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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의지는 없다

자유 의지는 없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자유 의지의 허구성)

샘 해리스 (지은이), 배현 (옮긴이)
시공사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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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의지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유 의지는 없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자유 의지의 허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768254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3-02-14

책 소개

리처드 도킨스, 크리스토퍼 히친스를 잇는 세계적인 석학 샘 해리스의 문제작.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의지 혹은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는 이른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연 진실일까? 샘 해리스는 이 논쟁의 마침표를 찍는다.

목차

자유 의지란 무엇인가
의지의 무의식적 기원
주제 바꾸기
원인과 결과
선택, 노력, 의도
진실은 우리에게 나쁜 것일까?
도덕적 책임
정치
결론
부록_ 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샘 해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5권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신경과학자, 철학자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과학, 도덕 철학, 종교, 명상, 폭력, 합리성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그는 우리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과 관념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저서는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 《타임스》, 《롤링 스톤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네이처》 등 주요 언론에서 주목해야 할 도서로 언급되기도 했다. 저서로 『종교의 종말』,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자유의지는 없다』, 『나는 착각일 뿐이다』, 『거짓말(Lying(』이 있다. 『종교의 종말』은 2005년 펜/마르타 알브랜드상(PEN/Martha Albrand Award)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샘 해리스는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타임스》, 《애틀랜틱》,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등에 글을 기고해 오고 있다. 애플 선정 아이튠스 최고의 팟캐스트 중 하나이자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상을 수상한 팟캐스트 〈메이킹 센스Making Sense〉를 진행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명상 수행 경험과 티베트, 인도, 버마및 서양의 명상 교사와 함께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맥락에서 명상을 배울 수 있게 돕는 앱 웨이킹 업Waking Up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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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인간의 다양한 존재 방식을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들에 관심이 많은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 《기억의 집》, 《나쁜 초콜릿》, 《불의란 무엇인가》, 《굿 보스 배드 보스》, 《줄리언 어산지》,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권력의 경영》, 《타인의 시선》, 《남자의 종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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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매일 아침을 커피나 홍차를 한두 잔 마시면서 시작한다. 오늘 아침에는 커피 두 잔이었다. 왜 홍차가 아니었을까? 알 도리가 없다. 오늘은 홍차보다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고,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었다. 나는 의식적으로 홍차 말고 커피를 골랐던가? 그렇지 않다. 그 선택은 내 뇌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마저도 내가 (나 자신의 사고와 행동의 의식적 증인으로서) 조사를 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마음을 바꾸어’ 커피를 좋아하는 내 안의 내가 미처 눈치채기 전에 홍차를 선택할 수 있었을까? 그렇다. 그러나 이런 충동 또한 무의식적 요인의 산물이었을 것이다. 왜 오늘 아침에는 이런 충동이 생기지 않았을까? 왜 나중에는 이런 충동이 생겨날까? 나는 알 수가 없다. 어떤 것은 하고 다른 것은 하지 않는다는 것의 의도는 의식에 근원을 두지 않는다. 의도는 오히려, 그것과는 반대될 수도 있는 여느 생각이나 충동이 그렇듯이, 의식 속에 ‘나타난다’.


생리학자 벤저민 리벳Benjamin Libet은 인간이 자신이 움직이기로 결심했다고 느끼기 300밀리세컨드 전부터 뇌의 운동피질에서 활동이 나타난다는 것을 뇌파검사EEG를 사용하여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또 다른 연구소에서는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사용하여 이 연구를 확장했다. 피험자들은 스크린에 나타나는 무작위 순서의 글자들로 구성된 ‘시계’를 보면서 두 개의 단추 중 하나를 눌러야 했다. 그들은 어떤 단추를 누를지 결정하는 순간 어떤 글자가 보이는지 보고했다. 실험자들은 피험자들이 그 결정을 의식적으로 내리기 ‘7~10초’ 전에 어떤 단추를 누를지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는 뇌 부위 두 군데를 발견했다.


어떤 이가 자신이 의도한 대로 행동하고,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행동하지 않을 자유는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는 일이 되었다. 자기 머리에 총구를 겨냥하는 것은, 그 의도의 출처가 어디든 간에, 여전히 시정할 가치가 있는 문제다. 그러나 우리가 의식적 존재로서 우리의 정신적 삶과 그에 따른 행동의 성격에 깊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현실로 옮기기가 불가능하다. 우리가 실제로 자유 의지를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따져보자. 그러려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모든 요인들을 인식해야 하고, 그 요인들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 자유라는 개념 자체를 망쳐버리는 패러독스가 놓여 있다. 즉 무엇이 그런 영향력에 영향력을 행사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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