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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아이가 잠들고 엄마의 생각이 많아지는 때)

김주연 (지은이)
  |  
지식너머
2017-06-22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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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아이가 잠들고 엄마의 생각이 많아지는 때)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52778659
· 쪽수 : 296쪽

책 소개

아이의 예쁜 말이 착한 엄마의 마음에 들어왔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아이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에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못다 한 말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다.

목차

PROLOGUE

PART 1 하루 10분 쓰담쓰담
행복하다는 건 착한 뜻이야
사랑한다는 말만 해
따뜻하고 좋았어
달콤한 냄새가 나
밤은 왜 또 왔지?
엄마 울지 마
비가 왜 오는지 알아?
거미한테 고마워해야 돼
우리 눈 뜨고 자자
사랑이 나한테 들어오고 있어
엄마들은 다 착해
왜 ‘응’이라고 말해요?

PART 2 하루 10분 오구오구
엄마 잘 잤어?
내가 나무 안아줄게
휴지 좀
왜 안 커
우리 커피 한 잔 하고 갈까?
태양이 먹고 싶어
화내지 마 이쁜아
말랑말랑해서 시원해
난 원래 엉망진창을 좋아해
안 흘렸다!
용이 우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
생각은 책에 있는 게 아니고 머릿속에 있는 건데?

PART 3. 하루 10분 울컥울컥
엄마 힘들어?
나 보고 싶었어?
여기 계속 계속 있어
비가 오잖아
엄마 없으면 못 살아
오지 말고 밖에서 기다려
내 얘기하지 마
죽으면 다시는 못 만나는 거야
10번 다 됐잖아
결혼하면 집에 못 가는 거야
집에 한번 놀러 오라고 그래
노래 불러줘

PART 4 하루 10분 토닥토닥
내일 혼났어요
엄마 나도 힘들어요
내일은 말 잘 들어야 돼
화내도 사랑해
눈물 안 닦아줄 거야?
나는 안 예뻐
내가 다칠까 봐 그런 거야?
이제 내 말 들어
엄마 얼굴이 속상해 보이는데?
아무거나
나는?
엄마가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EPILOGUE

저자소개

김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평범한 엄마다. 밥도 잘 안 먹고 편식도 심한 아이 때문에 밥상에서 아이와 신경전을 펼치며 전투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유아식 레시피와 치열했던 육아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적어 블로그에 적었고, 그 글이 수많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엄청난 호응과 공감을 이끌었다. 지금은 ‘엄마 밥이 최고!’라고 외쳐주는 아이지만 아이를 잘 먹이고 키우기 위한 엄마로서의 고민과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네이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봉봉날다 엄마일기’를 연재하며 엄마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유아식판식>, <만능유아식 레시피>, <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등이 있다. 봉봉날다 인스타그램 @cchh521 봉봉날다 즐거운 엄마일기 블로그 http://blog.naver.com/cchh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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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뜻하고
좋았어

이 사진에 나는 왜 없어?
그때 너는 엄마 배 속에 있었어.
그래서 엄마 배 속에서 같이 사진 찍었어.
아, 맞아. 나는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나, 뭐 하나 듣고 있었어.
그랬어? (머리가 복잡복잡) 그리고 또 뭐 했어?
음, 배가 너무 고파서 엄마 배 속에서 이것저것 쪽쪽 다 먹었어. 그리고 흔들흔들 왔다 갔다 했어.
좋았어?
응. 따뜻하고 좋았어.


(중략)

아이는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아이 입으로 듣고 있으니 몹시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임신 기간 동안 내가 생각하고 말했던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닐까.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그때 엄마의 우울했던 감정만큼은 똑똑히 담아두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이제 와서 걱정해봤자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배 속에 있을 때의 기억을 ‘좋았다’고 말해주는 아이에게 감사하다.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힘들게 낳은 이상, 아이에게 배 속에 있을 때보다 더 고단한 삶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 그때보다 앞으로 살아갈 지금 여기가 아이에게 더욱 따뜻한 곳이었으면 좋겠다. 똑 부러지지 못해 여전히 모르는 일투성이고, 능력이 부족해 해주지 못하는 게 많지만 적어도 아이에게 후회스러운 삶의 길만큼은 걷지 않도록 해주고 싶다.

- 2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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