하다는 것을 계기로 4월에 조준·정도전을 먼 지방으로 유배 보내고, 남은(南誾)·윤소종·남재(南在)·조박(趙璞) 등의 관직을 삭탈해 역시 먼 지방으로 유배 보냈다.
최후의 반격이 성공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이방원(李芳遠)이 정몽주를 암살함으로써 고려왕조를 지켜내려던 마지막 사람마저도 사라지게 되었고, 이로써 고려의 운명도 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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