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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김형석 (지은이)
  |  
두란노
2020-01-29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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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36762
· 쪽수 : 252쪽

책 소개

인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 학문인지, 그리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살폈으며, 종교 특히 기독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과, 기독교와 진리의 문제에 대해 다룬 책이다.

목차

서문

1강 인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 학문인가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인문학은 어떤 학문인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문학이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근대사회의 태동과 휴머니즘의 발전
문화권마다 다르게 전개된 근대화 과정
과학적 사고의 핵심은 무엇인가
근대화가 곧 서구화인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가
인간애를 위한 종교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문학


2강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 본질에 대한 물음과 대답
인간은 육체적 존재인가, 정신적 존재인가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인간의 성격은 개선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인간의 자기해석의 역사
각 인간관의 입장에서 바라본 윤리와 사회문제


3강 종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

: 기독교의 문제를 중심으로
과연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
종교가 처한 어려움과 모순들
죽음에 이르는 병을 자각할 때 종교가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믿는 것이 종교인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를 통한 구원
종교적 진리는 논리적 합리성과는 다른 차원
상징과 계시와 진리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 먼저다
신은 은총과 질서의 근원
기독교의 진리는 그리스도 자체다
종교적 체험과 신앙의 관계
인문학적 과제를 기독교의 진리로 완성하는 임무


4강 기독교와 진리의 문제

종교가 지닌 진리의 성격과 특징
파스칼과 키르케고르가 바라본 기독교의 특성
진리의 영원성과 시대성
기독교 진리의 실제 내용은 무엇인가
기독교 진리는 왜 영원한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은 세계 문제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
기독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말씀으로 인간을 개혁하는 일
사랑의 역사를 건설하는 일

저자소개

김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수필가.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라고,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47년 탈북 후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로서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해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서 강연과 방송, 저술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삶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부드럽고 유려한 언어로 전하고자 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불후의 명작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비롯하여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백세 일기』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등이 있다. 『김형석, 백 년의 지혜』는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현대인이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세기의 깨달음을 고스란히 집대성한 김형석 교수의 마지막 인생론이다. 김형석 교수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살면서 자연스레 잊어버린 사랑과 자유, 평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을 던져주는 한편, 다가올 미래를 위해 후손에게 전해줘야 할 정의와 최후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다루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의 산증인으로서 이념적 갈등으로 위태로운 한국인에게 다정하지만 예리한 일침들을 전해준다. 이 책은 ‘진정한 어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깊이 공명할 삶의 지침서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세상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은 결국 어떠한 가치들로 채워지는지 그 심연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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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진사회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인문학적 정신이 뿌리와 밑동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사회과학이 큰 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연과학과 과학기술이 무성한 가지와 잎사귀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열매를 현대인들이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뒤늦게 근대화에 뛰어든 나라들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밟지 못하고 과학기술의 개발과 그 혜택을 누리는 데에만 열중하게 되었다. 그런 탓에 자주적인 사회과학을 개발하지 못했고, 인문학적 기초도 망각한 채로 적지 않은 세월을 보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노벨과학상을 받은 학자가 없다는 것은 응용과학에만 열중한 나머지 기초과학의 기반을 다지는 데는 등한시 했다는 반증이다. 또한 한국적인 사회과학을 창출하는 과업에 미숙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같은 서구의 사회과학 이론에 끌려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한국사회는 가지와 잎사귀는 무성하지만 뿌리와 줄기는 허약한 불완전한 모습을 띠고 있다.


아무리 인류의 공통성이 강조되어도 민족적 특수성은 엄존하며, 세계적 보편성이 중요하지만 국민적 자주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우리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사회과학만큼은 우리 사회와 민족성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그 뿌리가 되는 인문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과 동일성에서 창출되어 우리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문학의 연구와 발전은 더 긴급한 필수 과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다움으로의 복귀운동은 자연히 기독교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종교개혁이다. M. 루터가 발견한 것도 교권과 교리에 억눌려 구속당한 인간성이 아닌 양심의 자유가 신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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