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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리석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54638289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5-10-3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54638289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5-10-30
책 소개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10권. 파격과 유희의 사상가 아비탈 로넬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번역서다. 번뜩이는 지성과 촌철살인의 풍자로 근대 이후를 수놓은 철학과 문학의 거인들을 거침없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동시대 사유의 전위를 만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천천히 깨닫는 사람
1. 어리석음의 문제
왜 우리는 지방에 머무는가
2. 어리석음의 정치학
무질, 현존재, 여성 공격, 그리고 나의 피로감
3. 시험의 수사학
★ 키르케고르 위성
4. 백치의 실종과 귀환
★ 워즈워스 위성
「백치 소년」
★ 칸트 위성
우스꽝스러운 철학자의 형상, 혹은 나는 왜 이리 유명한가
주|아비탈 로넬 연보|해설|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태양, 즉 로고스를 지향했던 위세를 포기해야만 합니다. 발견되지 않았거나 억압된 사유의 영역에 빛을 비추자는 주장들은 당분간 유보되어야 합니다. ……너무나 쉽게 광휘와 빛나는 진리의 상징들에 휩싸여온 지식 영역과 확연히 다른 편에 다다르기 위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분량의 빛?은유에 의존하는 대신 이제부터 어둠 속으로 길을 헤쳐나가고 암흑과 대면해야만 합니다.
어리석음은 블랑쇼적 의미의 무효성nullity, 즉 전적으로 쓸모가 없는 것, 허무에 이르는 그 무엇에 더 가깝다. 그런 무효성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작품이, 그 작품의 본질적 가능성이 거기서 발원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순결한 존재는 천진한 백치상태로 점철된 은총을 뜻하는바, 현재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채 타자의 담론과 미래의 약속으로 충만해 있는 순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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