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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지은이), 김윤진 (옮긴이)
문학동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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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2653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4-12-05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프랑스 이론가 기 드보르의 글에서 제목을 차용한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는 196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을 찾아 나선 한 여인의 흩어진 생의 흔적을 좇는 내용이다.

목차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9
옮긴이의 말 163
파트릭 모디아노 연보 171

저자소개

파트릭 모디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 1945년 프랑스 블로뉴비양쿠르에서 정체가 불분명한, 유대인 혈통의 아버지와 벨기에 출신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디아노는 ‘점령기의 파리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내가 태어났다’고 이야기하며, 그 시절을 ‘원초적인 밤’에 비유하곤 했다. 일이 많은 데다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는 어린 모디아노를 이상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친구의 집이나 먼 친척의 집에 오랫동안 맡겼고, 그는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Chevreuse』의 핵심적인 배경이기도 한 슈브뢰즈 계곡 인근 기숙사에 살던 시절, 두 살 어린 동생 뤼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몹시 친밀했던 동생의 죽음을 모디아노는 유년기의 끝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 여러 차례 학교 기숙사를 무단이탈하며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냈고, 어머니의 친구인 레이몽 크노에게 개인교습을 받으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대학을 중도에 포기한다. 1968년 크노의 주선으로 첫 작품 『에투알 광장La place de l’Etoile』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로제 니미에 상과 페네옹 상을 수상하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1972년 『외곽 순환도로Les boulevards de ceinture』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1978년 여섯 번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Rue des boutiques obscures』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을 포함해 서른 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며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2014년 ‘기억의 예술을 통해 불가해한 인간의 운명을 소환하고 독일 점령기 프랑스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은 그의 서른 번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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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친 뒤,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불문학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감정교육》 《인간의 대지》 《어린 왕자》 《조서》 등의 소설과 《함께라면 천하무적》 《15소년 표류기》 《사라지는 것들》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등의 아동 문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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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10월의 저녁, 파리의 대기에는 전기가 흐른다. 비가 내릴 때조차도. 그 시간이면 나에겐 우울함도 없고, 시간이 흘러 사라진다는 느낌도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할 것만 같다. 한 해는 10월에 시작된다.


우리는 어떤 침묵들에 좌우되어 산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 그래서 서로를 피하려고 한다. 물론 최선의 방법은 영원히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이따금 이정표도 없는 넓고 막막한 대지처럼 보이는 이 삶 속에서, 모든 도피선과 잃어버린 지평들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더이상 무턱대고 항해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기 위해 지표들을 찾고, 일종의 토지대장 같은 것을 작성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계의 실을 잣고, 불확실한 만남들을 좀더 안정적으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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