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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14869
· 쪽수 : 608쪽
책 소개
목차
Part 1. 기독교의 열두 가지 불변의 진리
1장.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
2장. 기독교 신앙의 열두 가지 핵심 진리
3장. 진리란 무엇인가
Part 2.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
불변의 진리 1 :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God Exists
4장.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5장. 살아 계신 하나님
6장. 내가 누구인지 발견하기
7장.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는 삶
불변의 진리 2 : 하나님의 말씀 God's Word
8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말씀을 주셨다
9장. 성경의 권위는 충분하다
10장.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보호하고 공급하신다
11장. 말씀에 순종함으로 보호와 공급하심을 누리라
불변의 진리 3 : 원죄 Original Sin
12장. 최초의 깨진 관계
13장. 죄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
14장. 옳은 길을 택하라
15장. 탁월한 선택의 실례들
Part 3. 하나님의 성육신에 관한 불변의 진리
불변의 진리 4 :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 God Became Human
16장. 우리는 하나님을 거부했으나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주셨다
17장. 우리 세상으로 들어오신 하나님
18장. 무조건적인 포용의 은혜
19장. 하나님처럼 포용하기
불변의 진리 5 : 그리스도의 대속 Christ's Atonement for Sin
20장. 예수님이 죄의 값을 대신 치르셨다
21장. 완벽한 희생 제물을 준비하신 하나님
22장.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23장.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라
불변의 진리 6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됨 Justification through Faith
24장.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는가
25장.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는 유일한 분
26장. 세상이 줄 수 없는 구원의 기쁨
27장.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
불변의 진리 7 : 삶의 변화 Living the Transformed Life
28장. 내 인생의 목적
29장. 새 삶을 얻은 사람들
30장.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성장하는 즐거움
31장. 하나님의 본성대로 살면 행복하다
Part 4. 하나님의 재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
불변의 진리 8 :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Jesus' Bodily Resurrection
32장. 인류의 운명이 걸린 십자가 사건
33장. 예수 부활의 합리적 증거
34장. 죽음을 두려워 말라
35장. 마음의 중심을 천국에 두라
불변의 진리 9 : 삼위일체 The Trinity
36장. 삼위일체의 신비
37장. 성령님은 살아 계시다
38장. 우리 삶으로 들어오시는 성령님
39장.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사는 복
불변의 진리 10 : 하나님 나라 God's Kingdom
40장. 영적 왕국들은 전쟁 중이다
41장.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은 선하다
42장. 세계관을 정하라
43장. 성경적 세계관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다
불변의 진리 11 : 교회 The Church
44장. 교회란 무엇인가
45장. 교회를 교회되게 하라
46장. 교회가 할 일
47장. 성도의 전 인격을 사랑하는 교회
불변의 진리 12 : 그리스도의 재림 The Return of Christ
48장. 완전한 회복의 날이 온다
49장. 죽음 이후의 세계
50장. 영원한 기쁨을 누리리라
51장. 사명을 이루자
부록 A. 구속 축제
부록 B. 계시 축제
부록 C. 회복 축제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기독교를 반박하려고 시작했다가 지적인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내가 증거를 확인하고서야 그리스도의 신성과 부활, 성경의 확실성을 믿고 성경적 세계관에 따라 내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을 정립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책들을 통해 소개한 증거들로 인해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은 건 아니다. 물론 증거가 도움이 되긴 했다. 그러나 나를 그리스도께로 이끈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나는 하나님과 서로에게 헌신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서 사랑을 보았다. 내 인생이 변한 것은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였다. 나는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삶을 얻었고 그 안에서 순수한 기쁨을 발견했다. 이런 새로운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이 가능했던 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시각 곧 성경적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내게 힘을 주셨기 때문이다.
성경적 세계관에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생기는 건 아니다. 그보다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올바른 세계관이 나온다는 표현이 옳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으면 다른 인간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알게 된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우리의 전반적인 임무를 이해하게 된다. 윤리와 도덕에 관한 진리도 이해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성경의 가르침이나 율법을 따른다고 해서 무조건 기독교에 관한 올바른 시각과 성경적인 세계관이 생기는 게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정의해주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룰 때 비로소 성경적인 세계관이 생긴다. …… (중략) ……
하나님의 의도대로 그분과 관계를 맺으면 성경적 세계관을 얻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우리가 누구이고 이 땅에 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의 올바른 상호작용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성경적 세계관의 기초가 되는 기독교 신앙을 간단히 정리하면 ‘하나님, 우리 자신, 사람들, 주변 세상과의 올바른 관계를 알고 그런 관계 속에서 사는 길’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은 그리스도의 ‘길’이다. 우리는 이 길을 되찾아야 한다. 이 길 안에서 살 때 완벽한 기쁨이 찾아온다.
하나님의 길은 삶의 재미를 모두 버려야 하는 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하나님의 길로 가면 우리에게 큰 복이 찾아온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의 형상을 드러내며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인격을 따라 신실하게 살면 참된 기쁨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쁨을 추구해서는 기쁨을 누릴 수 없다. C. S. 루이스의 영적 자서전 「예기치 못한 기쁨」의 제목이 시사하듯, 참된 기쁨은 하나님의 율법을 비판하는 자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찾아온다.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길을 따를 때 참된 기쁨이 찾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길을 알고 따르면 그분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이 나타난다고 해서 도덕적인 사람에게는 절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고 부도덕한 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는 않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물었다.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렘 12:1) 다윗 왕도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무 잎이 무성함과 같으나”(시 37:35)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길로 간다고 해서 당장 복을 받는 건 아니다. 부도덕하게 산다고 해서 무조건 당장 벌을 받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죄는 즉각적인 만족을 약속한다. 한동안 쾌락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물론 도덕적인 행동이 당장 복으로 이어지고 악행이 당장 벌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이 땅의 삶이 끝날 때까지도 상벌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히 유익하기 때문에 참된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나 4학년 시절을 생각해보라. 그때 우리는 구구단을 배웠다. 이 구구단이 인생살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구구단 덕분에 세금 환급금도 계산할 수 있고 상점에서 값을 비교할 수도 있다. 구구단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많은 유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5×6=30이 참인 것은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얻는 유익과 상관없이 참이다. 우리가 얻는 유익 때문에 구구단이 참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구구단이라는 진리를 잘 사용하면 말할 수 없는 유익을 거둘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것은 우리가 거기서 거두는 유익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원래가 참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