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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아들

루저 아들

(정치와 권위)

아비탈 로넬 (지은이), 염인수 (옮긴이)
현실문화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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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루저 아들 (정치와 권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5642251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18-12-15

책 소개

컨템포러리 총서 6권. 미국의 대표적인 해체주의 철학자 아비탈 로넬은 『루저 아들』을 통해 유령과 같은 권위의 형상을 본격적으로 해부한다.

목차

머리말 ― 고약한 대상과 씨름하며

서론 ― 여러 겹의 어린시절 그리고 정치의 패배
1장 ― 권위란 무엇이었나?
2장 ― 권위 일가
3장 ― 근원애호증, 공황, 권위
4장 ― 훌륭한 루저
5장 ― 의지들 간의 투쟁
6장 ― 누그러들지 않는 어린시절의 소름 끼침에 관하여
7장 ― Was war Aufkl?rung / 계몽이란 무엇이었나?
옮긴이 후기 ― 훌륭한 루저들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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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비탈 로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체론의 창조적 계승자로 손꼽히는 미국의 철학자, 비평가, 번역가. 관념론과 해석학, 정신분석학과 페미니즘을 비롯한 다양한 이론적 바탕 위에서, 문학과 철학, 대중문화와 기술사회, 기독교와 이슬람 문제 등 문명사의 폭넓은 사안을, 독특한 글쓰기를 통해 숙고해온 우리 시대의 독창적 사상가다. 1952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로넬은 이스라엘 외교관이던 부모를 따라 네 살 때 미국 뉴욕으로 이주한다. 미들베리 대학을 졸업한 뒤, 베를린 자유대학에 유학해 야콥 타우베스와 한스게오르크 가다머가 운영하던 해석학연구소에서 수학한다. 1979년 스탠리 콘골드의 지도 아래 프린스턴 대학에서 독일학 박사학위를 받고, 그해 6월, 한 학술대회에서 평생 스승이 될 자크 데리다와 만난다. 데리다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데리다가 이름을 묻자 “형이상학Metaphysics”이라고 대답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1980년 데리다의 에세이 「장르의 법칙」을 영어로 번역해 소개한 이래, 데리다 저술의 영어 번역자로 학계에 이름을 알린다. 이듬해 훔볼트 재단의 연구원으로 3년 동안 베를린에서 지내며 데리다, 엘렌 식수, 폴 드 만 같은 학자들과 교류한다. 1984년 버지니아 대학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부당한 사유로 해고된 뒤,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 독문학과와 비교문학과 교수로 부임해 10년 남짓 재직한다. 이곳에서 필리프 라쿠라바르트, 장뤽 낭시, 주디스 버틀러 등과 함께 연구하고, 캐시 애커 등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행위예술가로도 활동하면서, 문화운동과 페미니즘에 헌신한다. 1995년 뉴욕 대학 비교문학과와 독문학과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중이며, 유럽대학원에서도 정기적으로 강연하고 있다. 데리다와 폴 드 만 이후 해체론 철학을 가장 활발히 연구하는 학자이자 현대 사상의 최전선에 있는 이론가로 평가된다. 2009년 파리 퐁피두센터 주최로 ‘아비탈 로넬에 따르면’이라는 제목의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같은 해 제자 다이앤 데이비스의 주도로 낭시, 버틀러, 베르너 하마허 등이 필진으로 참여해 로넬의 사유를 정리한 책 『로넬 읽기』가 발간된다. 주요 저서로 『받아쓰기: 신들린 글쓰기』(1986), 『전화번호부: 기술, 정신분열증, 전자 연설』(1989), 『마약 전쟁: 문학, 중독, 조증』(1992), 『유한성의 악보: 밀레니엄의 종말에 관한 에세이』(1994), 『어리석음』(2002), 『테스트 충동』(2005), 『아메리칸 필로』(2006), 『패배한 자식들: 정치학과 권위』(2012)가 있고, 그밖에 논문 모음집 『위버리더』(2008), 프랑스에서 출간한 인터뷰집 『아메리칸 필로』(2006)[영어판 『투쟁하는 이론』(200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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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인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 연구교수이다. 「초기 근대 소설의 서술화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르크스주의 및 현대 비평 이론에 폭넓게 관심을 갖고 이로부터 얻은 교훈들을 대학 교양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 브루노 보스틸스의 『공산주의의 현실성』(갈무리, 2014), 조디 딘의 『공산주의의 지평』(현실문화, 2019), 아비탈 로넬의 『루저 아들』(현실문화, 2018)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마르크스주의와 한국의 인문학』(후마니타스, 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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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형이상학적인 것이 가득 찬 문제들, 권위, 부정의, 테러의 문제들로부터 배우기를 계속함으로써 후퇴와 재조정을 감행한다. 이와 같은 주제들은 철학적인 것에 대한 어떤 봉쇄 정책이건 깨뜨려 열며, 비판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히도록, 인식의 대안적 유형들을 찾아보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 머리말


이 책에서 나는 어린시절의 연패와 어린시절이 품고 있는 절멸의 성질에 관해 자세하게 심사한다. 많은 고찰이 내게 동기를 부여했는데, 그중 몇몇은 이어질 페이지들에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연구에 동기를 부여한 한 가지 요인은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은 으레 스스로를 유아 취급하면서, 화창함과 놀이공원의 멋들어짐을 치장하고, ‘프로라이프’라는 뒤틀린 이데올로기 및 그와 관련된 죽음 거부 조직 활동을 통해 가학적 충동의 안팎을 곧잘 뒤집어 놓는다. 당신은 그 충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이 나라에서는 우리가 어린시절에 대해 읽어 내기를 요구하고, 또한 좋은 녀석들, 퀴어들, 트랜스들, 외톨이들 속에조차 어린시절이 흘려 놓은 ‘가족 가치’라는 일련의 전의체계에 대해 읽어 내기를 요구한다.
- 서론. 여러 겹의 어린시절 그리고 정치의 패배


내가 시작하려는 질문 무더기는, 여기서는 간단히 하겠지만, 니체식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는다. 아주 어린시절을 사로잡은 권위의 지배권(혹은 어린시절이 권위에 매달린 방식)은,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든 형편없이 내쫓겼든 간에, 구조를 형성했든 쇠약하게 만들었든 혹은 둘 다이든 간에, 무엇이 되었을까? 탈정치적 세계처럼 보이는 곳 가운데서, 다시 말해 우리가 정치적인 것의 본질적 유한성과 직면한 곳에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 권위를 차지하고 있을까? 우리에게는 권위가 필요한가, 아니면 권위는 질문을 던지는 의도적 무정부 상태를 통해 제거될 수 있나? 권위 행사가 폭군정을 모면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혹은 반대로 권위의 특유한 활동력이 폭군정의 구속력을 마련하는가?
- 1장. 권위란 무엇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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