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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문학동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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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혼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4861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7-10-17

책 소개

201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표작. <신혼여행>의 출발점은 도라 브루더라는 한 소녀를 찾는 신문 광고 기사였다. 그 소녀에 대해 더이상 어떤 미미한 흔적조차 찾아낼 수 없을 것 같은 결핍 상태가 소설을 쓰게 만들었다고 작가는 고백한다.

목차

신혼여행

옮긴이의 말: 여름 한낮에 찾아드는 돌연한 공허
파트릭 모디아노 연보

저자소개

파트릭 모디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작가. 1945년 프랑스 블로뉴비양쿠르에서 정체가 불분명한, 유대인 혈통의 아버지와 벨기에 출신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디아노는 ‘점령기의 파리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내가 태어났다’고 이야기하며, 그 시절을 ‘원초적인 밤’에 비유하곤 했다. 일이 많은 데다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는 어린 모디아노를 이상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친구의 집이나 먼 친척의 집에 오랫동안 맡겼고, 그는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Chevreuse』의 핵심적인 배경이기도 한 슈브뢰즈 계곡 인근 기숙사에 살던 시절, 두 살 어린 동생 뤼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몹시 친밀했던 동생의 죽음을 모디아노는 유년기의 끝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 여러 차례 학교 기숙사를 무단이탈하며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냈고, 어머니의 친구인 레이몽 크노에게 개인교습을 받으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대학을 중도에 포기한다. 1968년 크노의 주선으로 첫 작품 『에투알 광장La place de l’Etoile』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로제 니미에 상과 페네옹 상을 수상하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1972년 『외곽 순환도로Les boulevards de ceinture』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1978년 여섯 번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Rue des boutiques obscures』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을 포함해 서른 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며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2014년 ‘기억의 예술을 통해 불가해한 인간의 운명을 소환하고 독일 점령기 프랑스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기억으로 가는 길』은 그의 서른 번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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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 프랑스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비평상과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에는 최고의 프랑스문학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집》, 《김화영의 번역수첩》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베르 카뮈 전집》,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다다를 수 없는 나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어린 왕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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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딱히 뚜렷한 한 가지 직업이라기보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버리지 못해 계속 좇는 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직업 때문이었다. 우리는 여전히 오랫동안 늙은 젊은이들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도피의 욕구 때문이었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치열한 도피의 욕구를 느꼈다. 나를 다시 파리로 싣고 가는 그 비행기 안에서 나는 원래 타야만 했던 리우행 비행기에 올랐을 경우보다도 더 멀리 도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벌써 오래전부터─그리고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강렬하게─여름은 내 마음속에 공허와 부재의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나를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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