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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1568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1-04-1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_ 강준민
Part 1 영혼의 가치를 깨달으라
1. 당신의 가치
2. 나는 누구인가?
3. 모순 덩어리
4. 관리의 원칙
Part 2 건강한 영혼 바로 알기
5. 영혼 관리의 목표
6. 영혼의 감각
7. 건강한 영혼의 기능
Part 3. 건강한 영혼을 얻는 법
8. 영혼 관리의 책임
9. 훈련 : 선택
10. 첫 번째 훈련 :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라
11. 두 번째 훈련 : 사랑을 주고받는 교제
12. 세 번째 훈련 : 섬김을 통해 사랑하라
Part 4. 고통의 치유
13. 고통의 본질
14. 영혼의 평강 속에 사는 법
15. 영적 스승 찾기
에필로그_ 영혼을 가장 소중한 재산으로 여기라
부록_ 변화된 삶
리뷰
책속에서
올해를 끝으로 목회를 그만두겠습니다
현대 교회는 위기에 처한 지 오래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나 자신도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나는 30대에 목회자로 큰 성공(헌금과 성도수 면에서)을 거두었지만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다음과 같은 비장한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당신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뭔가가 없다면 올해를 끝으로 목회를 그만두겠습니다.
_피터 로드
나는 정말 이렇게 하겠다고 결심하며 편지를 책상 서랍에 넣었다.
내가 답답했던 것은 교회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이었다. 내 안에서 악한 생각들 특히 정욕이 들끓었다. 기도하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나 자신의 성숙이 아니라 남들에게 설교하기 위해 성경을 공부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심지어 하나님에 관한 지식도 별로 없었고 그나마 아는 지식도 대부분 틀린 것이었다. 정작 나 자신이 내가 설교한 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일부러 위선자로 살 마음은 없었다. 아니, 어떻게든 위선의 탈을 벗고 싶었다. 하지만 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게 크리스천의 삶은 너무도 멀게만 느껴졌다. 뭔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큰일 날 것이라는 절박감이 일었다. 그리스도의 사자라는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그분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가족에게 누를 끼치고 내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너무나 답답한 심정에서 편지를 썼던 것이다. 그런데 … 할렐루야! 끔찍한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이 만나 주셨다. 그때 내게 주신 말씀들로 이 책을 썼고, 하나님은 지금도 날마다 답을 주신다.
++
목회 생활 40년 동안 나는 많은 목회자들과 일했고 북미의 여러 교회를 두루 다녔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지만, 가장 깊이 깨달은 것은 영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망가진다는 사실이었다. 우리 아버지는 낙농업을 하셨는데, 만약 요즘 성도들이 영혼을 돌보듯 소를 돌보셨다면 진작 망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적 삶의 계발 곧 영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성도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병든 영혼들의 집합소가 아니라 영혼의 잠재력을 온전히 끌어내는 훈련소다. 교회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형상으로 자라 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영혼도 관리가 필요하다! -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