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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4149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향한 찬사들
프롤로그_ 찰거머리 같은 외로움, 함께 이겨 내기
Part 1 좋은 관계, 인생의 축복이자 선물
1. 인간관계 속에서 표류 중이라면
2. 빈말이나 공허한 관계 너머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다
3. 우리는 연결됨, ‘공동체’가 필요하다
4. 내가 필요한 사람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다
Part 2 홀로 세상에서 건너와 나의 사람들과
‘연결’을 위한 다섯 가지 노력들
5. 근접성
관계를 구축하려면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6. 투명성
마음을 절대로 다치지 않은 채 누구와도 가까워질 수 없다
7. 책임감
골치 아프더라도 함께여야 한다
8. 공유된 목적
함께 살고 함께 일하면 유대감이 생긴다
9. 지속성
갈등은 건강한 관계의 일부이다
Part 3 공동체에서 뿌리 내리기
10. 완벽한 공동체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11.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힘써 싸우라
12. 당신의 사람들을 찾고, 그들을 힘껏 사랑하라
부록 1 진정한 공동체를 위한 기도
부록 2 “하나님 안에서 공동체를 얻을 때까지”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그러면 어째서 우리는 고독이 우리 시대를 규정하도록 내버려두고 있는 것일까? 삶은 이런 것일까? 외로움은 삶에 주어진 운명일까? 아니다. 결코 이렇게 살도록 정해지지 않았다! 당신이 정말로 무엇을 위해 지음 받았는지 알고 있는가? 다음을 천천히 읽어 보라.
· 수년간 알아 왔고 필요하다면 자신들의 신장이라도 떼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깊고 의미 있는 대화들.
· 보고 싶은 이를 만나기 위해 (불쑥 들리는 걸 어려워하지 않아서) 미리 귀띔도 없이 피자와 종이접시를 들고 방문할 이들.
· 가족이 아니더라도 가족처럼 느끼는 이들과 보내는 정기적이지만 계획되지 않은 느긋한 시간들.
· 엄청난 소식을 나눌 때 함께 환호하고 힘겨운 일을 나눌 때 함께 울어 줄 확실한 소수의 사람들.
· 요리를 돕기 위해 일찍 도착하고 마무리 청소를 위해 늦게까지 머물러 주는 이들.
· 서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관계를 끝내지 않고 함께 끝까지 헤쳐 나가기로 하는 사람들.
· 곁에서 도전을 주며 당신을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을 다하는 사람들.
· 자신이 당신의 사람이고 당신이 자신의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당신들은 서로에게 속해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사람들 즉 날마다 함께 생활할 사람들, 존재가 속속들이 알려질 위험을 무릅써도 될 사람들, 또 서로가 주는 불편함마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사람들, 우리가 사랑하기로 선택할 사람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성인으로서 친구를 만들기가 얼마나 복잡하고 심신을 지치게 할 수 있는 일인지 잘 안다. 어째서 어느 누구도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이 일은 정말 이토록 힘들어야 할까? 우리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이 여정을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는 당신과 함께 시작하겠다.
1.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사람들이다.
2. 인생 ‘최고의 고통스러운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사람들이다.
추측하기로는 아마 당신은 마음속에 두 가지 사실 중 어느 하나가 더욱 두드러지게 각인된 상태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것이다.
희망을 품고 왔거나 두려움을 품고 왔거나, 혹은 둘 다여도 모두 괜찮다. 정말로 내 말을 믿고 진심을 다한다면 당신의 두려움은 얼마간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당신에게 보장된 희망은 두려움을 훨씬 넘어서고도 남는다.
타인들과 연결된, 즉 친밀하게 연결된 삶은 백일몽이 아니다. 그러나 연결에는 많은 사람이 기꺼이 지불하려는 그 이상의 대가가 따른다. 진정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이 여정에 나와 동행해 보겠는가?
이 합의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마땅한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
앞서 말한 대로 하나님은 공동체로 존재하셨고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2장 18절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한 사람 아담을 창조하신 후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와를 창조하셨고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시고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최초의 두 인간은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서로의 앞에서 부끄럽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았다. 그저 자유롭고 아름다운 사랑과 진정한 관계가 가져다주는 안전함을 누렸다. 두 사람은 피조물을 돌보는 목표를 공유했다. 그들에겐 단 하나의 경계만 주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피조물 그리고 서로를 언제나 즐거워했다. 발걸음을 조금 늦추어 그 옛날 에덴동산에서의 삶이 어떠했는지 들여다보면 다섯 가지 사실이 드러난다.
첫째, 근접성이다. 그들은 서로 그리고 하나님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즐거움을 누렸다.
둘째, 투명성이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았고 충분히 알려지고 온전히 사랑받았다.
셋째, 책임감이다. 하나님과 서로에게 복종하며 살았다.
넷째, 공유된 목적이다. 피조물을 돌보라는 명확한 소명을 받았다.
다섯째, 지속성이다. 서로를 떠날 수 없었다. 서로를 필요로 했고 모든 것을 공유했다.
이 다섯 가지 ‘천국 맛보기’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온전한 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본 틀을 제공해 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회복 사역을 펼쳐도 좋을 만큼의 완벽한 공동체를 세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