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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퓰리처

(권력의 감시자는 왜 눈먼 왕이 되었는가)

제임스 맥그래스 모리스 (지은이), 추선영 (옮긴이)
  |  
시공사
2016-06-08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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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책 정보

· 제목 : 퓰리처 (권력의 감시자는 왜 눈먼 왕이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88952776358
· 쪽수 : 968쪽

책 소개

'오직 대중을 위한 신문'을 제창하며 언론의 황금기를 열었으나, 결국 악명 높은 황색 언론의 우두머리가 되어 언론 제국에 군림했던 조지프 퓰리처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퓰리처상의 제정자로서가 아닌 한 언론인으로서의 퓰리처에 초점을 맞춘다.

목차

서문
시작하기 전에: 아바나 1909

1부 빈털터리 유대인, 미국의 중심에 입성하다(1847~1878)
1장 헝가리
2장 승마 준비 나팔
3장 약속의 땅
4장 정치와 언론
5장 정치와 총격 사건
6장 의원직을 떠나다
7장 정치와 반란
8장 정치와 원칙
9장 헌법 제정
10장 사기꾼의 사기행각
11장 내니와 케이트

2부 퓰리처, 언론의 제국에 군림하다(1878~1888)
12장 신문사 인수
13장 완벽한 성공
14장 다크 랜턴
15장 작은 우물 세인트루이스
16장 큰물 뉴욕
17장 킹 메이커
18장 자유의 여신상
19장 눈먼 크로이소스

3부 위대한 혁명가, 눈먼 왕이 되다(1888~1911)
20장 투자 삼손
21장 칠흑 같은 암흑
22장 우리에 갇힌 독수리
23장 서부 출신의 골칫거리
24장 황색 언론
25장 위대한 업적
26장 자신의 그림자에 쫓기는 사나이
27장 세월에 발목 잡히다
28장 절대 불만족
29장 두 거인의 정면충돌
30장 마지막 나날들
31장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감사의 글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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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임스 맥그래스 모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올해 비소설 분야 최고의 책’으로 뽑힌 《싱싱 교도소의 장미 아저씨: 황색 언론 시대의 삶, 살인, 구원》의 저자이며 월간지 <전기 작가의 기술> 편집자이다. <워싱턴 포스트>, <뉴욕 옵서버>, <볼티모어 선> 등에 기고하고 있다. 2010년 수년간의 취재와 자료 수집을 거쳐 출간한 이 책 《퓰리처》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미국의 역사적 인물을 다룬 책 Best 5’와 ‘미국 신문발행인을 다룬 책 Best 5’에 선정되었다. 또한 〈북리스트〉는 이 책을 ‘2010년 전기 분야 최고의 책 10권’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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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녹색성장 비판을 비롯한 환경 생태 관련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심층적응》(공역),《누가 지구를 망치는가》,《파타고니아 이야기》,《멸종》,《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두 얼굴의 백신》,《복지의 배신》,《세상을 뒤집는 의사들》,《에코의 함정》,《추악한 동맹》,《녹색성장의 유혹》,《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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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지프는 온종일 세인트루이스를 돌아다녔다. 학교와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대중 모임, 지구당 모임에 참석하고 변호사, 정치인 사무실에 드나들었다. 방문을 원하지 않는 곳도 끈질기게 찾아가 취재를 성사시켰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위원회 속기사는 이렇게 회고했다. “기사에 대한 갈망이 한이 없었다.” 경찰위원들은 주로 비밀리에 회동했다. “퓰리처는 조용히 문을 연 뒤 안경 낀 창백한 얼굴을 불쑥 들이밀고는 ‘기삿거리 없어요?’ 하고 물어봤다. 이런 식으로 모임을 방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참석자들은 ‘당장 나가시오!’ 하고 고함을 질렀지만, 포기를 모르는 기자의 근성 앞에 혀를 내두르며 결국 너털웃음을 짓고 말았다.” · 4장_ 정치와 언론


조지프는 이렇게 기록했다. “이번 계획에서 내가 꿈꾸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공화국의 복리다.”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은 언론인이라면 분명 공동선에 더 많이 기여하는 더 나은 신문을 만들 수 있을 터였다. “공화국과 그 공화국의 언론은 함께 흥하고 함께 망하는 불가분의 관계다.”
조지프는 말을 이었다. 이 말은 훗날 언론대학의 벽에 새겨지게 된다.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정신을 품은 언론에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알고 올바른 일을 실현할 용기를 가진, 제대로 훈련받은 언론인까지 더해진다면 공동선이 더욱 증진될 것이다. 그런 언론이 지키는 나라의 정부는 수치당할 일도, 조롱당할 일도 없을 것이다. 냉소적이고 돈을 버는 데에만 혈안이 된 선동적인 언론은 그 천박한 수준에 걸맞은 천박한 국민을 양산할 뿐이다.” · 27장_ 세월에 발목 잡히다


조지프는 차분하게 언론 혁명을 이뤄갔다. 조지프를 유명하게 만들어줄 극적인 변화는 몇 년 뒤에나 나타날 예정이었다. 당시 조지프는 <월드>에 실릴 기사 작성 원칙과 편집 원칙을 수립하고 편집진을 그 원칙에 적응시키는 데 주력했다. 비록 점진적으로 이뤄졌더라도 기사 작성 원칙과 편집 원칙을 수립하기 위해 애썼던 조지프의 노력이야말로 <월드>를 미국 역사상 가장 널리 읽힌 신문이 되게 한 근본 요인이었다. 신문 내용 대부분이 말로 이뤄져 있고 1,028개의 신문사가 독자를 두고 다투는 세상에서는 신문의 내용이야말로 경쟁력을 확보할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중요한 것은 신문이라는 매체가 아니라 기사였다. 조지프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했다. · 16장_ 큰물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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