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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리더십/직업관/재물론
· ISBN : 9788953128132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저축보다 먼저 바른 재정관부터
1장 날마다 돈 걱정하는 크리스천
1. 부자는 축복, 가난하면 저주?!
박 장로가 교회를 떠난 이유
헌금을 통한 베팅
헌금은 과연 축복 티켓인가?
성부가 되고 싶은 진짜 마음
번영 신앙과 기복 신앙이 장악한 교회
현대판 다윗의 싸움
2. 성경적인 남편 vs. 세속적인 아내
빚 없이, 신용카드 없이 어떻게 살아요?
고난 때문에 돈이 우상이 된 아내
내 삶의 굴곡과 위기
돈으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
2장 맘몬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
1. 골리앗 맘몬 vs. 다윗 크리스천
돈 앞에서 무력해 보이는 하나님
현실을 구원하지 못하는 믿음
교회 안에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
2. 기도의 방향을 바꾸라
축복의 여왕의 속사정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자라게 해 주세요”
나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었던 큰 딸
3. 공동체에 답이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의 의미
장애아 딸을 온몸으로 환영해 준 교회 공동체
교회 공동체의 나눔, 지목헌금
형제보다 진한 공동체 사랑
삶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
공동체에서 나눔이란
나의 작은 공동체
2부 돈에게 지지 말고 돈을 다스리라
3장 돈과 믿음의 치열한 영적 전투
1. 자녀교육과 돈_자녀에 대한 소유권을 내려놓으라
이생의 자랑의 최고봉, 자녀
자녀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무리한 명문 추구에 주눅 든 자녀들
코넬대학 합격의 노하우, 교회와 천사들(?)
난감했던 딸의 수학 성적
애견관리사에서 디자이너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딸
다섯 살부터 시작되는 늦둥이 교육 고민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두려움의 차이
게임의 차원이 바뀌고 있는데 스펙만 쌓으면 뭐하나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2. 결혼과 돈_자녀 결혼, 경계선이 필요하다
돈도 없으면서 결혼하다?
엄마 믿고 무조건 결혼해
최고의 결혼인 줄 알았는데…
자녀 결혼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믿음
크리스천에게 결혼이란 무엇인가
3. 내집마련과 돈_내 집은 하우스인가, 홈인가
집을 사야 하는 이유
강남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내 집은 하우스인가, 홈인가
4. 노후와 돈_크리스천의 노후, 세상과 달라야 한다
고령화 사회와 노후 파산
정말 노후에 돈 없으면 죽을까?
노후를 아름답게 하는 것
4장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을 위한 재무 원칙
1. 자녀 교육_큰 그림을 그리고 부부가 함께 합의하라
명품 추구와 과소비, 하나님 보시기에 어떨까?
재정 교육은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게임 중독이었던 목사님 아들, 그들의 화해 방법
사교육비, 남편과 아내가 합의해서 결정한다
자녀 교육은 장기전이다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 동시에 해야 한다
부부가 꼭 명심해야 할 교육 지침
2. 결혼_매월 빚지지 않는 재무 시스템을 구축하라
결혼식부터 부모가 아닌 당사자가 주인공 돼야
반석 위에 세운 가정 천국
돈 걱정 없는 결혼 재무 관리
3. 내집마련_기도와 함께 실질적인 준비를 하라
내 집의 소유권 내려놓기
집은 언제 사야 하나?
국가 주택 정책을 적극 활용하라
4. 노후_인생의 전 기간을 통해 완성하라
남편이 오래 일하도록 돕기
노후 준비는 결코 돈으로 되지 않는다
인생의 전 기간을 통해 완성되는 노후 준비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전략
노후 걱정 대신 5층 연금 재원 만들기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5. 원칙을 세우면 돈 걱정 없다
원칙 1. 내 삶의 주인을 정한다
원칙 2. 예산 세우기와 자족으로 빚지지 않는다
원칙 3. 이웃 사랑 통장으로 저축하고 나눈다
원칙 4.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다
6. 실천! 돈 걱정 없는 재무 시스템
매월 쪼들리는 우리들
단기부채부터 갚는다
신용카드를 없앤다
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크리스천이 돈을 이기는 삶이란, 결국 세상과 영적 전투를 벌이는 삶이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자기 부인의 고통이 따르는 싸움이다. 돈을 많이 갖고 싶어 하는 욕망 뒤에는 세상에서 자신을 세우고 싶은 욕심이 숨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구하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위에 두고자 하는 교만과도 통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이 돈을 관리할 때 돈을 어떻게 아끼고 저축할 것인가에 앞서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신앙관을 정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 권사는 남편 몰래 퇴직금 중에서 거액을 교회 건축 헌금으로 드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남편은 몹시 화를 냈다. 그렇잖아도 자금이 모자라는 판인데 아내가 헌금한 액수만큼 더 대출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권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더 큰 금액으로 돌려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헌금은 돈을 지출하는 행동이므로 크리스천의 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헌금하고 싶을 때 그 내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자신도 의식하는 못한 헛된 믿음이나 욕심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무리하게 헌금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좋은 것으로 보상해 주실 거라는 기대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의 상담 고객 중에는 자녀들과 함께 수입과 지출을 규모 있게 잘 실행하는 부부가 있다. 우선 그 부부는 나의 권유로 자녀들과 같이 외식비 봉투를 만들었다. 그리고 간혹 가족들이 피자를 시켜 먹고 싶을 때 이 봉투를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피자가 먹고 싶다며 주문하려고 했는데 봉투가 텅 빈 것을 발견했다. 봉투가 없었다면 아들은 계속 피자를 사 달라고 칭얼거리고 부모는 안 된다고 윽박지르거나 할 수 없이 지갑을 열었을 텐데, 봉투가 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수긍하는 가운데 지출을 자제할 수 있었다.
"봉투가 비었네. 가만, 다음 달까지 3일 남았으니까 우리 3일만 기다리자. 그럼 다시 하나님께서 봉투를 채워 주실 거야."
아이들은 흔쾌히 먹고 싶은 마음을 접고 3일을 더 기다리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바로 자녀들에게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훌륭한 재정 훈련의 예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녀들은 돈에 대한 바른 개념을 세우게 된다. 즉 자신들이 쓰는 돈이 아빠가 직장에서 일한 대가로 받는 월급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가정 안에 부어 주시는 축복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함께 가르칠 수 있다. 경제 개념과 함께 자녀의 믿음까지도 키워 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