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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1033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내가 만난 케이티
프롤로그.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Part 1. "제발 내 뜻이 이뤄지게 해 주세요"
― 선하신 하나님과 씨름을 시작하다
1. 하나님이 '이번에는 안 된다'고 하셨다
2. 꽃길 대신 '예수'를 주시다
3. 상처가 있어도 괜찮다, 새살이 돋게 하시다
4. '소망'에 사로잡힌 포로로 살라
Part 2. "결국 이럴 거면서 왜 헛된 소망을 품게 하셨나요?"
― 그래도, 소망하라
5. 어둠 속에서도 함께 걸어갈 서로가 되어 주라
6. 꽃을 피우기 위한 모든 기다림이 아름답다
7. 영원을 바라보는 소망,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8. 지금 나의 가시밭에서도 싹을 틔우신다
Part 3. "하나님, 피곤해요, 피곤해요!"
― 고통의 반대편에서 영광을 찾지 말라
9. 거창하고 요란한 삶이 아니라, 일상으로 부르신다
10. 손을 뻗어, 지치지 않으시는 그분의 옷자락을 만지라
11. 죽음, 소망의 실패가 아니다
12.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우는 세상, 예수 소망을 노래하라
Part 4. "정말 기뻐해도 되나요?"
― 모든 계절을 누리라, 오늘 소망의 제사를 드리라
13. 괴롭고 메마른 계절도 반드시 지나간다
14. 신실하신 하나님, 잿더미에서 화관을 꺼내 주시다
15. 깊고 조용하게, 거룩한 하나 됨이 시작되다
16. 예수님이 두 팔 벌려 맞아 주시는 우리 집이 있다
17.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 예수를 먹으라
18. 하나님의 약속은, 어느 시절이든 여전히 빛나고 있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미국 테네시주에서 살던 나는, 십 년 전 부푼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너 우간다에 왔다.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때 품은 꿈은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소녀의 순진한 꿈일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 내게 어떻게 해야 주님과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냐고 물으면 나는 온갖 종류의 답을 내놓았을 것이다. 열아홉 살의 치기로 나는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먹을 것, 입을 것, 비를 피할 곳만 제공해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옳은 응답과 그른 응답을 내 멋대로 판단하던 교만한 자아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면서 점점 허물어져 내렸다. 이제는 내 슬픔이 곧 그분의 슬픔이요 내 기쁨이 곧 그분의 기쁨이 되었다. 어둠 속에서 나는 그분을 알았고 그분은 나를 아셨다. 고통은 내가 원치 않는 것이었지만 그 한복판에서 하나님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인생이 내 예상을 벗어나고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마다 그분은 내 마음속에 그분의 공간을 조금씩 더 넓히셨다. …(중략)… 주님은 내 고통을 줄여 주지 않으셨지만, 대신 그 모든 일을 아름답게 빚어 주셨다. 주님은 나를 주님 가까이 끌어당겨 전에는 몰랐던 그분에 관한 비밀을 속삭이셨다. 나를 드넓은 사랑의 품에 안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셨다. 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 아니, 실은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질문이 생겼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를 지으시고 내 마음을 아시는 분과 깊이 친밀함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은 어둠 속에서 내게 그분의 비밀을, 그분 안에만 있는 참되고도 변함없는 소망을 가르쳐 주셨다.
옳은 응답과 그른 응답을 내 멋대로 판단하던 교만한 자아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면서 점점 허물어져 내렸다. 이제는 내 슬픔이 곧 그분의 슬픔이요 내 기쁨이 곧 그분의 기쁨이 되었다. 어둠 속에서 나는 그분을 알았고 그분은 나를 아셨다. 고통은 내가 원치 않는 것이었지만 그 한복판에서 하나님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인생이 내 예상을 벗어나고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마다 그분은 내 마음속에 그분의 공간을 조금씩 더 넓히셨다. …(중략)… 주님은 내 고통을 줄여 주지 않으셨지만, 대신 그 모든 일을 아름답게 빚어 주셨다. 주님은 나를 주님 가까이 끌어당겨 전에는 몰랐던 그분에 관한 비밀을 속삭이셨다. 나를 드넓은 사랑의 품에 안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셨다. 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 아니, 실은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질문이 생겼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를 지으시고 내 마음을 아시는 분과 깊이 친밀함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은 어둠 속에서 내게 그분의 비밀을, 그분 안에만 있는 참되고도 변함없는 소망을 가르쳐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