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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사이코패스에서 성직자까지)

권성훈 (지은이)
교유서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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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사이코패스에서 성직자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8895463491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5-02-12

책 소개

시인이자 평론가, 시치료 전문연구자인 권성훈이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세월호 사고의 핵심인물인 유병언의 글쓰기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내면을 연구한 책이다. 기성작가가 아닌 인물들의 글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목차

머리말: 시로 말할 수밖에 없는 욕망

제1장 시치료와 억압의 알갱이 그리고 소통의 언어
1. 시치료는 어디서 왔을까
2. 억압의 증상들을 위하여
3. 시치료의 원리를 찾아서
4. 시치료의 기구들
5. 시창작 과정에서 기능하는 치유성

제2장 유영철 글쓰기와 사이코패스 진단
1. 글쓰기와 유영철의 편지
2. 심리적 기제로서의 정신병질 장애 검사도구
3. 유영철의 글쓰기와 반사회적 심리

제3장 사이코패스 유영철이 감옥에서 보내온 시편
1. 시인과 시인 공화국
2. 불행과 무의식의 저장고
3. 비극을 극복하는 5단계
4. 사이코패스로 말하기
5. 저주받은 시인과 악의 꽃

제4장 유병언, 죽은 자는 흔적으로 증언한다
1. 꿈같은 사랑과 닮았구나
2. 사랑은 닮았구나
3. 욕망이 닮았구나
4. 죽음도 닮았구나

제5장 이승하 작품의 폭력성과 정신분석
1. 글쓰기의 폭력성
2. 트라우마와 자아방어기제
3. 글쓰기에 나타난 폭력성과 정신분석
4. 폭력의 언어와 폭력적 세계

제6장 유영철·이승하의 트라우마 극복과 정신분석
1. 유영철과 이승하의 편지 모음집
2. 트라우마와 치유적 글쓰기
3.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전개와 극복
4. 고통과 좌절의 삶, 치유적 언어
5. 세계 부정과 세계 긍정의 차이

제7장 불교시, 그 치유의 미학
1. 언어 너머 바라보기
2. 출가, 그 경계를 너머
3. 불교시의 치유적 가능성
4. 시적 도구에서 치유적 기구로
5. 불교시, 그 정화의 언어

제8장 기독교시, 자기방어의 치유적 시학
1. 문학과 종교의 아날로지
2. 영성의 구역에서 발화되는 치유적 영역
3. 기독교시로 죽음을 극복하는 시인들
4. 종교시, 그 죽음을 넘나드는 치유적 언어

제9장 고정희의 폭력적 현실과 폭력적 세계관
1. 폭력성과 페미니즘
2. 민주화 시대의 폭력성과 종교시
3. 신과 폭력, 폭력에 대한 대응과 응대

제10장 조오현, 히에로파니(hierophany)에 도달한 비극적 존재
1. 선시와 인연의 그물
2. 버려짐과 결핍의 언어들
3. 담금질한 몸과 연소의 언어
4. 버림을 버린 해탈의 경지

저자소개

권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평론으로 당선되었다. 한신대 종교학과, 경기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박사 후 과정(Post-doc)을 수료했다. 시집으로 『밤은 밤을 열면서』 외 2권과 저서에 『시 치료의 이론과 실제』, 『폭력적 타자와 분열하는 주체들』, 『정신분석 시인의 얼굴』, 『현대시 미학 산책』, 『현대시조의 도그마 너머』, 『시인의 꽃』, 편저에 『이렇게 읽었다―설악 무산 조오현 한글 선시』 등이 있다. 고려대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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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 실린 10편의 글은 폭력을 마주하는 시인들의 심상을 응시한다. 텍스트의 주인공은 사이코패스, 독립운동가, 여성운동가, 교수, 목사, 스님 등 면면이 다양한 시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불행한 삶을 살면서 고통스러운 세계에서 시를 창작해왔다는 점이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누구나 고통에 당면하는 것처럼 누구나 시를 창작하며, 자기감정을 순화된 언어로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_ 머리말에서


오늘도 시인은 시를 쓴다. 마치 감기약을 먹듯이. 체질에 맞게 처방한 언어라는 알약을 억압의 방에서 조제한다. ‘내면의 상처’를 ‘외면의 언어’로 ‘담금질’하며, ‘체험한 상처’로 재현된 ‘시어의 알약’을 반복적으로 썼다가 지우며 꿀꺽꿀꺽 삼킨다. _「유영철 글쓰기와 사이코패스 진단」에서


이처럼 인생은 맨몸으로 왔다가 다시 맨몸으로 가는, 허무하고 덧없는 것이다. 마지막 그의 자리를 지켰던 것도 황금이 아닌 그가 창작한 한 권의 시집이었던 것처럼. 그렇게 이름만 남기고 사라지는 것이다. _「유병언, 죽은 자는 흔적으로 증언한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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